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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F] Hermit Ergon (Phase 1) ▶Dungeon&Fighter BGM 

네플리 NePLi [Neople Play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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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geon&Fighter OST : Hermit Ergon (Phase 1)
💿 Credits
Producer : Donghyun Kim @Neople
Co-Producer : Dongho Yoo @Neople
Composer & Arranger : Hagyeong Yeo @Neople
Woodwinds : Veronika Vitazkova Simonsen
Strings : Seonyul
Recording Engineer : Florian Speis (Woodwinds)
Recording Engineer : Taeyong Kim @EMPIA (Strings)
Mixing & Mastering : Hagyeong Yeo @Neople
Video Designer : PSD @Neople
A&R : Sunhwa Lee @Neople
💿 Instagram
/ neopleplaylist
#dnf #music #nepli

Опубликовано:

 

16 окт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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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5   
@이하람-w4p
@이하람-w4p 3 месяца назад
'이것은 내게 주어진 몇 번째 삶이었던가.' 선계의 어느 숲. 알에서 갓 태어난 어린 신수는 자신의 지난 삶의 마지막 순간을 돌이켜 보았다. '이번엔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소멸을 맞이했군.' 신수의 소멸과 순환. 그것은 영생의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이전 삶의 기억이 보전되는 것은 아니었기에, 자신이되 자신이 아닌 존재로서의 순환이었다. 어린 신수는 지난 삶의 기억을 오롯이 간직한 채 다음 삶을 이어오고 있었다. 처음으로 자신의 기억이 이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던 두 번째의 삶. 어린 신수는 자신에게만 허락된 다음 삶으로 이어지는 기억을 축복이라고 생각했다. 허나, 쌓여가는 억겁의 시간은 어린 신수에게 곧 그것이 저주임을 깨닫게 해주었다. 혼자서 무한히 이어지는 기억을 살아가는 일은 그 누구와도 함께 할 수 없는 생을 살아간다는 것이기에. 지나온 삶의 끝엔 언제나 홀로 남아야 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남아야 했던 첫 번째 삶. 인간의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던 스무 번째의 삶. 요수에 의해 끝맺어진 서른 두 번째의 삶. 선계의 모든 안개가 사라졌던 밤. 아마도 마흔여섯 번째였을 삶.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낸 ...번째의 삶. 이 모든 삶을 지나오는 시간 동안 많은 일들을 해왔지만, 누구도 자신을 기억해 주지는 못했다. 주어진 시간이 달랐기에, 자신의 시간이 세상과 다르게 흐르는 기분이 들었다. 번민 속에 시작된 이번 삶에서도 역시 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게 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몇 번째인지도 세지 못할 이번의 삶. 여전히 시간은 다르게 흘렀으나, 많은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어린 신수는 이번 삶에서 에르곤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에르곤은 이번 삶에서 한 소녀의 죽음 앞에 조화로운 미래를 열 것을 약속했다. 에르곤은 이번 삶에서 자신과 뜻을 함께하는 이들을 만나 선계의 안정을 가져왔다. '나는 이 삶의 기억들이 아쉽게 느껴지는 것인가.' 그리고 지금, 깨어난 숲의 어딘가. 에르곤은 요동치는 오염된 기운을 막아내고 있었다. 모든 기억을 되짚어 보아도 느껴보지 못했을 정도의 위협을 느꼈다. 온 신경이 곤두서는 것을 느끼며, 잊고 있던 감정을 떠올렸다. '그래, 이것이 불안이라는 마음이었지...' 에르곤은 처음으로 다음을 생각하지 못했다. 이 기운에 잠식당한다면, 다음번의 삶은 없으리라. '나' 로 살아왔던 모든 기억을 잃고, 저 오염된 존재의 일부로 잠식되리라. 육체적 소멸이 아닌 자아의 소멸. 어쩌면 그토록 바라던 영생을 끝낼 유일한 방법을 마주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다만, 많은 이들을 만나 많은 의미가 생겨버린 이번의 삶. 아직 완벽하게 지켜내지 못한 약속에 미련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직은 조금 더 이어져야 해.' 짧은 회한을 느낄 새도 없이 오염된 기운은 날카롭게 에르곤의 의식을 파고들었다. 에르곤은 오염된 기운을 밀어내는 것에 온 정신을 집중했다. 이내 에르곤의 기운과 오염된 기운이 뒤섞여 숲을 뒤덮었다. 두 기운의 충돌이 빚어내는 빛으로 인해 낮과 밤이 구분되지 않는 풍경이 숲을 물들여갔다. 이대로는 오래 버티지 못하리라. '어쩌면 나 또한 그대에게 모든 것을 걸어야 할지도 모르겠군...' 조금의 방심에도 의식이 날아갈 것 같은 순간, 에르곤은 꿈결 속에서 마주했던 한 사람을 떠올렸다. '너무 오래 기다리지는 못할 것 같네.' 한 시대의 이름을 짊어진 자. 영원의 기억으로 살아가는 자. 에르곤의 시간은 처음으로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 자네도 느껴지는가. 이 불길한 기운을, 서둘러 몰아내야 하네!
@귀족표범_Noble_Leopard
@귀족표범_Noble_Leopard 2 месяца назад
서막을 알리는 브금으로써 너무 좋음.
@Gangdalf-si9nt
@Gangdalf-si9nt 3 месяца назад
뭔가 급하게 전쟁 준비하는 것처럼 엄청 바쁜 느낌에 마지막에는 결국 터질게 터지는구나 하는 느낌
@코스모스-c6x
@코스모스-c6x 2 месяца назад
진짜 문제는 저 네오플 꼭대기 너머에 있다네..
@코스모스-c6x
@코스모스-c6x 2 месяца назад
그놈을 향한 던붕이들의 분노가 느껴지네!!
@이하람-w4p
@이하람-w4p Месяц назад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
@IFH-POI
@IFH-POI 3 месяца назад
1:28
@으아니니닉
@으아니니닉 3 месяца назад
어둑섬 1르고 생각하고 덤볐다가 호되게 혼남;;
@user-elmashinhwa0327
@user-elmashinhwa0327 2 месяца назад
준해방급임 ㅡㅡ 해보니까
@동호-b6x
@동호-b6x 3 месяца назад
역시 브금은 던파브금엔파이터 ㅋㅋㅋ
@huicheollim7831
@huicheollim7831 2 месяца назад
레이드 대기실 브금같다
@nonomura_ryutaro
@nonomura_ryutaro 3 месяца назад
늦지 않게 와주어 다행이네 자네도 느껴지는가 이 불길한 기운을 서둘러 물아내야 하네!
@DotheZ
@DotheZ 2 месяца назад
0:38
@game1004ba
@game1004ba 3 месяца назад
두창퍼리의숲
@픵챙
@픵챙 3 месяца назад
브금 미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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