저의 친오빠는 한달전에 젊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허망하다는 말.. 말로만 들어봤었는데 이제서야 뭔지 알것 같아요. 있을때 잘하라는 말도 너무 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말만큼 와닿는 말도 없더라구요. 오빠는 착하고 좋은 사람이었으니까 분명 좋은곳에 갔을거라고 생각해요. 좋은곳에 가려고 그렇게 빨리 갔나봐요.. 오빠 부고소식에 정말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시고 오빠의 명복을 빌어주셨어요. 이제와서야 인사드리네요. 저희 오빠의 명복을 빌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02년 제가 의예과 2학년이었던 겨울, 7살 아래인 제 여동생이 중학교1학년 때, 건강하던 아이가 갑자기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어요. 저는 그때 일년간 엄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어요. 우는 소리외엔 말씀을 아예 못하시더라구요. 그 후 저는 4년간 거의 매일 새벽 5시에 눈이 떠져서 강 근처, 운동장을 한시간씩 울면서 달렸어요. 슬픔이 희미해질 쯤 저는 어느 순간 동생의 흔적을 쫓아 소아과 의사가 되어 있었고 또 몇년이 지나 소아 신경과 의사가 되어 있었고..이제 20년쯤 지났는데..내 애가 이제 중1이 되어가는데...아직도 동생의 흔적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환아들 사이에서 밤샘근무를 하며 지내고 있죠. 미안함..그리움..동생과 행복했던 순간들...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지금은 눈물은 가끔나고 문득문득 아직도 살아있다면을 상상한답니다...가족이 떠난 슬픔은 색깔이 저절로 바랠 때까지 시간을 주어야 하는 것 같아요. 울고 싶을 때마다 소리내어 엉엉 우세요...괜찮아요.
저는 엄마 아버님이 1990년에 3개월 차로 돌아가셨습니다.33년 전입니다.경제력이 없는 엄마 아버지 살아 생전에 용돈 드리지 못한 것 엄청 후회했습니다.자식 공부시킨다고 돈 버는 쪽쪽 아들인 저에게 몰빵했으니 부모님은 노후 준비를 못하고 아픈데 치료도 받지 못하시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부모님 살아생전에 용돈드리고 찾아뵙고 효도합시다.어머님 아버님 불효자를 용서해주세요.숙희님 오빠 사망소식을 들으니 저의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저도 7달 전에 형을 하늘로 보냈습니다.... 아직도 매순간 순간 형이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무엇보다 자식을 잃은 부모님께서는 아직도 많이 힘들어 하시네요..... 본인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부모님 잘 챙기시기 바래요. 아마 님도 괜찮아 지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남아있는 사람들은 그냥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남아있는 가족을 마주하는것이 매우 힘들테지만 자주 만나서 식사하시길 바랍니다. 굳이 하늘로 먼저간 사람에 대해 말하지 않아도 잠시라도 같이 시간을 보내는것만으로도 서로에게 위로가 될겁니다. 힘내세요
저도 영상 시청 하자마자 3분만에 눈물 바다 됬네요.. 저도 얼마 살지 못하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제가 죽으면 얼마 많은 사람들이 울어 주실까가 아니라 정말 기쁜 마음으로 절 보내주길 원하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겠지만 숙희님은 항상 건강 하셔야 구독자 분들 100만 200만 가셔야죠! 제가 죽기 전까진 숙희누나 응원 할게요!.~~ 모든일에 축복을 기원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 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시고 어떻게 혼자 살아갈까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그래도 꿋꿋하게 살아보려고 합니다 ㅠㅠ 전 형제도 없어서 많이 외로운데 숙희님은 그래도 사랑하는 가족이 있으니까 이슬픔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많이 힘드실텐데 영상 올려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5개월전에 갑작스레 인사도없이 엄마를 떠나보냈어요. 오히려 저는 눈물을 가슴에 묻은것같아요. 묻고 묻다보니 점점 더 무뎌집니다. 정신줄 붙잡는다고 그 좋아하던 술도 끊었네요. 숙희님 너무 많이 아파하지마세요. 시간은 생각보다 빠르답니다.
