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 : home.ebs.co.kr... 유치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 2003년 시작돼 14년간 부모들의 양육지침서 역할을 했던 '60분 부모'가 2021년 'EBS 부모'로 새 출발 합니다. 동생과 눈만 맞으면 싸우는 아이,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아이 등 소소한 걱정부터 꼭 해결하고 싶은 육아 고민까지! 'EBS 부모'에서 속이 뻥 뚫리는 처방전을 전해드립니다.
정말.. 엉엉 울었네요. 새 것, 좋은 것만 사주고 먹이셨다니.. 그 마음 너무 잘 알기에 제 마음도 미어지네요.. 그래도 헌이 정도면 꾸준한 치료를 통해 사회에서 무난하게 지낼 수 있을 거라 믿어요. 좋은 엄마 만나 다행이에요. 응원합니다. 너무 지치지 않게 어머님 몸, 정신 건강도 잘 챙기시며 힘내시길 기원할게요.
각 유치원에서 신호를 보냈을때, 수용을 하시고 열심히 해결방법을 찾으러 다니시고 여기까지 오신 노력이 아름답네요. 잘 되실꺼예요. 동생도 형과 서로 도와주며 살아가겠죠. 배우 이정재씨도 형님과 부모님 케어하며 함께 잘 사시쟎아요. 가정마다 자기 특성이 있어요. 보통이란 것, 아마 헌이네도 보통이실겁니다. 집집마다 상세히 들여다보신건 아니쟎아요. 슬퍼하지 마시고 남들도 나만큼의 힘겨움 속에서 기쁨을 찾아내는거라고 생각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람은 평범하게 태어나도 살다보면 여러가지 불의의 상황도 생기고 그렇지 않아도 누구나 평범하지 않은 인생을 살아갑니다 내 아이가 출발선이 달라 처음엔 부모의 마음이 많이 힘들 순 있지만 태어나기 전부터도 사람은 모두가 출발선이 다릅니다 그게 환경이어도 아니면 타고난 것이어도 충분히 행복하고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어요 특히나 어머님 아버님 같으신 분 아래서 크는 자녀라면 더더욱요 시간이 지나면 점차 무뎌질거예요 어느 누구나 그렇듯 평범하지 않지만 평범한 일상을 허니네💕도 다시 찾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인생 처음으로 Comments달아봅니다. 저도 자폐펙트럼 아이를 가진 엄마입니다. 보면서 많이 울었어요. 예전 저의 모습이 떠올라서 북받쳐 울었답니다. 저희는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 아들도 저랑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유치원에 적응을 못하고 3군데나 옮겨다니면서 결국은 평범한 유치원에 적응을 못해 제발로 나왔을때 그 기분과 좌절감이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소아정신과 에 상담한 결과 자폐스팩트럼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를 듣고 펑펑 울면서 제가 한말이 아직도 기억이납니다. 상중하 중에 나의 아들은 어디쪽에 있습니까? 라고 펑펑울었어요. 그때부터 언어치료,를 먼저 시작했고 하다보니 OT(Occupation therapy) 가 필요하다는것도 인지하게되어서 OT를 하면서 언어가 많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ABA테라피를 그때 동시에 하려다가 아이가 ABA테라피를 적응을 하지 못하여 조금의 시간을 두고 기다렸습니다. 처음에 Mom이라는 단어밖에 할 줄 몰랐던 아이였고 어느것을 원하면 무조건 나의 손을 잡아 당겨서 원하는것에 손가락포인트를 하였던 아이였습니다. 여기 영상에 나오는 교수님의 말씀처럼 그때그때 나이에 맞게 해야하는 시기가 있더라고요. 지금은 OT의 진단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결과가 나왔고 스피치 태라피(언어치료), ABA는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꾸준한 기다림과 인내 그리고 아이에 대한 믿음과 사랑... 당연히 부모니깐 그렇지라는 단어가 자폐스팩트럼을 가진 부모님은 가끔씩 좌잘할때가 있어요. 그렇지만 남들이 평범하게 하는 것을 우리아이가 하고 있을때는 그 어느것보다도 너무 행복합니다. 지금은 9살 남자 아이이고 스피치 테라피(언어치료)와 ABA 테라피는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느끼는 것은 제가 옆에서 볼때 부모가 더 많이 배운다는것 입니다. 영상에 나오시는 부모님이 치료를 받으시면 발전 되가는 아들을 보면서 자랑스럽고 뿌듯할것이예요. 힘내시고 언젠가 울기보다는 우리가 잘하고 대견스럽고 자랑스럽게 느낄때가 올껍니다.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혹시 aba 테라피는 괜찮으신가요? 저도 치료방법을 고민중입니다. 제가 알기로 미국에서는 오히려 aba에 반대하는 움직임도 있다던데 한국에선 아직 교과서적인 치료로 많이 이용되니까 고민되네요.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pCqEb0aG7tg.html
그런애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Aba가 교과서 적인부분이 있어 어쩔땐 스트릭한 부분때문에 이 말이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확실히 느낀것은 한국엄마들보다는 이런부분에서는 미국엄마들이 굉장히 오픈마인드입니다. 반복적인 말과 연습이 아이를 로보트처럼 만드는거 아닌가 처음에 저도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만 그렇지 아이가 배운것을 응용하더라고요. 저는 확실히 효과있다고 봅니다. 저는 처음부터 아이가 바로 스트릭한것보다 아이가 먼저 좋아하는 놀이를 먼저 하면서 관계가 편해지도록 유도하자고 제안했고 제가 받는 컴퍼니에서는 그것을 적극 수용하였습니다. 미국은 aba컴퍼니가 광장히 많아요. 어떤컴퍼니가 아이가 적응이 안될수도 있고 정말 잘 맞을 수도 았다고 생각도 듭니다. 저는 어느 센터로 가서 aba를 받지 않고 집적집으로 와서 하루에 2시간에서 3시간씩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받아요. 가끔 공원가서 아이들과 같이 소셜할수 있도록 테라피스트와 같이 가기도 합니다. 참고로 저는 AST(Autism Spectrum Therapy)라는 컴퍼니에서 서비스 받고 있습니다.
