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공통질문에 대한 답. 물빠지나요> - NO 안료 이기 때문 . . . . 염색을 한다면 염료와 안료 두가지중 하나를 사용합니다. 이 둘은 성질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용매에 용해된 상태로 사용하는 것을 염료(dye), 용매에 분산시켜 입자상태로 사용하는 것을 안료(pigment) 라고 합니다. 쉽게 이야기 해 염료는 물, 기름에 녹여서 염색을 시키는것 안료는 물이나 기름에 녹지 않는 분말형태 색소를 덮는것입니다. 제형을 보게되면 염료는 투명하고 안료는 불투명하죠. 염료는 염색하게 되는 대상물의 재질감의 심도가 표현이 되는 반면 커버링이 되지 않고 안료는 반대로 커버링이 되지만 심도표현이 안됩니다. 큰 의미에서 첫번째 작업이 염료를 사용하는 염색 스타일 두번째 작업이 안료를 사용하는 염색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안료는 페인트 같이 굳은것이기 때문에 세탁을 한다고 해서 다른옷에 이염을 시킨다던지 피부에 염색이 될 염려는 없습니다. 자동차 도색이 세차를 한다고 해서 벗겨지진 않죠? 게다가 영상에 사용한 제품은 순식간에 건조가 됩니다. 물론 시간이 얼마지나지 않았는데 물티슈로 뻑뻑 문지르면 묻어나오기야 하겠죠. 하지만 이또한 시간이 지나면 완전 결합이 되구요. 다만 세탁을 한다면 물리적인 힘에 의해서 덮였던 색이 떨어져 나가 다시 연해질 염려는 있지만 (자동차 도색이 스크래치가 나는것 처럼) 강력하게 붙어있는 상태 때문에 일상적인 착용과 일상에서 염려는 없습니다. 안료는 안지워지는게 문제제 지워지는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한편 새 재품도 착용하다보면 이렇게 변색이 일어나는데 물빠짐의 의미가 그 염색이 평생 가는지에 대한 질문이었다면 질문 자체가 틀린 질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질감. 약간은 두껍고 거친 질감의 변화가 있을수는 있습니다. 역시 입자가 있는 안료이기 때문이죠. 영상에서도 그런 뉘앙스를 드렸습니다. 안료의 품질은 얼마나 이 입자가 고운지에 따라 가죽이나 딱딱한 표면에 쓰는지 페브릭에 쓸 수 있는지 결정하는데 영상에 사용한 제품은 입자가 미세한 편이라 그나마 패브릭에 써도될 수준이지만 얇은 티셔츠같은 원단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두꺼운 점퍼나 캔버스천 신발, 가방정도는 괜찮을것 같구요 플라스틱, 가죽 다양한 소재 적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만원짜리 모자 리폼하려고 왜 이걸 하냐 라는 생각보단 창의력을 발휘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런 댓글은 정말 힘빠집니다. 하나하나 댓글을 달아드리고 싶지만 이렇게 이야기를 길게 풀어야 되는부분이라 힘든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이 내용들은 최대한 영상에 풀어드렸으나 유튜브는 최대한 짧게 함축적으로 말씀드려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네요. 시청지속시간을 분석해 여러분께서 좀더 길게 영상을 봐주신다면 앞으로 더 자세한 설명을 영상에 담아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말을 한번 하면 설명이 길어지는 설명충이라 댓글에 하나하나 일일이 답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영상을 시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대박 여름 내 입던 검은원피스를 잘못 세탁했는지 붉게 탈색돼서 버릴까 하고 아침에 생각했는데 이 영상이 보였어요 진짜 유툽 알고리즘이 이젠 생각도 읽는것인가?! ㄷㄷ 찾아보니 핑고에 흰색도 있던데 언제 흰색 가죽옷 얼룩을 이거로 염색하는거 가능한지도 알려주세요 가죽옷에 잘 될지 궁금해요
일단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코튼 소재로 된 아끼는 검정팬츠가 보라색 물이 들어서 안빠지더라구요... 전체적인 색빠짐도 있었구요. 이 영상 따라서 염색작업 했는데 유레카.. 진짜 새 바지가 됐어요!!!!!!!!!!!!! 아 정말로 아끼던 바지였는데 구할 수가 없어서 어떡하나 싶었거든요ㅠㅠㅠㅠㅠㅠ진짜 감사합니다... ㄴ매번 영상에서 옷을 살리는 꿀팁들을 많이 알려주시는데 환경 측면에서도 엄청 도움이 되는게 느껴져요. 진심으로 감사해서 댓글 달러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