ㅜㅜ 먼저 애도를 표합니다. 초창기때부터 숙희님 예의있고 밝은 모습이 좋아서 혼술하면서 방송즐겨봤는데 이런안좋은 일이생기다니 팬으로써 가슴이 아프네요. 시청자들에게 사연을 밝히고 힘드실텐데 방송도 키시고 방송에 대한 책임감과 숙희님 멘탈에 더 팬이 되는거 같습니다 . 감정을 숨기지마시고 실컷 울고 슬퍼해요 ㅠㅠ 그리고나서 먼저간오빠한테 씩씩하게 잘 이겨낸 모습을 보여주세요.!! 항상응원할게요 !!
저도 12일 전에 아버지께서 하늘 나라로 가셨습니다. 오늘 저희 삼남매가 엄마집으로 가서 옷가지와 유품들을 정리하면서 엄마께서 많이 우셨습니다. 그 마음 잘 알기에 저도 영상 보면서 눈물이 흘러 내리네요. 가족을 떠나 보낸다는 마음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슬픔입니다. 우리 마음 잘 추스려 보아요.
숙희님..♡ 그 애통한 마음을 누가 알겠어요.. 제동생은 늦둥이 막내아들 이었어요.. 1남 3녀에.. 늦둥이 막내아들이요.. 35살..생일도 못 맞이하고 작년 10월에 천국에 갔어요.. 아들만 셋을 남겨 두고요.. 올캐랑..조카들을 보고 있으면.. 눈물이 앞을 가려요.. 저는 지금도.. 길가다가.. 엉 엉 아기처럼 울어요.. 그럼에도.. 힘을내고 살아갑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ㅜ 저도 4년전에 사랑하는 하나뿐인 여동생을 잃었어요, 제 여동생은 34살이였는데 병마랑 4년 싸우다가 하늘로 갔어요 ㅜ 기운내시라는 말밖에 어떤 위로도 힘들거 같아요 ㅜ 살다보면 더더 생각나더라구요 ㅜ 맞아요 오빠 몫까지 더 행복하게 살아가는게 오빠를 위한 보답일꺼에요^^ 맛있는거 한입 더 먹고 우리는 또 열심히 살아내야죠!! 응원합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오빠분 너무 꽃다운 나이에 하늘에 별이 되셨군요 ㅠ 저희형도 4년전 45에 하늘에 별이 되셨습니다 다들 머가 그리 급해서 일찍 떠나셨는지 ㅠ 힘내세요 오빠분 그곳에서 더이상 아프지도 힘들지도 않고 평온 하실겁니다 오빠에게 미안하다고 말고 수고했다고 고생했다고 고맙다고 해주세요 하늘 나라에서 숙희님 잘 지켜주실겁니다
일본에서 가족들과 화목하게 지내신 영상보며 ㅜㅜ 지금은 또 가족 모두 슬픔에 잠겨 얼마나 힘든 시간 보내고 계실지 그래서 더 슬픈맘으로 보았습니다. 오빠분은 분명 좋은 곳에 가셨을거에요.. 숙희님도 힘내시고 힘들때 맘편하게 한잔하며 슬픔도 표현하시고 그러세요~ 구독자님들이 다 응원하고 있을겁니다. 숙희님 화이팅!!!❤
숙희님 영상 잘보고 있어요. 저희 아빠는 저번달 10월19일에 위내시경 받으러 들어가셨다가 심정지 와서 돌아가셨어요 의료사고가 뻔한데 보호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더라구요. 저희 아빠는 만27년을 사고로 누워만 계시다 그런 의료사고로 인해 돌아가셔서인지 아직도 곁에 계시는것 같네요. 조금이라도 잘해드릴걸 하는 후회도 하고.. 저두 잘 극복해낼테니 숙희님도 너무 울지 마시고 힘내세요 오빠분 좋은 곳에 가셨을거예요. 저희 아빠도 좋은 곳에 가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꼭 만나자고 기도하고 있어요
숙희님... 숙희님이 기억하는 모습과 오라버님께서 기억하는 모습은 다를수있을거 같아요. 막내의 애교와 투정을 보며 함께했던 시간들... 잘 간직하셨으리라 생각되어요. 슬퍼하며 기억하기보다 기쁜나날 생각해주길 바라실것같아요... 그냥 힘내셨음 해서... 영상보고 남겨봅니다. 늘 응원할께요!
