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호 사용하는 사람인데도… 손 진짜 안가요. 처음에는 눈으로 보기에 너무 예뻐서 홀린듯이 구매했다가 한 번 테스트 해보고 쳐다도 안보고 있습니다. 다른 팔레트들은 살살 문지르고 발색해도 잘되는 애들 널렸는데 얘네는 걍 브러쉬 망가질 만큼 빡빡 문지르고 눈에 발라야 발색 그나마 나와서…
@@user-ec4vq1wr2k그... 그게 어떻게든 제품이 예뻐 보이려고만 고심하는 브랜드 랄까? 호불호는 많이 갈리는 브랜드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데이지크 섀도우 팔레트가 9개 블러셔 팔레트 1개 스탈릿 글리터 3개가 전부 이지만 립라인은 구지 안 사고 싶더라구요, 립은 롬앤이 더 좋은게 많습니다. 특징이 어떤거는 너무 밝고 또 어떤거는 아이라인을 풀어서 스머징 하기에 부족하고 그렇다보니 제품력 호불호는 갈려요.
백화점도 뭔가 로드샵 못지않게 너무 무난한 색상만 mlbb컬러만 수입되더라고요 맥도 몇년전만 해도 푸른기 낭낭한 네이비색상부터 다양한 컬러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런 게 많이 국내단종되었더라고요 그놈의 퍼스널컬러가 화장품계를 모두 무신사화 시켜버렸다고 볼 수 밖에 없어요 ㅠㅠ 무난한 듯 꼭 포인트 하나씩 줬던 저로써는 해외직구로 눈을 돌렸습니다...
와 진짜…….데이지크 팔레트 인스타에서 홍보 엄청할때 직접 써보고 ….충격받았었어요…..(이 제형 이색감 이 발색력이 지금 나온다구?ㅜㅜㅜ 펄은 다 날리고 하..) 특히 저 세개 나눠진 팔레트 주변애 산다하면 다 막고 다녔는데 유튜브나 인스타에 다 좋다는 후기만 있어서 제가 이상한건가 싶었어요😢 데이지크는 마케팅으로 유명해진 다음 제품력을 조금씩 올리고 있는 기분이에요….ㅋㅋㅋ 영상 하나부터 열까지 다 공감하구 갑니다!
4:40 윀멬 언급하신김에 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인데, 지금의 데이지크는 클리오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 잃어버린 기업 투톱임.. 예전에는 옛날 에스쁘아의 레이스 + 그라데이션 베이지가 데이지크의 느낌이었다면, 본격 윀멬이랑 셰도우 경쟁 붙고 나서는 정체성을 잃어버림...컬러그램 느낌을 내려고 하던가, 잘 되던 틴트는 안 밀어주거나,,21년도까지는 ‘그래도 데이지크지‘ 이런 이미지 있었는데 코시국 끝나고 00년대 사이버->컬러혁명 중인 지금의 유행 못 잡아서 색조는 솔직히 관심 없어짐
데이지크 발색 진짜 ㅡㅡ 사야할 이유가 없음. 해외 섀도우같이 빡센 발색 원하는 것도 아닌데 적당한 발색조차 제대로 안됨. 당연히 지속력도 최악. 아무리 광고를 인스타 감성으로 쏟아내도 무조건 믿고 거르는 제품. 저만 이렇게 생각한줄 알았는데 공감가는 댓글들 많고 씬님의 솔직한 리뷰에 속이 다 시원하네요
23호 이상인 사람으로서 데이지크 감성이 참 로망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발색 리뷰만 정말 몇백개는 봤을 거에요ㅋㅋㅋ 결국 산 게 초콜릿 퍼지와 뮤티드 넛츠인데 개인적으로는 딱 잘 골랐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말씀해주신 것처럼 초콜릿 퍼지는 요즘 같은 메이크업 트랜드에선 붉은기 좋아하는 저조차도 몇 개만 섞어 써야 하는 불운의 친구죠. 날씨도 더워졌고! 뮤티드 넛츠 이녀석은 또 잘 쓰고 있습니다. 제 얼굴에 발색이 나오는 마지노선ㅋㅋㅋ 새 호수만 내지 말고 밀크라떼마냥 역작 하나 만들어봤으면 좋겠어요. 이왕이면 저같은 사람들도 쓸 수 있는 걸로다가...
저는 밝은 피부인데도 데이지크 블러셔 섀도우 다 뭔가뭔가 별로였어요… 물론 취향 차이가 크겠지만 코덕이라 딱히 톤 안 가리고 바르는데도 진짜 예쁘고 질 좋은 제품 발랐을 때의 그 쾌감이 전혀 없었고 그냥 처박템 됨 그리고 립은 진짜 저렴~한 느낌임 요즘은 만원대 혹은 그 이하에서도 이만원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립들이 많은데 데이지크 립은 (그시절 로드샵 기준) 한 삼천원이면 샀을 법한 제형과 컬러
데이지크...섀도우팔레트 맛집으로 유명하지만 이상하게 저한테는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별로였어요. 색감이 그렇게까지 특출나다라는 생각이 그닥 안 들었고(무엇보다 홈페이지에서 본 상세사진과 너무너무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다른 브랜드에서 비슷한 색감에 질감도 좀 더 괜찮으면서, 가격도 좀 더 저렴한 팔레트가 너무 많기에 ㅋㅋㅋㅋ 살 필요를 못 느끼고있어요. 그리고 특히 저 18구 팔레트는공감하는게 진심 그냥 돈 버리는느낌이었습니다. 칸이 좁아서 브러쉬로 발색하기도 힘들고 섀도우 질감도 상당히 안좋게 느껴졌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