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ka #Spirytus #Home_Tending #April_Fool's_Day Have you heard of the 96th Vodka? Speakers' Reviews Not Available in Korea! Here we go! 태용TV Facebook / cookstailinje 태용TV Instergram / cockstail.inje
태용님이 운영중인 바에서 감사하게도 맛보게 해주셔서 경험해보게 되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폴모스(polmos)社의 스피리터스 렉티피코와니입니다. 간단하게 개인적인 느낌을 써보자면, 잔에 담겨진 술의 향을 맡을 때에는 신기하게도 향의 종류나 향의 세기가 여타 보드카와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입에 넣었을 때는 부즈감을 넘어선 폭발적인 알코올 향이 내쉬는 날숨을 따라 나왔습니다. 입에 머금고있는 동안에는....... 비유하자면 제 비강과 구강이 정유회사의 석유 분별기처럼 되어 입에 들어온 원유를 체온으로 끓여내, 코를 통하여 액화석유가스-LPG가스를 계속해서 뿜어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혀와 입안에서 차가움과 뜨거움이라는 상반된 감각이 동시에 그리고 강렬하게 느껴지는 기묘함도 재밌었습니다. 감미료가 들어간 현대식 소주처럼 약간의 달큰한 맛이 은은하게 입안에 맴돌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쓰디 쓴데다가 알코올이 혀의 몇몇 감각을 뒤틀었기에 제 입안의 침을 달게 느낀 것이 아닐까 싶기도합니다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제법 먹어봄직한 술이었습니다. 보통 아무리 집어 삼키고 싶어도 몸이 거부해서 못먹는 듯한 이미지입니다만, 저에게는 오히려 신체는 "이정도면 괜찮은데? 먹으라면 잘 먹을 수 있겠는데?" 라고해도 머리에서 "너 그거 다먹으면 죽는다. 지금말고 집에 가는길에 길바닥에서 죽는다"하면서 자제시키는 술인 것 같습니다. 인생에서 한번쯤은 경험해봐야할 술입니다.
일본에는 이게 정식발매되어 있는데 백라벨에 이렇게 써 있습니다. 70회 이상의 증류공정을 거친 극도의 순도를 추구한 폴란드산 보드카의 아버지입니다. 알콜도수가 매우 높으므로 취급 시 화재에 주의하십시오. 폴란드에서는 가정에서 체리 등의 과실을 담그어 담금주를 만드는 데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위험물 제 IV류(인화성액체) 알콜류 위험등급 II, 수용성
너무 궁금하여 일본여행때 돈키호테서 10병 사서 지인들한테 나눠준 술이네요. 술에 약한 저는 스트로 3잔 마셨습니다. 소주로는 절대 알수없는 그 짜릿한 느낌이 참 재밌었네요. 96도답게 독하긴 하지만 그만큼 증류를 엄청했다는 것이고 따라서 숙취는 거의 없었습니다. 같이 마신 지인두명..물론 저와는 달리 술에 강하고 각각 스트로 2잔,4잔 마셨고요. 2잔마신분은 쫄아서 더는 안되겠다며ㅎㅎ 4잔마신분은 밤에 잘때 식도통증으로 개고생. 소주강자도 스피리터스 앞에서는 별거 없었네요ㅎㅎ 증류를 70회나 해서 불순물은 거의 없다보면 됩니다. 오히려 소주보다 훨씬 덜 해롭고요 이 술을 마시는것은 간보다는 위장이나 식도에 달려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재밌는 경험이었고 다음엔 3잔 이상 도전해보고 싶네요ㅎㅎ
지인에게 스피리터스를 선물하면서 몇가지 주의를 준게 빈속에 마시지마라 냉동실에 보관한 후 마셔라 마실때 얼음물을 준비해놔라 안주는 시원한 걸로 근처에 화기엄금 마실때 뚜껑닫아놔라 96도에 지레 겁부터 먹지 말고 겸허한 자세로 대한다면 충분히 즐길수있는 술이니 한번 도전해보길 권합니다.
마시고 나서 말시키면 살인미수임. 끊지말고 한번에 쭉 밀어넣고, 목구녕을 열어놓겠다는 의지를 유지하며 식도를 치고 올라오는 알콜을 누르말고 콧구녕까지 함께연상태로 조심히 흐름에 호흡을 맡기고 집중해야함.... 사레들면? 기침하다 진짜 골로 갈수있음.... ㅋ 처음 객기로 먹어봣을때 한잔 먹은뒤에 머릿속에서... 아 ㅈ됫다 싶은 공포심이 들면서 마치 무협영화에서 나오는 주화입마 걸리지 않으려고 땀 줄줄 흘리며 초 집중해서 기를 운기하듯...마신뒤 역으로 치고 올라오는 알콜을 컨트롤 해줘야함...
도전 유튜버 우마님보다 현직바텐더라서 되네요. 우마님은 실패였는데.... 그분도 지금은 될지.... 참고로 저분은 간단하게 제일 매운고추먹고 그런 영상 찍던분이었던 기억이... 그보다 바카디 151 프루프가 가장 궁금해지네요. 파우스트 칵테일에 쓰이던거 같던데요. 언제 한번 근처 바 뚫어서 파우스트 맛좀 봐야겠네요. 아무리 집술질 하지만 구하기 귀차니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