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국 1년 정도 다녀와서 본가 들러서 제 작업실에 들어갔는데 뭔가 심상치 않은 것이 눈에 보여서 자세히 보니 제 비밀창고에 몇년동안 봉인해둔 한 30센치 높이의 아즈사 교복입고 기타치는 피규어가 뙇! 하고 중간에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후배랑 둘이 사고 난뒤에 피규어는 디스플레이가 에바여서 앞으로 못 사겠다 라는 결론을 내린 후 봉인해둔건데...... 이거 누가 올려놓은거냐니까 엄마가 대청소하다가 찾아서 제 작업실에 장식품으로 놔뒀다고.............. 심지어 고딩때 모은 모든 라노벨도 다 기부당한 상태고 서코부코 굿즈는 당연히 쓰레기된지 오래고... 대학생이나 되서 뭐하러 이상한거 읽냐 그러시면서 제 숨덕생활은 끝이 났습니다. 아직도 그때 기모찌 기억합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