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es6rx2vl3v 저도 잘 모르지만, 아는 정보로 조금 알려드리자면, 시조의 거인 유미르는 거인의 힘을 얻은지 13년에 자기가 사랑하는 왕 대신하여 창을 맞고 죽었고, 그 시신을 유미르와 왕의 자식인, 세 명의 딸들에게 먹입니다. 이렇게 거인의 힘을 계승하는데, 거인의 힘을 얻은자는 유미르가 힘을 얻고 13년만에 죽은 이유에서 인지, 거인의 힘을 깨우고 나서는 13년 밖에 못삽니다. 그릇이라고 하는 인간의 육체가 빨리 노화하여 결국에는 죽죠. 그래서 빨리 다음 계승자에게 힘을 넘겨야합니다. 그 다음 계승자는 앞선 계승자의 등뼈를 먹고 또 이어나가는 겁니다. 이런식의 비인륜적인 행동의 결과로 결국..만화꼴 난거죠
ㅠㅠㅠㅠ 알고리즘에 뜨길래 별 생각 없이 클릭했는데 진짜... 자막 센스는 두말하면 잔소리고 무엇보다 요약을 액기스만 꾹꾹 눌러 담아서 완벽하게 압축하셨군요 가사 흐름을 따른 시기적절한 장면 배치가 이뤄진 영상미를 보고는 두 명의 주인공인 라이너와 에렌에게 한 명의 남자로서 감정이입 돼서 조금 울기까지 했습니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성인이 되고 나서도 지켜봐온 10년이라는 세월이 담긴 인생 작품을 5분으로 줄여서 이렇게나 완벽한 역대급 매드무비를 만들어 주시다니요 제게는 2023년 진격의 거인과의 작별 선물이나 다름 없네요 원래 호들갑 잘 안 떠는 놈인데 정말 너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구독 누르겠습니다 끝으로 부디 당신이 살아가시는 동안에 평생 건강하시고 무탈하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1:52 샤샤가 눈 앞에서 병사들을 죽이자 화난 가비의 복수 1:55 도망간 지크를 쫓는 리바이 2:01 한명 남은 브록이 자신의 한계를 끌어내어 뇌창 하나로 배를 박살날려고 하는 장면 2:09 어떻게든 라바이를 죽이기위해 자폭하는 지크 가사 장면 하나하나가 의미가 있음
파라디섬은 결국 멸망했지만 연합 일원들은 적어도 이전에 행복하게 살다 자연사했지만 에렌은 몰랐겠죠. 거인의 힘을 그리워하는 일부 사람들이 우주에서 거인과 비슷한 병기를 양산해 전쟁에 쓰이고, 우연히 에렌의 사상을 비슷하게 따른 자가 소행성을 떨어뜨려 파라디섬을 포함한 지상의 인류를 말살할 뻔하고, 그 최후는 월광접으로 리셋될 줄은..
13년을 5분 MAD로 함축해 만드셨어도 전혀 위화감 없고 장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편집할 수 있는 실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생때 진격거를 처음 접했을 때는 저 또한 어렸고, 그저 조사병단이 거인들 해치우는 장면이 멋있어서 동경(?)하게 되는 느낌이었지만 성인이되고 각 인간 진영들마다 명분과 이유가 있어서, 그리고 지금까지 에렌이 자기 스스로 자신을 절망으로 몰아왔다는 것과,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선택에 너무 슬픈 작품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