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이의 라이브 영상을 무지하게 보다보니, 태일이는 대부분의 솔로 무대에서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른다는 걸 알게되었다. 듀엣일 때를 제외하고는. 인형, 넌 어디에, 사랑이었다 처럼 절절한 노래도, 프로포즈 처럼 사랑스럽고 밝은 노래도, 사랑하기 때문에,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처럼 담담한 노래도 모두 눈을 감고 부르는데도 무대마다 느껴지는 감정선이 너무나도 다르다. 진짜 태일이의 강점은 목소리톤, 고음도 너무 좋지만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 반주가 나올 때 눈을 감고 집중하며 마음속으로는 무슨 생각을 할까 참 궁금하다.. 태일아 1월 4일 지나면 좋아하는 무대에 선 모습 볼 수 있길 바랄게 보고싶다
아침이 오는 소리에 난 잠이 들어요 오늘도 역시 그대 날 잊고 보냈었는지 그렇게도 쉽게 괜찮을 수 있는지 우 항상 변함이 없었던 그대 떠나간 게 믿을 수 없어 힘들었죠 그냥 그렇게 서로가 조금씩 잊혀 가겠죠 사랑한단 말 조차도 소용없겠죠 미안해요 이기적인 나였죠 사랑한단 이유로 내 곁에만 두려 했었던 걸요 그래요 난 가장 중요한걸 모르고 있었죠 사랑한다면 그대가 언제나 행복해야죠 보고 싶겠죠 그건 어쩔 수 없겠죠 하지만 힘들진 않게 할게요 한동안 많이 아파 울다 지쳐 그대를 찾겠죠 신경 쓰지 말아요 난 잠시뿐일 테니까 괜찮아요 이대로 있을게요 당신과 상관없이 그냥 홀로 지킬 수 있는걸요 사랑해요 정말 한 순간도 변함이 없어요 그대 없는 빈자리도 사랑하며 살아갈게요 보고 싶겠죠 그건 어쩔 수 없겠죠 하지만 힘들진 않게 할게요 한동안 많이 아파 울다 지쳐 그대를 찾겠죠 신경 쓰지 말아요 난 잠시뿐일 테니까 오 그래요 난 바보 같지만 우리 지난 기억들 간직하며 홀로 지키고 있을게 한동안 많이 아파 울다 지쳐 그대를 찾겠죠 신경 쓰지 말아요 난 잠시 뿐인 이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