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화 Outro에서 던말릭 어머니가 '어찌 그렇게 힘들게 사냐고' 말 하신 구절이랑 본 방송 노래 끝 부분에서 던말릭 어머니 우는 게 겹쳐 보여서 되게 감동적이었고, 옛날 젓딧 음악 들어보면 공격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 허승이 느꼈던 감정들을 가사에 녹여낸 것 같아서 정말 좋았다. 빅나티는 날이 갈 수록 성장 하는 게 보인다. 길지 않은 커리어를 가지고 던말릭과 저스디스 옆에서 노래의 전체적인 기둥 역할을 한 것 같음. 되게 감동적인 무대였다.
벌써 2개월이 지난 곡이지만 쇼미들 수많은 명곡들 중에 하나라고 소개 할 수 있는 곡이다 빅나티,저스디스,던말릭 이 세명에 자세한 자신들이 인생이 적혀 있는 곡이란게 정말 좋다 원래 노래 가사에 자신의 삶을 적는게 참 어렵고 참 녹여내기 어려운데 이곡은 이 세명의 어려운 삶이 참 멋지게 녹아내려있다 저스디스는 지금 많은 욕을 먹고있지만 언제나 랩할때 멋지고 2016,2018년이 리즈가 아니라 저스디스는 앨범을 낼때마다마다가 리즈고 던말릭은 말도 안돼는 허위 논란을 저스디가 도와주며 이겨낸걸 “말릭아 올라와”라는 가사로 적고 너무 멋졌고 빅나티는 맨날 선글라스 쓰고 노래,랩을 해서 욕을 먹었는데 그것도 참 잘 녹여낸것 같다 이 멋진 것들이 다 한곡에 있으니 not sorry를 이길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너무 분위기랑 노래가 좋다...진짜 음원으로도 좋고 듣기 편한데 또 울림이랑 묵직함도 있네.. 눈에는 눈을 눈에서 눈으로 바꾼다고 한 게 너무 감동적이었다 본선 무대는 진짜 래퍼들이 진정성있게 자기 이야기 풀어내기 좋은 시점인듯.. 던말릭은 진솔한 이야기 풀어냈고 젓딧은 그냥 너무 잘했고 빅나티는 이 곡 훅 맡은게 신의 한수같다
던말릭 부모님 나와서 응원하는거 뭔가 찡하네 선인장화 누군가 트랙에서 어머니랑 통화? 같은거 하는 트랙생각나면서 던말릭 실력은 진짜 ㅈ되는데 미디어빨을 못받으면 알 사람만 아는 사람이 되는 한국 힙합씬이 존나 모순적이게도 얘네가 욕먹을걸 각오하고 친미디어화가 될수 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주는 무대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