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oh1jg3yp3v 정말 맞더라고요... 제 얘긴 아니고 친구가 아버님은 경찰이시고 매번 전교권등수라 재능이구나.. 했는데 같은 아파트여서 독서실에서 보니 하루종일 살더라고요. 아침부터 있고 밥먹고와도. 화장실을 갔다와도있고 새벽까지도있고.... 엄청 노력한다는거 알고 내가 너무 맘대로 생각했구나 하고 미안했었어요...
@@user-oh1jg3yp3v 근데 천재가 잇긴하더라고요. 전중학교때 열공해서 겨우 등수 유지 햇는데. 친구넘은 홀어머니 밑에서 보호가정인가로 학교다니면서 쌈질하고 술먹고 했는데 그놈이 전교일등. 전그놈이 몰래공부하는줄 근데 주말에는 같이 농구하고 공차고. 얼마나 갈까했는데 자사고를 장학금받고 가더라고요. 대학도 서울대 붙었는데 등록금이 없어서 경희대서 전액장학금에 기숙사 제공 받고 가더니 저 군대 갈때 사시합격. 지금 변호사 하더라고요. 금마가 공부법은 그냥 수업집중 복습한번끝. 공부법이 남다르더라고요
근데 난 쌤이 내 성적 말 하는 거 싫더라..아무리 잘 봤어도. 근데 진짜 웃긴 게 뭔지 앎? 만약 내가 1등이라는 가정하에. 쌤이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건 싫은데 애들이 내가 일등이라는 걸 알긴 했으면 좋겠음ㅋㅋㅋ 근데 또 말 끝마다 전교 1등 이런 식으로 수식어 붙이는 거 개싫고 엄마가 막 무덤덤하 것도 싫은데 막 자랑하는 것도 싫음...참.......어쩔....내 성격...ㅋㅋㅋ
저때, 고등학교를 다녔던 사람입니다. 저때는 일년에 모의고사 수십번을 보고 학교 시험을 8번을 봤습니다. 다시말해서 조금 거짓말을 보태면 일주일에 한번씩 시험을 봤죠. 아주 큰시험이 아니면 시험보고 공부하는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학원이 불법이어서 보통 학교에서 밤 11시 30분까지 자율(?)학습을 했으니, 저시간에 집에 있는건, 좀 이상하긴 하네요)
맞아요.저 시절엔 학원을 거의 안다니고 학교에서 11시 넘어서까지 야자 했었지요ㅎㅎ 저렇게 집에서 공부하는건 시험 끝난 당일이었던듯. 그땐 소논문,인턴활동 이런거 없이 오로지 성적 하나로 대학 가던 때라 불공정이나 부조리가 오히려 없었던 때였어요.개천에서 용 날 수 있던 시절.
@@freebie8746 음, 시험이 일상이다 보니, 시험을 보던 안보던 그냥 일상생활은 한것 같습니다. 결국은 학력고사을 잘 보고 눈치를 잘 봐서 대학을 가야 끝나는 것이니까요. 저때는 전기 대학 중 한학교 한과만 지원할 수 있었고, 4년제 대학을 들어갈 수 있는 인구가 10%밖에 안되었거든요.
와 나였으면 성적표 이마에 붙이고 다니고 카톡프사 인스타 사진 페북 등등 할 수 있는 프로필은 다 1등 성적표로 하고 상메 : 내 앞에 어느 누구도 없다 이게 승리라는건가,,, 이런걸로 바꾸고 마주치는 사람마다 왜요?????제가전교1등한 사람같나요????가 인삿말이고 이미 울집근처에 전교1등축하하는 현수막 걸려있음 저집은 겁나 검소하다지짜
퇴근하자마자 엄마한테 오늘 우리 회사 구내식당 식단까지 알려주는 나는 정말 슈퍼 TMI였나보다..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엄마랑 저녁먹으면서 수다떨고 밥먹고 안방따라들어가서 하루종일 뭔일있었는지 두시간은 떠들다가 결국 쫓겨남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제발 말수없는 언니랑 반반 섞였음 좋겠대... 너무 구찮대..
와.. 응답하라내에서 이 모자의 관계가 가장 현실에 가깝지 않았나 싶습니다 라미란 배우님이랑 류준열 배우님 의 연기가 어마무시하네요 저도 어렸을때 부모님과 저런식의 관계가 많았어서 너무나 공감가고 옛날 생각이 나네요 좋은 작품 좋은 연기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응팔팀 다음 시리즈도 기대하겠습니다!!
