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래는 초아 개인적으로도 역대급으로 잘뽑힌 노래인듯.. AOA나 초아 잘 몰랐을때 2015년에 이 방송분 보고 너무 강렬해서 이 노래만 계속 들었었음. 그렇게 꽂힌적 흔치않았었는데.. 슈가맨 통털어서는 가창력으로만 보면 우열을 따지기 어려워도 , 이 곡하나는 내 기억속에서 가장 강렬했음.
글고보면 초아가 AOA초반에 무명~인지도 쌓을때 인기도 제일 많았는데... 마리텔나와서 그 굴욕샷도 많이 남기고 그때도 보면 성격도 좋았지... 중간에 연예계은퇴하게 된거는 그 소속사와 그 멤버속에서 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정상인이어서 혼자 더 버티기 힘들었던거 같음... 이제사 안타깝네... 그때 안타까워해주지 못해 미안하네.
@@Chamomile252 언플로 거품이라기에 그 때 당시는 설현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짧지만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는데 그걸 단순 "언플"로 치부할 수 있냐?? 언플로 그 정도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으면 규모 큰 회사들은 다들 언플을 했을 거다. 근 몇년 안에 여자 아이돌 멤버 중에 혼자 힘으로 가요계와 씹덕 육수충들을 넘어서 다수의 일반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준건 수지 외에는 설현 밖에 없었다. 초아를 높이기 위해 있던 얘기를 없던 것처럼 억지 부리지는 마라. 걔가 지금 무너진 것도 한 때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것도 다 사실이니까
설현 때문이 아니고.. 에이오에이가 데뷔초에 실력이 좋은데도 못뜬게 대중들이 원하는 방향과 달랐었잖슴.. 그래서 밴드할때 제일 행복해보이던 초아가 섹시 컨셉하고 행사때 피곤한 얼굴로 짧은 치마 억지로 내리면서 행사 뛰고.. 얼마나 현타가 왔겠냐 그 생활들이.. 그리고 초아는 노력만으로 커버가 안되는게 있다고 생각해서 그것마저도 노력으로 극복한 악바리였다.. 그럼에도 본인 욕심에 채워지지 않아서 힘들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 팬이다보니 탈퇴한다고 했을 대 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는지 지치는지 알았는데도 위로 한마디 못하는 사이라는게 슬펐는데.. 정신적인 문제라고 밝히고 탈퇴하는 그 순간에도 연애설 결혼설 터졌으니 다시는 연예계 안돌아오겠지.. 그래도 요즘엔 잘지내는것 같아서 다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