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불교도 대법회 기획3' 불교도 대법회 백미 ‘국제선명상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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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 불교도 대법회' 기획보도 세 번째 순서 국제선명상대회입니다. 불교도 대법회의 백미는 국제선명상대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종단 공식 선명상을 선포하고, 해외 선명상 전문가와 선원수좌회 스님 등의 지도로 선명상을 실참합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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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사부대중과 함께하는 대규모 선명상 대회가 오는 28일 오후 4시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립니다.
국제선명상대회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마음 평안 '선명상프로그램'이 선보입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우리 종단은 9월 28일 광화문광장에서 국제선명상대회의 개막식을 개최합니다. 한국불교의 수행 전통인 간화선을 매개로 하는 선명상은 국민 여러분들께 우리의 마음 건강을 지켜낼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국제선명상대회 개막식은 '진관사 비천무팀'의 여는 공연으로 시작합니다.
이어 선명상의 정의와 설명 및 종류 등을 설명하는 영상이 상영되는데, 특히 한국 선명상의 정통은 간화선이라는 점을 부각합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무대에 올라 우선멈춤과 쉘패스, 방하착 등 선명상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선명상 프로그램 개발과 지도자 양성, 명상센터 건립, 템플스테이 및 명상센터 연계 등 사업계획도 설명합니다.
선명상안내서와 어플리케이션, 홈페이지를 발표하고, '전 국민 하루 5분 명상' 실천을 제안합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단 5분이라도 이것을 매일 지속해 나간다면 5분 선명상을 통해서 이것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작용한다. 가장 짧게 느껴질 수 있는 그 5분 명상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선명상의 마음가짐과 자세, 호흡을 안내하는 영상이 흐르고,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로시 조안 할리팩스 등 해외 명상 지도자들과 금강스님, 선원수좌회 스님들의 지도로 선명상을 실참합니다.
이때 광화문광장이 5분 동안 침묵에 빠져드는데,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고요함과 평안함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함 경험을 선사합니다.
참석 사부대중 모두 세상을 향한 '평화의 기도'를 합송하고, 연꽃 모양의 스티커를 각자의 가슴에 붙이며 자기연민의 시간을 가진 다음 기도를 회향합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어쩌면 전 국민에게 다가오게 될지 모르는 마음 건강의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찾는 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는 현재의 한국불교가 나아가야 할 사명이자 역할입니다.)
국제선명상대회는 세계 정신문명을 선도하는 선구적 역할을 할 선명상의 진면목을 세계에 알리는 첫걸음이 될 예정입니다.
BTN 뉴스 남동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