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인 컬렉션' 프로젝트는 예술을 더 깊게 사랑하는 방식을 고민하며 만들었습니다. 감상과 이해 뿐만 아니라 직접 작품을 소장하는 경험을 통해 작품과 사랑에 빠지는 경험을 전해드리고자 하는데요. 앞으로도 사적인 컬렉션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예술가분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독자분들이 새로운 작품과 작가님께 사랑에 빠지는 경험을 만들고자 하는데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 👉bit.ly/46BNjSs
설명에 나온 '동양화'라는 말씀에 좀 반대를 하고 싶네요. 요즘 국악씬을 보면 가야금, 아쟁과 같은 국악기로 비틀즈의 'Let it be' 또는 '캐논변주곡' 등 외국곡을 많이 연주하는데요 그렇다면 그것은 국악입니까 서양음악입니까? 요즘 예술계에서는 전통 재료로 표현하면 전통 예술이다... 라는 큰 착각에 빠져 있는 것을 흔히 보게 됩니다. 먹은 단지 검은 색 물감의 일종일 뿐입니다. 먹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해서 동양화라고 표현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은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 그림을 서양화라고 할 것인가... 라고 묻는다면 동양화 서양화의 기준은 무엇인가 하는 영역으로 흘러가게 될텐데요, 저 화가가 동양인인가 서양인인가에 따라서 구분되는 것도 아니며, 동양의 그림 기법을 사용했는가 서양의 기법을 사용했는가도 모호하지요. 동양화라고 해서 매난국죽 먹의 번짐을 이용하기만 한 것도 아니고 솔거가 황룡사 벽에 그린 소나무에 새들이 날아들었다는 전설도 있을만큼, 정교한 그림을 그리는 것은 동서양 수많은 화가들의 로망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만 요약하자면 '전통 재료를 사용했다고 전통 예술은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그저 현대미술인 것이지요.
돈은 없지만 오랫만에 "사고싶다" 는 생각이 들게하는 작품입니다. 작품의 대상, 재료, 구성, 방식 모든 것이 새로우면서도 참신하여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아~ 빨리 돈 벌어야겠다...... 이전에 마지막으로 갖고 싶다고 느꼈던 작품은 전광영씨 작품이었습니다. 아직 뜨기 전에 아는 분이었는데..... 그 분 성격이 좀 독특해서 작품 사기를 망설였는데.....이제는 뭐 손 닿지 않는 저 위에 계신 분이죠.... 이 분 오히려 뜨고 나니 성격이 부드러워지셨던데....ㅎㅎ
닉네임이 이래서 쪽팔려서 유튜브에 댓글을 자주 달진 않지만, 이건 정말 인상깊네요. 처음으로 한 작가의 작품을 진정으로 감명깊게 느껴봤어요. 미술작품을 볼 때 진정으로 어느 작가를 좋아한다고 느껴본적이 없었는데 권세진 작가님은 오늘부터 제 최애 작가님이십니다... 기회가 된다면 작가님 전시회에도 꼭 가보고싶네요! 평소 동양화가 주는 느낌을 아주 사랑하고 극사실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권세진 작가님의 작품들이 더 매력적으로 와닿는거같아요. 이렇게 소중한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미국 유럽은... 본인나라의 작가 작품을 수십억 수백억씩 책정을 하쥬. 그건 어느정도 의도적인면이 있다고 봄. 그래야 전세계에 뉴스든 sns 를 타고 소식이 알려질거고... 별거아닌 작품도 위대해보이고 그러면서 자국이 알려지고 자국 작품들이 더 값이 오름. 한국은 그런면에서 너무 겸손함. 정말 뛰어난 과학자, 예술가들이 있는데. 그리고 역사적 유물들이 있는데 끽해봤자 몇억, 몇십억임. 아무리 국제적인 기준이 있다고 해도 한국만큼 문화재가격이 낮은건 처음봄. 좀더 자신들을 자신들이 값어치를 더 매기는 노력을 해야됨. 사실 세계최초인 유물들도 많고 예술미에서 세계적인 것도 많음. 세계7대불가사의니 세계8대 관광지니 그런거 만드는 이유가 뭔지 앎?? 다 관광지로 만들라고 하는거임. 이런 대단한 작품도 한국부호들이 아주 높은 가격에 사줘야 한국작품이 세계경매에서 더 뜰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