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신경써서 만든 드라마는 맞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았습니다. 이미 6.25 때는 일번에서 물러난 톰슨 기관단총을 최수종이 쓰고 있는 점이라든가 철모도 국군이 쓰는 나이롱 헬멧에, 탄띄도 다 M-1 게런드 탄띄로 다 통일되어 있고 북괴군의 기관단총도 제식은 PPsh-41 이었고 모신나강과 일본제 99식 단소총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던게 북괴군이었는데 무슨 PPs-43 기관단총을 북괴군의 제식 자동소총인마냥 묘사해서 아쉬웠습니다. 영화 흑수선이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포로들 반란사건 때 AK47을 등장시켜서 중공군과 북괴군이 한국전쟁 당시부터 AK47을 사용중이었다는 잘못된 사실을 퍼뜨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던게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