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보다가.제가 2013년8월에 당시 여자친구와 부산 광안리 여행을 가서 버스킹 하시는 모습에 인상깊게 보고 사진까지 찍었던 사람인데요. 이렇게 아직도 활동하시는 모습보니 그때그 추억까지 소환되어 몬가 뭉클하네요. 참고로 그당시 여자친구는 지금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여자가 되어 제옆에 있네요~^^ (P.s 보컬님과 같이 찍은 사진도 구글포토로 찾아보니 지금이랑 달라진게 거의 없으시네요)
헐 분리수거! 정말 너무너무 오랜만이에요! 기억하실지모르겠지만 7-8년전쯤 홍대에서 좋은데이판촉아르바이트를 했어요 한 술집에서 열심히 판촉물을 나눠주며 좋은데이 홍보를 하던 중 한 테이블에 술 취한 아저씨 두 분이 좋은데 이 소주를 주문하시고는 술 한 잔 따라봐라 했고 거절하자 환불을 요구하셨어요 이미 개봉을 한 상태에 환불은 당연히 안되는 거였고 20대 초반이었던 전 당황스러워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는데 그때 다른 테이블에 계시던 분리수거 멤버분들이 그 술 저희한테 달라고 하시면서 상황 정리를 해주셨는데 정말 그때 얼마나 감사하던지... 그때 정말 저한테는 백마 탄 왕자님이 나타난 거 같았어요 그땐 정말 감사했어요! 여전히 좋은 에너지로 노래하시는 거 보니 그때 생각이 나면서 너무너무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