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선수 팬입니다. 최고의 선수중 한 분이에요. 외인용병 이런 말로는 지칭하고 싶지를 않아요. 말컹선수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호감형 선수고 실력도 뛰어나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백도빈씨를 닮은 외모와 저 자연스러운 미소! 전 오래도록 대전시티즌 팬이지만 대구 선수단과 세징야 정말 좋아해요. 열정과 매너로 1부 챔피언으로 늠름히 기다려주세요. 곧 우리 대전시티즌이 1부 올라가는 대로 한 판 멋지게 찾아뵈올게요.
진짜 그것만 그런게 아님 인천도 나름 경기장에 사람 많이 오던데 경기가 재미가 없음 대구 경기는 진짜 이유 있는 패스에 공수전환 엄청 빠르고 한순간 한순간 박진감이 엄청나더라 그래서 재밌음 대구 경기 몇경기 찾아봤는데 울산이랑 경기 할 때도 울산만 공 잡으면 경기템포가 바로 죽어버림 인천이랑 할 때도 그렇고 ㅠㅠ
야구로 비교하자면 메이저는 단순실력이고 한국야구는 마이너급이지만 많이보러가는건 야구만 보는게 아니고 다른 볼것도 많으니깐 가잖아요?? 학교다닐때 반대표 축구대회할때 축구 수준 떨어져도 친구들이 많이 봐서 환호하니까 보는 재미있지 않았나요??? 그거랑 같은 이치라고 보네요
세징야말이 맞다. 한국은 애초에 워낙 스포츠팬 자체가 적으므로 야구를 적으로 생각할게 아니라 동반자로서 함께 스포츠전체의 파이자체를 키워야됨. '야구때문에 k리그가 인기가 없다'라는 말도 핑계에 불과하지. '야구보는 사람은 축구를 싫어할거야'라는 k리그의 개같은 선입견을 초월해야됨. 그리고 과감하게 야구에서 배울건 배워야지. 그동안 k리그는 유럽축구를 모방하고 야구랑 조금이라도 비슷한건 '빠따식'이라고 배척했는데. 사실 유럽의 축구인기는 수백년역사의 풀뿌리 축구에서 이룩된 산물이지 한국이 따라한다고 될리가 만무함. 한국에서 야구나 축구나 프로출범은 비슷한시기에 됐는데 왜이렇게 달라졌는지...한국에서 인기를 얻고싶으면 한국에서 배워야됨. 몇개만 언급하자면. 서포터즈, 승강제, 팀명, 경기장. -서포터즈.기존의 팬들에게 매력적인 문화겠지만 신규팬 유입에 너무 큰 장애요소임. 야구는 처음 가도 재밌게 즐길수가 있음. 그런데 축구의 서포터즈는 어려운응원가, 저속한응원, 텃새등이 있어서 라이트팬들과 가족단위팬들이 선뜻 다가가지를 못함. -승강제. 우리나라는 영국이 아니다. 2부리그까지 매스컴이 관심을 가져줄 이유도 여유도 없음. 팬모으기 바쁜데 팀이 2부로 강등된다? 이건 사실상 구단마케팅부서한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음. 지금의 21개팀을 미국스포츠나 일본야구처럼 양대리그로 만드는게 어떨까. 그리고 양리그 챔피언이 각각 결정된 후에 단판승부나 두경기매치로 진정한 한국의 챔피언을 가린다면. 이경기는 굉장한 관심을 받기에 손색이 없음. -팀명. 야구와 농구배구가 기업의 홍보차원에서 굉장히 발전한걸 보면 축구는 그러한 메리트를 스스로 발로 걷어 차고있음. 모기업이 없는 시도민구단은 지역기업에 명명권을 팔면됨. 그리고 지금은 예를들면 전북현대라는 이름이 있어도. '전북'이라하는데, '현대'라 할 필요가 있음..(울산현대는...) -경기장. 이건 대구구장의 성공덕분에 그나마 긍정적. 그 인기많은 야구도 1만2000~2만7000석에 불과함. 경기장이 쓸데없이 크면 사람이 많이와도 너무 썰렁하고 분위기가 ㅈ망이라 직관의 재미가 씹반감됨. 앞으로는 1만~2만 사이로 지아서 조금만와도 와글와글하게 만들어야지. 그래야 매스컴에 노출될때도 그럴싸해보이고 신규팬유입에도 좀더 유리함. ps.강원팬으로서..제발 강릉에 아담한 전용구장 하나 짓고, 춘천버리고 강릉가자!!. 서울살지만 제발 강릉가라
K리그의 상위팀에서 캡틴을 달고 팀을 제대로 이끌수 있는 외국인 선수라는건 대구로써는 엄청난 자산이죠. 한국이 원래 정이 많은 나라다 보니 프로리그의 용병들에게도 다른 나라와 다르게 비지니스만이 아닌 정으로 대해 주니 예전 부터 세징야 같은 말을 하는 용병들이 많았죠. 난 수원팬이지만 세징야와 대구가 보여주는 축구는 진짜 K리그1의 맨시티 같은 존재랄까요. 다만 선수층이 너무 얇아서 부상이나 경고 누적으로 몇몇 주전이 빠질 경우 심각하게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존재하니 부디 부상없이 대구 멋진 경기를 보여 주길 바래요.
실제 일본에서는 귀화 출신 대표팀 선수가 있었습니다 와그너 로페스 마에 조노 그리고 아일렌드계 혼혈인과 브라질계 혼혈인 그리고 특별 귀화 선수도 있었죠 로버트 카렌과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 그리고 산토스 알레 산드로가 있었지만 그들 이 있었음에도 성적은 신통치 않았어요 하지만 우리 나라는 아직 귀화 출신 대표 선수가 없는데 이번에 가능할까요 ? 꼭 바람이 이루어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