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게 가지던 언어는 미안해와 괜찮다는 말 대신 사랑한다는 마음을 꾹 담은 둥그런 눈과 이어 부를 네 이름은 내게는 아름다운 세상이야 그거면 난 충분해 바라본다는 말마저 조심스럽게 하니까 우리의 사랑을 이야기해 주는 것만 같아 너에게 다 전해질진 몰라도 선명해질 너와 나의 시간을 말해주는 것만 같아서 우리는 그거면 된다 사랑하는 마음 하나면 된다 또 멀어지다 울음 훔치는 것도 찰나의 순간일 뿐 이렇게 모든 마음이 우리의 사랑일 거란다 이제 편하게 더 뱉어본다 너에게 다 전해질진 몰라도 우리만 아는 그 어떤 언어로 말해주는 게 나을 것 같아 우리는 그거면 된다 사랑하는 마음 하나면 된다 또 멀어지다 울음 훔치는 것도 찰나의 순간일 뿐 이렇게 모든 마음이 우리의 사랑일 거란다 우리의 말 온 계절에 더 하얗게 무엇이든 그릴 수 있게 우리는 그거면 된다 사랑하는 마음 하나면 된다 또 멀어지다 울음 삼키는 것도 이제는 별거 아닌 지나갈 꿈을 꾸듯이 서서히 빛이 들 거란다 우리의 사랑일 거란다
포근한 마음이 들었어요. 이렇게 보잘 것 없는 마음이라 하더라도 유리는 괜찮아요? 물었을 때, 그거면 돼. 그냥 우리면 돼. 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정말 포근한 마음이에요. 아마 유리가 한없이 따듯하고 넓은 사람이라 유리의 이야기로 우리가 공감하고 위로 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거 아닐까 싶어요. 정규 발매 축하해요! 그리고 너무 값진 선물도 고마워요 😚💛 아 유리랑 동시대에 사는 거 진짜 잘 태어났다
나는 그 애가 나를 향해 쓰러지듯 안기는 모양새를 알고 있다. 자신을 구해 줄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말하는 듯한 그 표정을 알고 있다. 그 애의 몸짓과 눈빛이 날 향했을 때 아무 말 없이도 나는 그 애를 오롯이 이해할 수 있었지. 그건 오직 나만을 위한 언어였으니까. 그렇다면 언어는 누군가의 말처럼 신의 축복일지도 모르겠다. 그 어떤 것도 우리 사이에 끼어들 수 없는 찰나가, 이 순간이 그래 영원이구나. 시간이 멈춘다면 그것이 영원이구나.
가사 하나하나를 곱씹어 봅니다. 포근한 위로와 따뜻한 격려를 받고 갑니다. 우리 곁에서 오래오래 음악해주세요. 그거만 바라봅니다🙏🏻 이 좋은 노래와 앨범들이 널리널리 알려져 많은 이들어게 사랑과 위로가 되기를 바랄게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유리님, 첫 정규앨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