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유튜브에서 김연자 젊었던 시절 무대영상이랑 최근 무대영상 비교해보세요. 그때는 마이크 딱 붙이고 간드러지고 정직하게 불렀다면 지금은 나이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파워랑 성량은 더 강해지고 기교도 강력해짐. 보통 나이 들면 음역대도 줄어들고 스테미너도 딸리는데 이선희나 김연자같은 분들은 음역대도 안줄어들고 점점 마이크 거리가 멀어짐... 어떻게 노래를 점점 더 잘할 수가 있지?? 연륜도 연륜인데 걍 순수 가창력 자체가 더 우월해지시는 분들임
매번 느끼는거지만 가사 해석능력 정말 찰떡이십니다. 무려 신화처럼 숨을 쉰다는 고래를 잡으러 가는데 파워가 저정도는 되어야지요. 첫소절부터... "술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가슴에는 하나가득 슬픔뿐이네" 하시는데 제 또래에 흔하게 느껴봄직한 좌절감이 느껴져 더욱 이입되고 소름이 돋네요. 강약조절도 신의 경지시라 마치 호흡마져도 표정이 있는듯 합니다. 정말 경이롭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김연자 선생님 ♥
장미여사님이 정말 김연자님이 맞다면, 경연이 거듭될수록 한국에서는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가수경력 46년간의 커리어들이 더 증명될것이라 예상해봅니다. 유튜브에 "김연자 キムヨンジャ 金蓮子" 검색해 보세요. 이분은 블루스 재즈 팝 샹송 락 등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는 원조 올어라운드형 가수 입니다. 트롯장르 자체가 한때 유행과 자극만 쫓는 일부의 혹은 다수의 가수들로 인해 폄하되었던 것은 인정합니다만, (그래서 저도 예전엔 트롯장르 안티였습니다만) 김연자님은 예외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락밴드 음악만 좋아했던 30대인데 갓연자님을 통해 장르의 편견을 깨고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난 기분 입니다. 이렇게 훌륭한 보컬리스트와 같은 한국에 태어나 영광이에요. 장미여사님 화이팅 🌹
처음 들었을 때는 누구지 했다가 마이크 아래로 내리는 제스체 보고 단 한번 알아버렸다는 ㅋㅋ 내가 보기론 마이크 내리는 제스처 보면 대충 누구인지 짐작 가능 함.. 그리고 어떻게 마이크를 완전 내려서 부르는데 어떻게 마이크를 입에 대고 부르는 것보다 더 소리가 크냐 진짜 프로는 다르다. 처음에보고 입이 쩍 버러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