안녕하세요. 저도 만 37세 누나를 독일 타향땅에서 보낸지 16년이 지났습니다만, 아직도 가끔 생각납니다. 저도 처음 5년은 무지하게 힘들었었네요... 윤숙희 님도 당분간은 힘들거라고 생각돼서 가슴 아프네요. 말씀하신대로 부모님의 마음은... 비교 할수도 없을거에요. 뜬금없이 솟아오르는 눈물, 삶의 구석구석에서 삐져나오는 울컥한 감정들 잘 이겨내시를 바랍니다. 윤숙희 씨 잘못 아니니 자책하시지 마시구요... 응원할게요......
오빠가 너무 젊은나이에 가셨네요 가족들도 숙희님도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 .. 제 가족을 잃은것처럼 영상보다 저도 모르게 펑펑 울었네요 오빠도 하늘에서 숙희님 지켜주시고 잘 살기를 바랄꺼에요 그냥 .. 힘내라는 말 보다는 바람이있다면 조금만 아프셨으면 좋겠고 잘추스리셨으면합니다 숙희님 예쁜 얼굴에 미소가 사라지니까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숙희님, 소중한 분이 하늘별로 먼저 가면 마음이 힘들 때 하늘별로 따라 가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앞으로도 종종 힘든 시기가 오겠지만 그래도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행복한 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소중한 숙희님을 생각하는 저희와 오빠분의 마음을 잊지 말아주세요 숙희님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따뜻한 포옹을 보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 숙희 참 힘든시간을 겪었구나.. 나 엽떡먹고 보다가(제목은 당연 어그로인줄 알았어..커뮤니티 글 못보고) 펑펑 울었다. 돌아가신 우리엄마 생각나서..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숙희도 흐르는 시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길 바래. 난 엄마 돌아가시고 사람과의 관계 내가 어떤식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병자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선을 배우게 됐어. 숙희야. 이 슬픔은 평생 가겠지만 그래도 삶에서 소소한 행복 놓치지 말고 잘 이겨내길 바랄게. 다른 가족들 마음도 여유 있으면 돌보고..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실직기간이 길어지면서 혼자 사는, 50을 바라보는 나이의 중년의 입장에서 재취업은 힘들고... 찾아오는 생활고와 부모님과의 문제...... 거의 3개월째 집 밖을 거의 안 나가면서... 애청했던 숙희 님의 채널도 한참만에 틀었더니... 숙희 님도 이런 아픔이 있었네요............ 시청하면서 하염없이 눈물이 납니다. 왜 그렇게 일찍 가셨을까... 남겨진 가족들.... 인생이 원래 이런 건지............ 통장잔고는 바닥나고 어김없이 닥쳐오는 온갖 공과금들...... 숙희 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데... 넋두리 늘어나서 너무 죄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분명 이승보다 더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예요... 숙희 님도 힘내시고 부모님 심정은 말로다 할 수 없으실 듯... 옆에서 좋은 위로 많이 돼주세요.... 저도 힘 낼 볼게요. 다 같이 파이팅~!
숙희님 저도 얼마전 사랑하는 가족을 갑자기 보내고 삶과 죽음간에 혼란함과 허망함.. 떨쳐내기힘든 깊은우울감과 대인기피까지 감당하기힘든 후유증을 견뎌내고있어요. 숙희님 이제 한달째시면 앞으로 더많은 감정과 슬픔의 고비가 찾아올거예요 견디셔야한다는말.. 남은가족분들위해 꼭 견뎌주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같이 한잔하며 실컷우시라고 하고싶네요.
