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올 영상보고 여기까지 옴 ㅋㅋ 이 영화 지금 보니깐 한글번역 잘못 되어있는 부분이 꽤 있었네요? 2:00 경고사격을 머리에 했다는 조크를 없애버림. 3:42 내가 들고 있는 칼에 열번 달려들었단 조크를 남자가 칼을 들고 달려들었다고 아예 상황을 바꿔버림. (이건 모 번역가급인데?)
첫 번째에 경고 사격이라는 말이 그냥 두 방을 쐈다는 식으로 약간 오역되어서 기존의 음악이 꺼지면서 반전있게 머리에 날렸다고 말하면서 소름끼치게 하는 느낌이 없어서 아쉽네요. 그리고 우지끈 보다는 고기를 자르는 느낌과 유사한 푹이나 푸슉으로 번역하는게 조금이나마 더 자연스럽겠고 남자가 칼을 집었다는 표현보다는 차라리 직접적이게 칼에 뛰어들었다는 표현이나 여자가 직접 찔렀다고 하는게 훨씬 낫겠네요. 그리고 네 번째도 무죄인데 억울하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하지만' 무죄라는 말은 본인이 범죄를 정당화하려는 의도로만 보이고 더군다나 헝가리 사람이라 앞의 대사를 번역하지도 않으셨는데 한 문장 남은걸 오역하시면 의미 왜곡이 심하겠죠. 게다가 마지막에는 다른 의미도 넣으시며 노래의 상세한 느낌을 표현하지 못한것도 아쉽습니다.
그럴듯하다고 생각해서 다시 유심히 봤는데 딱히 아닌듯? 팝 부분과 식스 부분의 스카프 길이는 비슷함 스퀴시 부분은 걍 10번이나 찌른 사실을 보다 시각적으로도 실감나게 하려는 간단한 장치같고 벨마의 두 장의 스카프도 팝,식스의 것과 크기는 비슷함 다만 앞선 두 사람의 것은 각각 버니의 목을 조르고 죽은 남자의 입에 들어있기 위해 말린 형태로 되어있어서 조금 작게 느껴지기도 하는 듯?? 흰 손수건은 기정사실이라 ㅎㅎ 그래도 돌맹이 맛있었다
3:26 (번역 실수이신듯 해서 다시 번역해요) 난 부엌에 서서 저녁으로 먹을 닭가슴살을 자르고있었어 내일에 열중하고있었지 그때 옆에 질투의 마왕인 남편이 질문을 미친듯이 계속 던져왔어 너 우유배달부랑 잤지? 그는 완전히 돌아버렷어 그리고계속 소리를 지르더군 너 우유배달부랑 잤지? 그리고 그는 내칼에 찔려버렸어 아니,그가 내 칼에 달려든거야 10번이나
머리에 총 맞은 버니는 빨간 스카프 모자에서 나오고,,, 독 먹은 영은 입에서 나오고,,, 10번 찔린 남자는 10번이나 찔려서 배에서 나오는 길고 긴 빨간 스카프,,, 무죄인 사람은 홀로 하얀색 스카프,,, 심지어 그 가랑이 찢기한 여동생이랑 남편 둘 죽인 사람은 죽인 사람도 두명이니깐 빨간 스카프 두개 양손에,,, 진심 설정 개소름이다 ㄹㅇ +그럼 마지막 립시츠라는 남자는 목이 졸려서 죽은게 되는건가
원문 가사보고 왔고 제 기준에서 의역 수정합니다. (매우 객관적이어서 저도 오역이 있을수 있습니다.하나하나 다 뜯어고치기 힘들어서 큰것만 몇개 고쳐볼게요) 0:25 "And now, the six married murderesses of the Cook County Jail in their rendition of 'The Cell Block Tango'..." : *쿡 카운티 교도소의 유쾌한 여섯 살인범이 직접 연출한 교도소 탱고* →(1)'유쾌한' 이라는 단어는 문장 어디에도 없어요.. 셀 블록 탱고는 죄수들이 억울하다고 괴성지르면서 호소하는 노래입니다 그리고 살인자보다는 살인범이라고 하는게 더 자연스럽겠네요, 살인자는 사람을 죽인 사람이라고만 표현할수있고 살인범은 이미 범죄자로서의 명칭을 단 사람을 나타내니까요.. (2) Cell *Block* tango 니까 교도소보다는 독방이 더 어울려요 1:36 "Bernie like chewing gum..no, not chew, POP!" : 버니는 껌 씹는 걸 좋아해, 씹는 껌 말고 팡 풍선껌 ! →씹는 껌 팡 풍선껌이 들어가기보다는 "아니, 씹는거 말고, 터트리는 거!" 가 더 나아요 1:48 "Drinking a beer and chewin'..no not chewin', POPPIN'!" : 껌 씹으며 맥주를 마시잖아..껌을 씹은게 아니라 팡 터뜨렸어 [[→ "맥주 마시면서 껌을 씹고 있더라고..아니, 씹는 거 말고, 터뜨렸어"]] 1:53 "So I said to my seat, you pop that gum one more time..." : 그래서 말해줬지 한번만 더 팡팡 터뜨리면! →팡팡 안넣으면 안되나요...뒤에 총쏘는 대사에서도 팡팡 나오는데 팡 넣을거면 하나만 넣어도 되는데 팡팡거리니까 집중안됨 2:31 "I met Ezekiel Young from the Salt Lake city about two years ago." : 내가 영을 만나건 2년 전이었어 영이 아니라 에지킬 영이고요 about이 들어갔으니까 2년 전보다는 2년 전 쯤이라고 하시는게 나아요 그리고 솔트레이크 시티 빼먹으셨어요 [[→내가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에지킬 영을 만난건 2년 전이었어"]] 3:28 "Carvin'up the chicken for dinner" : 오늘 저녁은 닭이야 [[→"오늘 저녁으로 쓸 닭고기를 자르면서"]] 3:31 "And in storms my husband Wilbur, in a jealous rage." : 때마침 질루의 마왕이 오더니 →이건 저도 쵸큼 어렵지만..ㅋㅋ [["폭풍에 싸인 내 남편 윌버가 질투심에 노발대발했어."]] 3:41 "And he ran into my knife, he ran into my knife ten times." : 그러더니 식칼을 집잖아, 그게 벌써 열 번 째야 [[→"그리고 그가 내 칼에 달려들었어, 내 칼에 열 번이나 달려들더라고."]] 4:21 "UH UH, not guilty!" : 하지만 유죄는 아니야 → not=아니다, guilty=죄지은,유죄의 대충 해석해봐도 무죄라고만 말하는거 나오는데 '하지만'은 어디서 튀어나오는 거예요..이 대사만 보면 이 여자가 죽이고 아냐 난 무죄야 하는줄... [[→"어 어, 무죄야."]] 보니까 자막도 가끔 0.5초정도 느리네요.. + 새벽에 혼자 삘받아서 쓴건데 생각해보니까 말투가 너무 싸가지없어보이는거 같아요...삭제할까 싶다가도 아까워서 못지우겠어요...
storm이라는 단어는 동사로 쓰였을 때 '화나서 쿵쾅대며 가다'라는 뜻이 있는데, 이 경우에도 그렇게 사용된 것 같아요. 즉, "그리고 내 남편 윌버가 질투심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쿵쾅거리며 오더라." 정도로 번역하는 게 맞겠네요♥ 이 댓글 덕에 영상 보기 훨씬 편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