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덕이가 갸날픈 목소리로 애엥 애엥 울때..어디아프구나..하고 느꼈어요..말없는 고양이가 말을 거는건 분명 이유가 있거든요... 다시돌아오길 바라지만...고양이 특성상 아프면 어딘가 깊숙한긋으로 숨어들어가 혼자 조용히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경우가 많아..망덕이도 긴 여행을 떠난것 같네요..그래도 망덕이 행복했을거예요..맛난 닭고기.. 사료 실컷먹고 사랑받았으니까..
은덕이 보니까 망덕이가 더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고단해보이는 눈 감고 쉬는 표정이 너무 닮았어요. 댓글에서처럼 영상을 볼 때 마다 망덕이 이름을 의도적으로 자꾸 피하게 돼서 무척 미안합니다. 은덕이를 보며 오랜만에 댓글을 빌려 실컷 그리워해봅니다. 망덕아 이번 여름이 많이 길다 멀리서도 꼭 행복하고 건강히 나고 있기를.. 오늘도 감사히 잘 봤습니다 ^^
현재 마당냥이가 된 녀석들과 어우러져 보려고 하던 며칠ᆢ그리고 갑자기 사라진 망덕이ᆢ 그렇게 고양이들은 갑작스레 떠나갔다 어느날 갑자기 또 나타나 놀라게도 합니다. 저도 경계가 너무 심해서 날 보면 근처에 나타나도 간식을 내밀면 발톱세워 낚아채곤 하던 암냥이 아파보여서 약이라도 챙겨먹이려는데 사라져서 이 년여가 지나가길래 잘못됐나보다 했는데 최근에 나타나서 첨엔 그 녀석이 남긴 자손인가 했는데 ᆢ그 앙칼진 냥이ᆢ어찌 날 알아보고 또 거리두기로 다가옵니다. 정들이지 말아야지 싶어도 눈에 담으면서 마음길이 생기니 안보이면 걱정되고 아파보임 시리고ᆢ그나마 인심 괜찮은 동네인지 길냥이 밥 주시는 집들이 있다시니 망덕이 나름 어딘가 더 편한 곳에서 지내고 있을겁니다.
아조씨 안녕하세요. 구독하고 정주행을 시작해서 한달정도 걸쳐서 겨우 최근 영상까지 왔네요. 몰아보기 식으로 틀어놓고 주구장창 보다보니까 어떤날은 자장가처럼 듣고 자고, 무료하고 더운날엔 피식 거리면서 보고 웃다가 씁쓸하다가 걱정도 되고..처음엔 임신한 배은이에 구독을 누르다가 망덕이 보고 뭐 저런 둔해 보이는 고양이가 다 있지? 하고 보기 시작했는데, 한달넘게 정주행하면서 느낀건, 아조씨 1번은 망덕이 이듯 아마 채널을 보시는분들 1번은 아조씨가 아닐까 싶어요. 처음 구독을 누르게 만들었던건 고양이들이었지만 이제는 아조씨가 됐어요😊 초반 영상보다 살이 많이 빠져보이셔서 걱정입니다. 건강을 위해서 일부러 빼신거라면 다행이구요😂 온 집안 식구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다정해서 보는내내 편안하고 힐링을 많이했어요. 늘 다정한 아조씨 옆엔 더 다정한 아주머니❤ 식물을 고양이보단 더 사랑하시는거 같은데도 고양이를 위해서 온실을 반이상 내어주시는 아주머니. 목소리가 너무 좋으셔서 귀가 많이 호강했어요😊 드론+길리슈트에 빵터지게 만들었던 아드님😊 아드님도 아조씨랑 아주머님을 닮아서 다정한거 같아서 저는 보고 듣는내내 아주 많은 생각을 했어요. 저도 아는 고양이 하나가 있는데, 저는 제 집 마당이 아니다보니 왜 밥을주냐 주지마라 이런소리도 들어본적이 있거든요😢 밥을 주고 조용히 다 먹을때까지 근처에 있다가 치우고 오는데, 고양이 밥 먹는걸 발길질하는 사람도 있고 소리를 지르는 사람도 있고, 근데 그 분들 연세가 아마 아조씨랑 비슷하실거예요. 그래서 처음 영상을 볼때 그저 고양이로 돈벌이 하려고 그러겠지 라는 못된 선입견이 있었어요. 그런데 보다보면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진심이신게 멀리있는 저한테까지도 느껴져서 그런 마음이 들었던거 반성하면서 많은 생각이 오가고..제 한달이 어찌나 소란스럽던지😅 악플에도 많이 고생하셨을거 같은 영상도 있었고, 더이상 보이지 않은 배은이와 망덕이에 얼마나 마음 태우셨을지 상상도 안돼요. 아조씨 이런 따뜻한 영상 볼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양이들도 좋지만 아조씨 건강이 최우선 이니, 식사는 먼저 하시고 아이들 밥 주세요 잠도 푹 주무시고요😢 더운 여름날에도 화이팅 입니다❤
온가족들이 함께할수있다는것 쉽다고 생각하지만 요즘 세상에서는 보기드문 일이더라고요 제가 꿈꾸는 삶이 우리 사모님처럼 정원 가꾸면 사는게 꿈이네요 그 꿈 이룰수있을까요 새식구 은덕이 이름 이쁘네요 우리 망덕이는 살아있다면 부디 배 곯지않고 잘지내주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우리 마당 아이들 모두 집 떠나지말고 사는날까지 아조씨와 함께 하거라 무더운 날씨에 아이들 챙겨주시느라 고생 많으세요 건강 잘챙기시고요
초창기부터 애정하는 배은망덕 고양이 구독자라서 행복합니다. 항상 즐거운 아조씨 집사님과 상냥한 사모님, 슈퍼맨처럼 나타나 도움을 주는 아드님까지 너무 부러운 가족이에요. 마당을 스쳐가는 냥이들과 머물러 기쁨 주는 냥이들까지...우리 인생의 희노애락을 보여 주는 것 같네요. 아조씨 ~ 건강 잘 챙기시고 언제나 즐거운 나날 되세요.
지금이라도 불쑥 나타날것만 같은 망덕아 너 어딨니 ? 이런 말 하긴 싫지만 혹시 저 하늘 어느 별 어린왕자가 되어 있다면 그렇게 잘 살아야해 망덕 웬지 자꾸 정스러워 애틋했던 너 , 돌아올수 없다면 너 있는 거기서 잘 있어줘 망덕주제곡도 그리워라 내 맘이 이러한데 아조씨 내외분 심정은 어떠할까 짐작조차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