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때 이동수업한다고 복도에서 애들이랑 줄서서 걸어갈 때 남자애들 다같이 루저 노래 불렀는뎅.. 너무 추억 ㅠ 초 초5였나 수련회 갔을 때는 판타스틱베이비 뱅뱅뱅이였나 그 노래들으면서 다같이 손들고 춤추고 ㅋㅋㅋㅋ 내가 어릴 땐 연예인을 딱히 좋아하진 않았지만 빅뱅 노래는 다 좋아했고 특히 초딩 때 벨소리 삐딱하게 넘 좋아서 이걸로 했다가 갑자기 엄청크게 전화오면서 좀 민망했던 기억이.. ㅋㅋㅋ 그러다가 고3 후반에 빅뱅에 너무 빠졌는데 조금 있다가 컴백해서 너무 기뻤는데 활동 안하는게 너무너무 아쉽.. ㅠ 노래방 별로 안좋아했는데 빅뱅에 빠진 이후로 노래방 일주일에 2번 이상은감.. 가면 빅뱅 노래 다 부름. 가족이랑 가면 내 동생은 지겹다 하는데 친구들이랑 가면 다같이 내가 불렀던거 또 불러서 항상 재밌게 다같이 부름 ㅋㅋㅋ 내가 마치 빅뱅 멤버가 된듯이 콘서트 하듯이 ㅎㅎㅎ... ㅋㅋㅋㅋㅋ
Still alive 도입부 나오면서 등장 - 천국으로 첫 곡 - 거짓말 붉노 블루 등등 데뷔초 곡 몇개 - 뱅뱅뱅 맨정신 판베로 분위기 띄우기 - 각자 솔로곡 - 라댄 + 꽃길 +봄여름가을겨울 이렇게 구성해서 콘서트 한번만 진짜 죽기전에 딱 한번만 해줬으면 좋겠다 오열하고 올 자신 있는데
Good old days when kpop was not only about visual, good looking, loud, dance battle or hard choreography and fan wars. Just a pure quality, deep lyrics and angelic voices.
oh, there were definitely fan wars lol. Huge fanwars. But the artists never held themselves back because of it. All of them, boys and girls, had fun together and did not give a fuck about entitled idiots barking at them. I miss that time.
23년7월25일 현재 서른세살의 나이, 마지막 스크린에 탑이 나올때 마치 허무하게 지나갔던 내 학창시절과 20대가 떠오르는듯 밀려오는 그 슬픔이 고스란히 전해지는데 눈물이 안날수가없네..진짜 요즘 지디 탑 불화설때문에 말이많지만 정말 5인이서 지금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며 마지막 무대를 한번은 볼수있었으면 소원이없겠다...
모든 논란을 다 인정하고서도, 빅뱅 멤버들이 서로를 사랑하는게 느껴진다 ..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으로서 빅뱅이라는 그룹이 걸어온 10년, 15년 세월에 대한 감정이 대중에게 그대로 전해진다. 그래서 감사할 수 밖에 없는 존재고 안타까운만큼 다시 만날 수 있는 선에서 다시 나와줬으면 하는 우리의 빅뱅
빅뱅 무대를 볼때 항상 감탄했고 진짜 완벽했다고 느꼈음 엄청난 팬도 아니였고 제일 인기있던 그 시절이 지나고 2년 전부터 빅뱅을 진짜 좋아하게됨 그래도 빅뱅 무대를 좋아해서 항상 봤던 기억이..진짜 빅뱅은 무대가 꽉 차는게 느껴졌음 티비서만 보는데도 직접가면 엄청났겠지ㅎ티비서도 그정도인데 지금도 빅뱅처럼 무대를 꽉차게 느껴지는 그룹을 못봄
빅뱅인생 살아가라하면 절때 못살꺼같다 세상들에 시선과관심이 어깨를 무겁게하고 지금까지 있었던일들을 이겨내고 세상에서 인정받는게 얼마나 힘든지 이 노래로도 느껴지는데 빅뱅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12년째 빅뱅만 듣고 보고 했지만 정말 볼때마다 여러감정들이 들고 울컥한다..
빅뱅의 '거짓말', '하루하루' 세대부터 현재까지 빅뱅의 노래와 함께해온 팬이으로서 굉장히 아쉽고 쓸쓸합니다. 어쩌면 마지막 모습이라 여겨지는 현재의 컴백은 참 아쉽네요. 개개인의 일탈을 떠나, 곡 하나 하나가 우리의 추억이고, 그 결과 아티스트로써의 모습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그룹입니다. 탑도 YG를 떠난만큼 4인체제의 활동도 기약없는 기다림으로 접어들었기에.. 이젠 추억으로 간직해야 할 그룹이 된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