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님과 아지의 명복을 빌며.... 아지에게 2세는 없었나요? 저는 예전에 남해의 어느 절에 갔었는데(대흥사?였나) 백구가 절 내방객 및 등산객들 등산안내를 해주었었어요. 유홍준 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도 나왔던 개인데, 새끼들을 통해서 등산안내기술이 계속 전해지더라고요. 제가 갔을땐, 책에 나온 백구는 진작에 강아지별로 떠났고 그 새끼의 새끼가 길안내를 하는거였어요. 아지의 영특함을 닮은 2세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싶어요. ㅠㅜ
처음에 너무 똑똑하고 착하고 귀엽다 하고 보다가 물건 가져오는 거나 특히 돈 안내고 물건 집어 가면 쫓아가서 짖고 다시 뺏어 오는게 너무 똑똑하고 웃겨요 ㅋㅋ 그러다 마지막 쯤 가선 감동이네요 노부부 두분 열심히 사시지만 몸도 아프시고 고되기도 한 생활인데 아지가 그걸 아는지 노부부 도와드리고 지켜드리고 너무 기특해요 주인분들도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분들같고 힘든 일상중에서도 착하게 사시는 좋은 분들 같고 서로 가족 같이 위해주며 사는게 너무 감동이고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네요 너무 잘만난듯 좋은 사람과 좋은 강아지 한편의 동화를 본거 같이 훈훈하고 감동이에요 노부부 분들과 아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진짜 TV 프로그램에 수많은 기억에 남는 천재견들이 등장을 했지만, 이 아지는 진짜 그중 최고같아요. 너무 영리하고, 착해서 볼때마다 신기하고, 웃음이 나네요. 할머니 말씀처럼 아지는 전생에 진짜 사람이었나봐요. 할머니가 할아버지랑 아지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 흘리시는 모습에 저도 뭉클해지네요. 😭👍사람 말을 다 알아듣고, 편찮은 할아버지를 옆에서 지켜드리며, 보필하구. 😭 채소가게 일도 돕구. 할머니도 할아버지 보필을 그렇게 잘 못해드린다는데, 하물며 말못하는 짐승이 사람처럼 할아버지 곁을 지키며, 보팔하는 모습들이 할머니께서 뭔가 고맙고, 마음이 짠하셨나봅니다. 또 개 수명이 짧으니까 언젠가 떠날 아지에 대한 사랑이 눈물짓게 만들었나보네요. 무슨 개가 저리 착하고, 영특한지. 너무너무 찡한 감동입니다. 어쩜 개가 하는 행동이 사람보다 나은지. 보고 또 봐도 너무 신기하고, 눈물나게 감동이네요. 저는 개 수명이 이리 짧은지 몰랐는데, 세상이 바뀌며, 동물 방송들이 나오며, 알고나니 너무 아쉽네요. 이 영상이 17년전에 방송된 모양인데, 그럼 아지는 이제 무지개 다리를 건넜겠네요.😭 너무 착하고, 똑똑했던 아지가 이젠 세상을 떠났을꺼라 생각하니 마음이 허전하네요. 이런 마음이 아지를 키우셨던 가족분들은 오죽할까요? 할아버지랑 할머니 근황이 궁금합니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언젠가는 한번은 가는데, 그걸 알고 살아가는거지만, 마음이 참 허전해지는건 어쩔수없네요 아지가 자손이라도 낳고 간거면 위안은 될텐대. 저는 아직 아지 이야기만 계속 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