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챤님이랑 식성 비슷한데 육류를 잘 특히 많이 먹는 사람들보면 신기하기도하고 부럽기도 함. 여자친구랑 같이 배달시키면 여자친구는 무조건 고기 포함인데 난 여자친구꺼 고기 한두점 맛만보고 포케나 샐러드 과일류만 먹음. 가끔 치킨, 탕수육 이런것도 땡기긴하는데 6개 이상을 못먹음. 속이 느끼하고 몇시간뒤에 배가 아파짐.. 나만 이런 식성을 가진건가 하고 살아왔는데 챤님 알게된 뒤로 아 나같은 식성을 가진 사람이 또 있구나해서 내적친밀감 지림.. 군대에 있을때도 다들 건강식같은 느낌의 반찬구성이면 대강먹고 px가는 경우가 다반사였는데 나는 그런 구성이 너무 좋아서 입에 잘 맞았었음. 집밥이 최고.. 오이소박이나 시금치무침 잔멸치볶음 신선해보이는 야채샐러드 너무 너무 사랑함.
2:56 이거 진짜 공감가는게 저도 차가운물 마시면 장에 안좋다면서 열감지카메라로 몸 파래지는거 본 이후로 충격먹어서 ㅋㅋㅋㅋ 그때부터 한여름 말고는 찬물 진짜 안마셔요 ㅋㅋㅋㅋㅋ 충격을 한 번 받고나면 계속 습관처럼 남더라구요 그러니까 제발 정확한 정보만 전달되길 ㅠㅠ
같이 밥먹으러 가면 좋은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릴 때는 싫어하던 채소나 여러 음식들이 커가면서 입맛에 맞고 맛있어지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에 생각보다 챤님이 선호하지 않는게 의외로 여럿 있고 싫어하는 이유도 명확해서 알수록 재밌음 ㅋㅋㅋㅋㅋㅋㅋ
뜨거운거 먹으면 식도염에 뭐... 당연히 걸릴 확률이 높겠죠! 식도에 상처가 이만저만 난게 아닐 테니까요! 근데 뭐 거 식도염도 그냥 식도에 염증 생긴 것 뿐인데 죽기야 하겠습니까? 감염되고 이렇게 저렇게 방치하면 고통스럽기야 하겠지만 뜨거운거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먹는겁니다! 밥먹고 뭐... 소화제 대신 소염제 먹는걸로 하죠... - 일주일째 혀 데인 채로 살다가 오늘도 잊고 그 자리 또 데인 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