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제 생각을 그대로 옮긴 영상이라 20분 내내 고개 엄청 끄덕였어요 스토리는 모르겠지만 진짜 넘버가 너무 좋고 본진이 연기를 미친듯이 잘해서 몇번 봤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알라나가 여전히 이해 안되는건 물론이고 하이디가 Good For You 부를때 아니 아무리 그래도 아들한테 저렇게 말한다고...? 싶었는데 이 넘버가 진짜 그렇게 말한게 아니고 혼자 온갖 걱정을 하는 에반이 하는 상상(싸운 직후니까 이제 엄마는 날 이렇게 생각할 거고 제러드랑 알라나도 그럴거야 등...)이라는 해석을 보고 나니까 좀 납득이 갔어요
주관적인 개인의 생각 잘 들었습니다. 사실 영화를 보게되면 불호부분도 어느정도 바뀌지 않을까? 라고 생각되네요. 왜이럴까? 라는 생각… 사실 이 뮤지컬 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 드라마나 영화도 ‘왜이래?’ 라는 생각으로 보면 거의 모든 작품들이 이해와 공감을 뒤로할것 같네요… 이 뮤지컬이 만들어지고 기대되었던 이유는 현대사회의 매마른 감정을 또는 상처받은 모든 이들을 위해서라는 점..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했다고 하셨지만 저런 의미를 전달 못했으니 배우들은 사실상 이번 공연에서 의미전달에는 실패한것 같네요… ^^; 하지만 저는 그 마음을 연극을 통해 잘 전달 받았으니 배우들이 의미 전달이 완전히 실패했다고 보기도 어렵겠네요^^ 저는 ‘왜 이럴까?’ 라는 생각보다 정말로 나름 그 상황에서 모두가 힘들었을수도 있겠다. 나아가 누구나 그런 힘든 상황에서 위로받고 싶기도 하겠다. 세상에 있는 모든 상처받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져보고 공감하도록 노력하자라고 느꼈으니까요. 이 영상이 개인적인 의견을 나타낸 것이지만 뮤지컬을 통해 공감받고 좋은 감정을 느낀 분들이 실망하지 않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