아이고ㅜㅜ 저희 아들은 6학년인데 어찌나 7살 때 모습이 생각 나는지ㅜㅜ 저희 아들과 비슷한 거 같은데 저희 아들은 이제 학교에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 따라 가려고 부지런히 노력 합니다. 힘내셔요 어머니의 모습을 보니 제가 생각 나서 한참 눈물이 났네요 믿고 열심히 키우니 잘 성장하더라구요
저희아들 7살때랑 비슷하네요. 지금은 중2예요. 대화도 굉장히 잘하고 그때에 비하면 굉장히 좋아졌어요. 그렇다고 자폐가 아닌건아니지만. ^^;; 일반인들은 자폐아인줄 잘구분하기 어려워해요. 하지만 억양도 좀 남아있고 아직도 성향이나 특정한것만 좋아하는건 사라지지 않아요.^^ 그래도 대화가 잘되는건 좋고 감정조절이 잘되는건 좋아요... 많은 인내가 필요하실거예요. 화이팅입니다!!!!
@@Ck.426 원래 중학교 입학하기전까진 수학은 잘했고, 다른과목들은 학년보다 1년수준정도 떨어진 상태였어요.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숫자를 좋아하고 자기가 좋아하는것 외에는 관심이 전혀없어서요. 집에서 붙잡고 공부를 시키지도 않았구요. 근데 중학교 입학해서 뇌전증이 생기는바람에 스트레스 받는건 아예 피했어요. 공부도 완전히 손놓고. 약을 먹으니 좀 더 멍해지는 느낌도 있고... 지금은 바이올린을 하고 있어요. 재능이 있는편이라. 여전히 숫자에 집착하고, 영상같은것도 쭉 보는게 아니 라 좋아하는 구간만 반복해서 계속보고, 네비게이션 보는걸 좋아해요.
그리고 대화가 잘되는편이지만 일반아이같은 대화(자신의 감정을 나누는)는 많이 어렵습니다. 직설적인 표현은 다이해하는데, 은유적인 표현은 이해하기 어려워해요. 한번씩은 여전히 감정조절이 힘들구요. 예전에 비하면 너무많이 좋아졌죠. 여전히 친구는 전혀 없습니다. 늘 반복적인 질문은 지금도 해요.
제 아들이랑 비슷해서 글 남겨요^^ 다섯살이고 자폐스펙트럼 진단 받은지 얼마 안됐어요. 언어 느렸지만 만 네살반 되고 보통 아이들 레벨 따라잡은 후부터 언어로 사회성 길러주는 학습을 쭉 해오고 있어요. 세달 정도 되었는데 놀이터가면 모르는 아이한테 말도 걸고 대화가 길어지면 좀 힘들어하지만 뿌듯해 하고있답니다.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건 부모님의 응원과 사랑인데 이미 넘치게 갖고계시니 아이도 많이 발전할거에요 응원할게요-
@@깨알개그맘 네 진단받을때 선생님이 루카의 지적능력과 인지,언어능력등을 보시고 언어치료를 통한 사회성 교육만 시켜주면 괜찮을 것 같다고 ABA는 필요없을 것 같다고 하셔서 ABA는 안하고있어요. ABA는 선생님을 누구 만나느냐가 중요하더라구요. 트라우마 생긴 사람도 많다고 해요.
엄마가 아이가 아무말이나 해도 잘받아주시는게 잘하는거같아요 계속 지적받으면 아이가 움츠려들어서 더 말안해요 엄마와의 상호작용속에서 느리지만 천천히 커나갈거에요 아이큐가 정상적인거 같아 스스로 학습할것입니다 병원에서 추천하는 약먹고 엄마와 상호작용 많이하면 무엇이든 사회에서 자리매김하고 살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성인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황에 맞게 말하는 방법도 모르고 어릴때부터 또래친구들과 관계 맺는걸 못했었습니다. 지금도 제가 무슨말을 하면 갑분싸 되기 십상이구요.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좀 덜하는데 처음 만난사람에게 더 심한것 같아요. 치료를 하기엔 너무 늦었지만 너무 치료 받고 싶네요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에요 전국에서 저 분야로는 탑3라고 아주 유명하구요..저분 보려면 초진은 몇년은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저 부모들도 방송으로라도 만나고자 한거구요 그리고 제 아들도 별뜻없이 싫어한다고 그래요 저 나이땐 그럴수 있어요 된장이 앞에 있어도 된장이 아니라고 하면 어쩔수 없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