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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동네... 손님이래야 드문드문 오는 작고 허름한 선술집애서나 볼 수 있을 할아버지 도우미 느낌의 신구 어르신이 낭만 물씬 흘러넘치는 관광지 해변 레스토랑에서 써빙을 한다? 하기사 뭐 팔공산 중턱에서 미니 스커트에 하이힐 신고 등산 온 아가씨도 만난 적은 있긴 하다만...어떻든 나 PD의 최대 로 실패한 컨셉인 듯!
미스 캐스팅;;;신구선생님. 여기보다 다른곳에서 활동하는게 더 빛날텐데. 여기는 윤여정여사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기 때문에 한 하늘에 해가 두개일수 없다랄까 한명은 반드시 소외될수밖에 없는구조로 신구선생님 자리가 없네요.꽃보다 할배는 다같은 동년배시라 말이 잘통할텐데 윤여정여사와 아무래도 남녀사이라 말하기도 껄끄럽고;;;그렇다고 서로 붙임성 좋은 성격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