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좀 잘하는 사람들 자기포장 하려고 있는 없는 말 다 갖다 붙이는 거 많아 봤는데. 기리보이 마지막에 쉽다고 즐겁다고 대단한게 아니라고, 그리고 그 흔한 연습이라는 단어라 버리고 오래라는 아주 본질적인 단어로 표현하는 거 보면 정말 대가답다. 헤드폰이나 방 보면 엄청 정리하는 거 같은데 바탕화면은 개판이고 자유로운 사랑이야
기리가 설명을 조리있게 못해서 그렇지 약간 어떤느낌이냐면 조카같은 애기들이 유치원에서 있었던일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자기가 정말 좋아하고 재밌었던일 설명해주는 그런 순도 100%순수함이 보이는것같네...나의 일에대한 정의는 "하고싶은일" "할수있는일" "해야할일"의 삼박자를 고루 갖추는것인데. 보통은 하나 또는 많아야 두개정도 크게 치우쳐있어서 나의 이상적인 직업을 고르기 힘든거거든? 기리보이는 세가지를 만땅으로 찍어놓은 미친재능파같네...저사람은 그냥 음악만들기를 하고싶고, 음악만들기를 잘할수있고, 음악만드는 일을 해야하는 그런 숙명적인 사람인듯하다. 노력하는자는 즐기는자를 이길수없다는말은 저런상황의 사람에게 하는 말일까?
*Swings exposing Giriboy *Giriboy being a small boi eating ice. They honestly look like they could be father and son lmao It's like when the son teaches his dad how to play video games.
The fact that he keep fans letter is sooooooooo fvcking sweet. I feel like want to say thanks to giriboy for keeping that letter, idk if the other do that, it will be great if they do.
기리형이 밖에서는 쩌는 아티스트에 0개국어하는 사차원캐릭터에 뭐 사장님에 프로듀서에 막 그렇지만 저렇게 둘이 있으니 진짜 영락없는 동생이네요ㅋㅋㅋㅋ 슁스형이 계속 이건 뭐야? 이건 뭐야? 하고 기리형은 계속 재잘재잘 설명하고 ㅋㅋㅋㅋ 역시 같이 한 그 긴 세월이 있어서 그런지 너무 편하고 친근해 보이는게 있음.. JMIMWDP 계속 건재해서 재밌는 음악 많이 내주세요 ㅠㅠ 블랙넛 앨범좀 내라..
TMI: 3:31에 언급하는 펀치라인 %$~는 "Punch Line 놀이"란 노래입니다. Swings의 첫 앨범 "Upgrade"에 들어가있는 곡이에요. 사실 앨범 나오기 전에도 하나 더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punch line 놀이 / sunshine shorty 로 라임 맞추는 곡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