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리< 적혀 있는 거 보고 일단 눈물 흘리고 시작함.... 너무 대단하고 좋은 능력인 거 같아요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고 스토리를 붙이면서 자신의 이야기도 적절히 섞어내며 타인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거. 이번에는 본인 이야기가 많이 들어있을 거 같아서 약간 내가 다 떨리네 막 내가 친구 프로젝트 응원한 거 같고 그럼
여행 다닐때야 여행뽕때문에 베트남이나 일본이나 다 괜찮았는데 막상 얼마전까지 출장 때문에 일본에서 10개월 가까이 지냈을때는 그냥 빨리 끝내고 한국으로 복귀하고 싶더라. 뭔가 삶의질이나 생활 속 전반적인 편리성에서 일본은 한국에 비해 뭔가 불편했음. 거기에 나같은 경우 한,일 양쪽에서 급여/ 기타실비를 따로받는 상황이였는데 이미 평균 근로자 실소득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높아진데다 엔저까지 겹치던 시기라 한국에 있을때보다 일본에선 실급여가 적어져 현타까지
많고많은 부캐들을 봤지만 이렇게 공감되서 위로받은 적은 이번 편이 처음인 것 같아요.. 저는 지금 일본에서 취업비자 받아서 작년부터 오사카의 호텔에서 일하고 있는데 영상에서 익숙한 곳들이 많이 보이네요ㅎㅎ 6:24 “일본인 불러라” 라는 말도 요새는 줄었지만 꽤 듣고, 근데 이런 경우는 의사소통이 안되서가 아니라 평범하게 말하다가 손님이 명찰 보자마자 일본인 불러라, 혹은 “일본어로 해도 괜찮겠어?” 혹은 영어로 “너 중국인인거 알고, 일본어 못하는 거 알아” 라는 말도 들었어요🙃 6:47 여기 부분도 너무 공감인게ㅠㅠ 진짜 누가 일본 가라고 한 것도 아니고, 내가 나가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해서 나간거니까 누굴 탓하려 해도 결국 스스로한테 화살 꽂고, 내가 못하니까 그런거라고 자책하고 그러면서 더 위축되고,, 그러다보니 뭔가 사람 눈치를 많이 보게 되었답니다😂 몇 달 전 오랜만에 한국가서 평범한 가게 직원분께 일본에서 하던대로 말하고 그랬는데 옆에서 보던 친구가 “너 왜이렇게 쩔쩔매?” 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여기서 이렇게 꺾여지는 것도 성장의 과정이고, 이 상태로 한국으로 다시 와도 결국 도망친 거랑 다름 없다고 생각해서 일단 버티고 있답니다.. 9:44 워홀과 취업의 차이라고 한다면 한국인 동료가 있고 없고 인 것 같아요! (물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는 대학까지 한국에서 졸업하고 취업만 일본으로 한 경우고 일본 생활 경험도 하나도 없어서 아는 사람 한 명도 없는 상태+ 회사에서도 한국인은 저 혼자라 이렇게 스트레스 풀 곳이 없네요.. 13:24 이 또한 부러워요.. 취업비자도 기한이 물론 있지만, 기본적으로 해고당하지 않는 한 비자 만료되기 전에 본인의 의지가 있다면 연장이 되니까 내가 놓아야 끝나는 것 같아요🫠 물론 더 오래 지내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돌아가야하는 분들에게는 “이게 뭔 배부른 소리지?” 싶을 것 같은데 저는 아닌가 봅니다ㅎㅎ 잠 안오는 새벽에 인스타 릴스보고 풀영상도 보고싶어서 이렇게 왔습니다. 정-말 지치고 출근하기 싫고 계속 놀기만 하고싶지만,, 다른 분들 댓글들도 보니 다들 비슷한 것 같아요😢😢 소정피디님과 뷰공업 제작진 분들, 이번에도 영상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피디님 뉴닉 인터뷰 읽고 보니까 더 깊게 보게 되네요..! 일본 워홀하실 때 매장에서 자주 듣던 노래가 나와서 우셨다는 인터뷰 듣고 찡했는데.. 영상으로 보니까 아리가 울컥할 때마다 교환학생 때 생각도 나고 같이 울컥했어요! 해외살이 하고 계신 분들 모두 공감하면서 위로 받으시길 바라요
올사님때 ㅇㄴㅂㅅ 면접 준비하시던 때부터 알고 있었어서 감회가 새롭네요…😢저는 그때 올사님이 영상으로 올리신 쉐어하우스의 다른 지점에서 살아가지고 집주인분 통해서 얘기듣고 했어요(열심히 일하고 유튜브하는 한국인이 들어왔담서~~) 한국 돌아와서 직장 다니는 와중에 사뷰로 또 얼굴보니까 얼마나 반갑던지ㅠㅠ
6년 전에 교환학생으로 일본 유학 가서 알바했었던 때를 영상을 보면서 뒤돌아볼 수 있었어요🥹 당시에 아껴 먹으면서 공부도 하고 자전거로 다니고 알바도 하고 힘들었던 기억도 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없는 나날들이었고 지금까지 살아가는데 자양분이 되어준 시간이었습니다! 연기 너무 잘하셔서 몰입돼서 눈물 훔쳤네요🥲
일본 유학 중인데 엄청 공감해요. 타지에서 겪는 서러움이나 분노가 종종 있죠ㅜㅜ 목표가 있거나 열심히 해보려고 시작했는데 잘 안될때도 있고 사람들때문에 속상한 일도 많아요. 그래도 워홀이든 유학이든 하고싶다는 생각이 실천으로 이어지기까지 큰 용기와 노력이 있었을테니 다들 힘내요!! 물론 종종 개.씨발.것.들도 있지만 드물게 만나는 따뜻함도 있으니까요❤❤ 다들 화이팅😍
저는 코로나전에 워홀비자받아놓고 코로나때문에 5년이지난 지금 도쿄에서 워홀중인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공감되네요..ㅋㅋㅋㅋ 토리키조쿠 노미호다이도 그렇고 한국분들끼리 모여서 이런저런 한탄하는것도그렇고 ㅋㅋㅋㅋ 정말 힘들때도있고 한국이 그리울때도있는데 그만큼 누가 시키지도 않은 워홀을 내가 왜 왔을까 하고 되돌아보기도하고 더욱 정진하려고 마음 다 잡기도 합니다.. 저도 벌써 반년밖에 안남았는데 아리님 영상 보고 더욱 힘내겠습니다....! 9시간 알바끝나고 와서 봐서 그런지 더 와닿네요 ㅠㅠㅠㅠ
일본 워홀 오시는 분들 아마 일하면서 제일 현타오는건 세금일겁니다 ㅠㅠ 워홀비자가 세금 무조건 20%+사회보험료 뜯긴다고(아마도?) 뜯긴다고 들어서 ㅠㅠ 그리고 교통비도 비싸고 아날로그가 극심합니다 😂 그래도 일본에 오는 모든 워홀러분들 응원합니다! 많은걸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와 이 영상 보는데 사내뷰공업님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상인게 느껴졌어요. 예전에 워홀 관련 영상을 찾아볼때 사내뷰공업님이 일본 유학 워홀에 관해 올리신 유튜브 채널을 본 적이 있었거든요. 그걸 보고 이 영상을 보니까 뭔가 더 뭉클하네요. 이런 경험 하나하나가 모여서 사내뷰공업이란 채널을 만드는데까지 왔다고 생각하면 역시 버릴 경험은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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