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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정말 롱런했으면 좋겠어요...보면서 희로애락을 다 느끼게되는 프로에요 진행도 너무 좋고...자극적이지 않은 자막도 👍👍👍👍👍

부모친척은 한계가 있고, 가끔은 어르신들 옛날분들 살아온 얘기가 듣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 프로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요새 젊은 사람들 지혜를 얻고 싶어도 그런 루트가 잘 없어요

넘 우울해서 쉬는 하루동안 핸드폰만 뒤적거리고있었는데요 뭘봐도 기분이 나아지지않았어요 그런데 날이밝고 유퀴즈를 보기시작하는데 혼자 키득거리고 또 훌쩍거리고ㅜ 너무좋은프로네요... 잠자기 글렀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인생 자서전을 가지고있다.

우리 아빠엄마 세 남매 대학까지 가르치실려고 새벽에는 두부공장 두부만들어 파시고 낮에는 벼농사 밭농사하시고...평생 희생하시면서 사셨는데 부모님 생각만 하믄 눈물나

마지막 아버님 진짜 눈물줄줄이다 ㅠㅠㅠㅠㅠ 환상까지 보이시고.. 진짜 중장년층 고생을 많이하셨구나 내가 지금 이렇게 힘들다고 징징거리는게 진짜 투정이고 복에겨운거구나 느끼고 갑니다 정말 존경해요 ㅠㅠ....

진짜 어르신들 열심히 사셧다.. 이렇게 만들어진 나라..

유퀴즈가 날 울리네..

스무살부터 내내 돈벌고 공부만하다가 가까운 강가한번 놀러못가보고 20대가 끝나는건가 억울해서 힘들었는데 그 무엇보다 위로가 됩니다. 열심히 살아주셔서 감사해요.

모든 직업은 다 소중하고 귀한데 학교에서는, 사회에서는 그저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만 귀하다고 여겨지는 것 같다. 진짜 이 분들이야 말로 인생의 교과서이고 가치로운 사람이고 귀한 사람들이라는것을 인생을 살아가면서 깨닫게 된다. 정말 멋지시고 대단하십니다!

진짜 미리 섭외 안 하고 즉석에서 인터뷰를 해도 저렇게 사연이 많은 거 보면

여기서 타프로를 욕하면 안되겠지만, "한끼줍쇼"를 보지 않는 이유는 진행자들이 그집의 가격, 그사람들의 직업에 따라 미묘하게 차별한다고 느꼈기 때문인데, 유퀴즈는 모두에게 진심으로 따뜻하고 다정하게 대하는 게 느껴져요.

그래도 나는 가는했던 부모를 원망하지 않아. 그게 부모의 잘못이 아니니까.

공시공부하면서 힘들때면 내 20대를 이렇게 보내는게 원망스럽기도하고 우울할 때도 있었는데,

우리 인생선배, 부모님들에게서 많은것을 배우고갑니다.

정말로 요즘 가장 그 어느 무엇보다 힐링되는 방송인거같아요..

아버지. 두 분의 주름과 말투와 고생을 보며 떠난 아버지를 그립니다.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고맙습니다.

고등학고 졸업하고 지금까지 입사한 직장에서 12년째 일하고 있는데 연말되니 내나이가 벌써 32살이구나..하면서 문득 지나간 20대 생각하면 기억나는건 사람과 일에 치여 몇년을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고통스러워하다 폭발해서 자살시도하고 병가받고 한달동안 집에 숨어있던 기억이 떠올라 울적해지네요.

유퀴즈는 보면볼수록 인터뷰하는 장소도 너무 좋은것 같아

댓글을 얼마만에 달아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