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가 나왔을 때 쯤에, 우울증인지도 모르고, 삶이 너무 힘들고 버거워서 모든 인연을 끊고 도망쳤었습니다. 급하게 계약해 아무것도 없는 오피스텔에서 덩그러니 앉아서 죽으려 했었죠. 그러다 쇼미를 보고 노래들이 너무 좋아서, 그래 결승만 보자. 하면서 마지막 날에 거나하게 한 상 차리고 이 노래를 들었습니다. 왜인지모르게, 이 노래를 듣고 펑펑 울었네요. 그때 방안의 공기, 분위기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하네요. 지금은 병원도 다니고 주변 지인들에게 말하며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때 이 노래를 듣지 않았다면, 평소 관심도 별로 없던 쇼미를 보지 않았다면, 지금 댓글을 쓰는 저도 없었겠죠. 쓸쓸해지는 겨울날, 모든 일이 마치고 헛헛해질 때 자주 들으러 옵니다. 제가 만든 곡도 부른 노래도 아니지만, 이 노래를 듣는 누군가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 노래만 들어도 크리스마스가 생각나고 괜히 뭉클해짐.. 시작 전주를 들으면.. 뭐랄까 진짜 마음이 따뜻해지고 자이언티 파트중 "올라간수 많은 이름들 사이난 기도해 끝이 아니길" 이 파트가 인생에 힘든일이 찾아올때 많은 도움을 주게되는거 같다 날씨도 쌀쌀해지는데 이런 노래도 좋지. 2023.12.17 출첵 연말이라 또 들으러왔다 ㅋㅋㅋ
유투브 댓글다는거 처음입니다. 근데 저도 같은 마음으로 이노래 자주 찾아보는데 눈에 뛰어서 글한번 올려봅니다. 2020년 겨울, 저와 저 여동생은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폐암으로 많이 아플때, 추운날 병원 나들이 하는게 일상이었어요. 매일 가슴아프고 힘든 나날이었는데, 가끔 티비보면서 시간보내는게 우리 남매의 작은 즐거움이였지요. 어느날 동생이랑 쇼미 파이널 이장면 보고 염따형이 남긴말이, 그 정말 힘든 시기의 저희 가족의 큰 위로가 되었어요. 엔터에이너로써, 방송에서 이런저런말 많이 하겠지만, 듣는 사람들 한테는, 말한마디가 정말 의미깊은 위로가 될수있다는걸 느꼈읍니다. 지금은 할아버지도 없고, 힘든날이 지나 저희 가족에는 봄이 오는듯 하지만, 저희남매는 가끔 힘들때마다 이 영상 다시 찾아보면서 그힘든 시절 희망이 되었던 말 한마디 다시 듣고 갑니다. 염따형 화이팅!
1:40 릴보이 "내일이오면" 가사에 내일이오면 비트가 나오는데 릴보이와 슬롬이 낸 의견이라고함. 주변사람에게 감사를 표하는 credit라는 곡을 만들고싶다는 의견을 낸것도 그렇고 릴보이는 진짜 천재적인듯... 긱스때부터 곡 진짜 잘쓰는것 같아 가사도 잘쓰고. 마음을 울려
굳바이 2022 올해는 작년 이맘때 희망한대로 인간관계에 있어 많은 발전이 있었던 것 같아 정말 소중하고 사랑하는 인연들이 주위에 있다는 것에 정말 고맙고 영원하길 23년에는 마주칠 신선한 자극들과 함께 부지런하고 또 행복하게 꿈에 다가서길 가족들 또 친구들 응원해주신 선생님들 전부 감사합니다 또 누구보다 잘 극복한 나에게 너무너무 수고했다!!
릴보이 쇼미9은 음원도 좋지만 쇼미9에서 모든 무대들 구성도 진짜 한 몫해서 라이브 보러 오게 된다... 특히 credit은 뒤에 영상에 자기팀 노래 제목 나오고 자이언티가 검은 화면 속의 크레딧 할 때 진짜 크레딧 올라가면서 그냥 너무 완벽함.. 끝날 때 눈 내리면서 릴보이 혼자 서있는 것도 그렇고.. 저 시계 연출도 그렇고 쇼미9은 정말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