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20까지 갈 필요는 없고, 레벨 16까지만 지원해도 충분할 거라 봅니다. DnD에서 17렙 부터는 사실 상 에픽 레벨이니까요. 한 왕국 혹은 대륙의 운명을 결정 짓는 모험은 레벨 16까지가 상한선이라고 봅니다. 17렙 부터는 정말로 한 세계의 운명을 결정 짓는 모험이 되어버리니까요. 그러니 제발 16레벨 확장팩 좀요! 워락이나 소서러가 너무 애매해요.
모험러님 영상 보면서 귀가 따갑도록 발더스3 소리를 듣고는 결국 갓겜 냄새를 맡으면서 튜토리얼을 하다가 도저히 적응 못하고 환불했어요 갓겜 같았는데... 정말 하고 싶었는데... 그놈의 360도 돌아가는 화면 덕에 1시간도 안 돼서 3D멀미가 오더라고요... 뷰만 좀 어떻게 해 주면 좋겠는데 아 정말 아쉽더군요 ㅠ
5:39 이런 게 가능한 게임들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많지가 않죠. 자유로운 접근 하나만 이 정도로 가능해도 창발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재미가 각별한데... 이야. 이거 정말 재밌겠는데요? 빅 거시기 모드라... ...나쁘지 않은데요? 생각해보면 하반신이 뛰어난(?) 개인이 있는 게 이상할 건 없으니. 대신. 패널티로 더 많은 영양. 식량을 필요로 하고 휴식도 충분히 보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테고. 정력 감퇴에 강하긴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최대치가 높아서 강한 것이지. 한번 일정 이하로 정력이 떨어지면. 최대치가 낮은 개인들에 비해 더 많은 정력 회복제를 투입 해야만 한다던가. 그런 식의 벨런스는 필수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전투에서 약점 노출에 의한 위협은 작은 자들에 비해 더욱 치명적이겠지만요!
용인을 위한 더 빵빵한 빵뎅이랑, 흔들리는 찌찌 모드도 찾아보고 시작할걸... 너무 후회가 됩니다. 발더즈3 사보고보니 너무 재미있네요. 한글화 해주신분들 덕분에, 처음엔 안한다 안한다 했다가, 혹해서 사서 플레이 해봤는데, 왜 그렇게 모험러 아져씨가 추천했는지 충분히 이해가 가더라고요. 다음엔 용인의 흔들리는 거시기도 좋을것같고, 솔직히 용인이외에는 딱히 끌리는 종족이 없어서, 지금은 나체주의자 용인 바바리안 플레이 중이라서, 속옷에, 장화, 장갑, 대형 무기들도 1회 2타로 뚝배기 후려갈기면서도 아직도 발더스 게이트 근처도 못갔는데 남아있는 여정이 얼마나 많을지. CRPG는 처음인 사람으로서 그리고 전작인 디비니티2를 플레이한사람으로서 너무너무 기대가 되는군요. 만일 플레이 중간에 모드를 적용할 수 있어서 신나게 흔들고 다니며 검은 비늘위로 새빨간 핏물이 스며들어 방울져 흐르는 모습을 볼수있다면 정말 너무 즐거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