어릴때 너무 가난해서 철이 너무 빨리 들어버린 아들에 대한 미안함과 애잔함이 느껴지네요 무엇하나 부탁하기 힘들었을 아들은 자연히 본심을 숨기게 되고 자기 주장을 안하다보니 부모님께 무언가 얘기하는것 마저 줄어들게 되고 그런 아들이 보통 아이들처럼 뭐 사달라고 조르니 그 말 한마디에 행복해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참 잘드러나는 명연기
나 진짜 큰딸로 태어나서 주변에서 장군같다, 묵묵하다, 남자처럼 강하다 등 이런 말만 들었어. 큰딸이니 당연하게만 느껴졌었고, 친구들과 있으면 잘 노니깐 신경도 안썼는데, 20살 딱 성인이 된 첫 생일날 엄마가 옆에 와서 이번 생일날 뭐 가지고 싶냐는 말에 여전히 "아무거나요." 하고 넘겼는데 그때 하신 말씀이 "우리 ○○이가 엄마 딸인 만큼 다 알고 싶어..예전엔 다 알았지만 중학생부터 지금 성인될때까지 뭘 좋어하는지.. 어느때 웃는지 엄만 이젠 하나도 몰라 나도 알고싶어 알려주면 안돼? 엄마 니 친구에게 우리 ○○이 뭐 좋아하냐고 물어보기 쪽팔려ㅎ" 라고 눈시울이 붉은상태로 웃으며 말씀하셨는데 효도가 그냥 용돈 잘 드리고, 잘해주고, 맞춰주고, 짐이되는게 아닌 내 얘기를 많이 하는게 가장 큰 효도라는걸 처음 알게되었어.. 연기라 해도 어머니 마음은 다 똑같나봐ㅠ 연기 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봐도 이 장면은 울컥하게 만드네요^^
대한민국 학생들은 시험기간에 열심히 최선을 다해 보고 결과가 나온다.. 이 결과에 따라 부모님들 반응이 다 다르다 "잘했어", "점수가 이게 뭐니", "커서 뭐할래?" 등등 하지만 학생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은 "고생했어" 인것같다. 현재 고2인데 부모님이 아닌 가족이 아닌 친구가 아닌 강의를 하시러 온 분이 우리에게 '고생했습니다' 라고 말하는데 울뻔했습니다. 공부를 안하고 못하고를 떠나 학교에 있는 시간 약 7~8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것과 사교육 받는시간을 하루에 지겹도록 반복되는 일상속에 자퇴를 안한것도 대단한거라 하는데 진짜 부모님 말씀보다 더 와닿았습니다. 대한민국, 전세계 현재 코로나 때문에 힘든 와중에 학교와 학원을 원격으로 수업을 들을 처지해 있는 학생들 자기주도학습을 하실텐데 힘냅시다! 고3 선배님들 수능 얼마 안남았는데 포기하지 마시고 끝을 향해 나가세요 모든 직장인, 학생, 부모님, 가족, 친구 다들 고생했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세요
나도 공부를 잘하는건 아니였어도 밖에서 겪은 일을 별로 말하지도 않았고 필요한게 있어도 말하지도 않았음. 그냥 받는 용돈에서 최대한 아껴서 해결했고 대학교 가서는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랑 학비 해결했음. 근데 군대가기전에 딱 한번, 그냥 아무생각없이 하루만 놀고싶어서 용돈 좀 주실 수 있냐고 말씀드리니까 살면서 처음으로 아들한테 부탁받아봤다고 하시면서 실컷 놀다오라고 30만원 주시더라. 그렇게 싱글벙글한 어머니 모습 그때 처음봤다... 부모님들은 자식들 이야기를 듣는걸 정말 좋아한다는걸 그때 처음으로 깨닫고 그뒤로는 그래도 조금씩 이야기 하는편임 ㅋㅋㅋㅋ 낯간지러워서 전부다 말하기는 그렇고...
His acting is awesome. I cannot believe that he is a real rookie. What a great talent!! Can you believe that he is 29 yrs old??? He exactly behaves like a teenager. Adorable!
저도 정환이처럼 26년 평생을 저렇게 살아왔네요..ㅎㅎ 학창시절 성적이 나와도 혼자 좋아하고 말았지, 부모님께 자랑한다는 게 참 부끄러웠음 그리고 부모님도 별 신경 안쓴다 생각했고 부모님도 맞벌이하시느라 아침에 나가셔서 저녁 늦게 돌아오셨고 의대 간 누나에 비하면 내 성적은 초라했기에, 나 혼자 만족하고 말았어요 항상 아빠처럼 남자는 과묵해야한다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부모님과 행복을 나눌 생각을 못해본 것 같아요 반에서 처음으로 1등이란걸 해봤을 때도, 학교선생님과 부모님이 상담할때 엄마는 그 사실을 처음 알았고 잘했다고 비싼 패딩을 사줬던 기억도 나네요 수능도 별 대수롭지 않게 아침에 혼자 택시타고 갔고 대학에 붙었어도 엄마 아빠에게 자랑도 안하고 그냥 "엄마 나 붙었어, 등록할게" 이 한마디만 했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나네요 군대도 가기 한달 전에 말하고, 전역날도 그냥 무덤덤하게 집에와서 쉬면서 지나갔고요 그리고 요즘 엄마 아빠 다 퇴직하시고부터 인턴끝나고 취준중인 나에게 부쩍 관심이 많아지셨는데, 이젠 시간이 너무 흘러서 그런가 부담스럽더라고요 부모님이랑 살갑게 지내면서 모든 걸 공유하는 누나가 때론 부러울 때도 있지만, 이젠 이미 익숙해져버린 지경이네요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다지만 이 영상을 보니까 어렸을때 좀 더 부모님께 내 이야기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도 남고 다양한 감정이 드네요😅
근데 온종일 무슨 일 있었는지 말해주는 거 진짜 좋아하시고 귀담아 들으시는 거 같음… 우리 엄마도 무뚝뚝하고 내가 쫑알쫑알 얘기하면 반응도 없어서 나 혼자 독백하는데 요 며칠 간은 너무 바빠서 그럴 시간이 없었음… 근데 문 열고 들어오시더니 계속 별 일 없었냐고 꼬치꼬치 물으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