결코 님은 가벼운 사람이 아니 라는걸 늘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속이 깊은 분이란걸 알수 있었습니다 재능이 많은 인성이 훌륭한 분이란걸 저는 알수 있었습니다 외로움과 사회적으로 겪는 스트레스로 알콜에 의지하고 음식을 통해서 해소 하시려는 것을 저는 알고있었습니다 깊은 마음으로 윤숙희님 위로해드리고 싶구요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부디 🙏 실망하지 마시고 응원하고 잘되기 바라는 사람이 있다는것에 힘을 얻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일본어도 능통하시고 한가지 언어를 아는것은 또다른 세계를 볼수있는 시야를 가지신거라 생각이 듭니다 응원합니다
제목보고 혹시나 했는데 안타깝네요 젊은 나이인데 장남이라서 부모님의 상심도 컸을듯 하네요 저는 20대때 할아버지, 할머니 최근에는 외삼촌, 고모 이런분들이 하나 둘씩 갑자기 떠나고 동생친구, 직장동료 동생,후배들이 자살을 하고 이러는걸 보면서 뭔가 죽음이 가깝게 느껴지기도 하고 점점 다가오는것 같기도 하고 한번씩 공허하거나 우울할때가 있어요 가족이 떠난건 죽을때까지 안 잊혀지겠죠 서서히 옅어질뿐 주변에서 힘내라 이런말은 사실 크게 도움은 안됩니다 떠난 사람 생각하면 정말 힘들지만 바쁘게 살고 정신없다보면 조금씩 나아집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주변이 보이기 시작하죠 그때가 되면 힘내라, 그래도 살 사람은 살아야지 이런말이 들어옵니다 많은 분들이 명복을 빌어줘서 좋은곳으로 가셨을듯 하네요 오빠몫까지 건강하고 오래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울수가 없죠 소중한 사람이 떠났는데요 숙희님 많이 우세요 더이상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꺼 같애요 화면속 윤숙희님과 친해졌나봐요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나네요 숙희님 말씀대로 먼저 떠난 사람들의 몫을 남은 사람들이 더 잘살아가는게 먼저 떠난 분들께 예의인거 같아요
숙희님 이루말할수 없겠지만 너무 슬퍼마세요... 오빠분 좋은곳에서 편히 쉬시고 계실꺼에요. 살아있는 사람들은 살아있는데로 또 열심히 삶에 최선을 다하고 행복하게 지내는것이 오빠의 바람일꺼에요~ 늘 엉뚱발랄 행복한 모습으로 일상을 보여주시니 감사드려요. 혼술도 일주일에 조금씩만 하시길 바래고 항상 건강히 지내시길 응원합니다...쨘~
아버지 얼굴도 모르는 사생아로 태어나 7남매중 완전 늦둥이(첫째누님과 거의 40살 차이가 남)로 자라면서 홀어머니께서 아들임에도 막내 딸처럼 애지중지 키워주셨는데 20대 중반에 돌아가시면서 세상도 가족도 소통이 어려운 지경이 되는 환경을 맞아본 기억이 나네요.하지만 확실한건 내가 떠올리고 그리워하는 한 곁에 있음이니 너무 슬퍼하지는 마시고 가끔은 곁에 없음에 아파할 수는 있지만 그 덕에 내가 잊지않음이니 참을만 하더라구요..
숙희님.. 구독자이면서 사랑하는 어머니를 먼저 떠나보낸 아픔이 있는 구독자입니다. 벌써 14년전 일이되었지만, 여전히 어머니의 목소리가 그리운 42살입니다^^ 죄책감이 드는 건, 그만큼 사랑했다는 증거이지요. 저는 어머니와 함께 했던 추억이 사진으로밖에 없어서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을 때가 많아요. 해서, 슬프면 울고 보고싶으면 떠 올려 보시면서 웃고 하세요. 그리고 구독자 여러분!! 가족들이랑 동영상도 많이 찍어두시고, 목소리도 담아두세요. 정말 큰 위로가 되어 줄 겁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