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M] 자유로워지고 싶어? 그럼 이 영상을 봐. 그리고 생각해. 💨 

안녕하세요, 국어 강사 자하(紫霞)입니다 🌙
오늘은 주요섭 작가의 '사랑손님과 어머니'와, 라세 할스트롬의 영화 '초콜릿'을 소개합니다.
얼마 전, 학생들에게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주제로 수업을 했습니다. 수업 내용의 핵심은 금기였는데요, 이것이 사회와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 자세한 내용을 다룬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사랑손님과 어머니'에 등장하는 옥희 어머니는 사회적 시선으로 인해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지만, 영화 '초콜릿'에 등장하는 비안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사랑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 것은 동일하나 자신을 옥죄고 있던 마음속 금기에서 벗어나는 데엔 성공하지요.
'사랑손님과 어머니'의 배경은 1930년대(일제강점기)의 작은 시골 마을이고, 영화 '초콜릿'은 1959년 작은 프랑스 마을에 그 시작을 두고 있습니다. 시간적 차이가 있긴 하지만 두 작품 모두 여성의 사랑, 결혼, 이혼과 재혼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시간적·공간적 배경을 바탕으로 작품을 더욱 깊게 이해하길 바랍니다.
오늘의 주제는 '금기를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 금기: 마음에 꺼려서 하지 않거나 피함.
금기를 따를 것인지, 벗어날 것인지는 자신의 선택입니다. 금기를 무작정 깨기에 앞서서 그것이 정말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일입니다. 그렇지 않다고 판단이 된다면, 금기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이때의 금기는 뿌리가 불분명한 미신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우리를 지키기도 하고, 옥죄기도 하는 금기! 영상을 통해 자신만의 가치관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귀여운 제자들아, 재밌게 보아라! 🧸
💜 촬영, 편집: 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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