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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of Teaching Assistant at Art Academy / LEEYEON 

이연LEE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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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this is LEEYEON :)
(Event Finished)
I prepared simple event! Those of you who are 12th grade or repeaters, please leave comments about your stories on entrance examination or your future dream. Please don't forget to write your e-mails as well :) I will pick 3 people in total to give you guys the original drawings from the video. I will also write short letters as well. I hope only few participates as it will be harder for me to pick...(?)... kk I will summarize the application process below!
*Deadline : ~ 19.08.30 (Friday midnight)
*Applicants : 12th grade & repeaters & late learners
*Application Process : Leave your stories of art university entrance examination + e-mails.
*Announcement : 19.9.1 (Sunday) RU-vid Community & E-mails
Prize : Original drawings + Short Letter
Thank you (Big Hearts)
[LEEYEON]
#DIATV

Опубликовано:

 

20 авг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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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286   
@jaylimjo
@jaylimjo 5 лет назад
저는 미술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플렌트 엔지니어로 평생 살아온 낼 모래 환갑인 사람입니다. 공고, 공대를 다니다 보니 미술이라는 과목조차 모르고 살았었는데 내 고등학교때 짝꿍이 그림을 좋아해서 그 친구가 다니던 미술학원을 몇번 따라가서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박정희 대통령때 쯤일것 같은데..방 한가운데 석탄 난로가 가운데 있고 그 주변에서 이젤을 놓고 그림을 그리는 친구들을 보면 멋져보이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저런 재주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은 다른 세상 사람들 같으니까요) 저도 이제는 직장에서 은퇴해서 나도 한번 해볼까 싶어 스케치북 한권과 연필을 사서 내 손을 그려보니..정말 창피하게 못그렸는데 그리는 자체는 꽤 재미가 있더군요. 나와는 전혀 상관 없는 이런 그림 그리는 유투버를 보는 것이 재밌고.. 고등학교때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그렸던 그 친구들을 멀리서 보는 듯한 느낌으로 부럽기도 하고..멋져보이기도 하고... 아무튼 재밌게 보다가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것 같아서 한자 써봅니다.
@JeeHoShin
@JeeHoShin 5 лет назад
멋있어요... 직장에서 은퇴하시고 이런 취미를 갖고 살아가시는게 ㅎㅎ
@캘리안Callian
@캘리안Callian 5 лет назад
멋지세요~^^응원합니다...
@Hangpuri203
@Hangpuri203 5 лет назад
.꾸준히 기분좋게 그리시길 스케치북이 쌓여가길 응원합니다~ 석탄난로 주변을 이젤로 두르고 그림 그리는 풍경... 옛날 이야기 듣는 것 처럼 뭉클해요~
@VO12MAX
@VO12MAX 4 года назад
jay lim 따뜻한 글에 기분이 훈훈해 지네요
@dpicto
@dpicto 4 года назад
멋집니다. 선생님 화이팅!!
@user-wt9cx6eu3p
@user-wt9cx6eu3p 5 лет назад
아니 나만 저분 말하면서 진짜 자연스럽게 슥슥 그리는거 신기함????? 난 진짜 그림그릴때 말하면 진짜 집중 못 해서 못 그리는데
@user-wy2ch5hu9f
@user-wy2ch5hu9f 5 лет назад
박해철 따로 녹음한 거 아닐까 했는데 0:53 아니었네요 ㅋㅋ
@air0820
@air0820 4 года назад
그림쟁이들은.. 본래 그림 그릴때 말하는게 편안하게 하구요... (전혀 예상치 못한 질문이라 생각을 못해봤네요.. 이게 신기할수도 있구나. 했네요~ 그림 그리는 사람들은 그냥 당연한거라서요. ㅎㅎㅎ 그냥 앉아서 숨쉬나, 서서 숨쉬나 같잖아요. ) 그리구 지금 그리신건 줄리앙 인데, ‘아그리파’, ‘줄리앙’, ‘비너스’는 입시미술이나 미술한 분들은 수백번 ~ 수천번은 그려서.. 한창 입시미술 할때는 눈 감고도 그려져요 ㅎㅎㅎㅎㅎ (못 믿으실듯.. ) 저도 입시미술 했었던게 20년 전일텐데, 지금도 아그리파나 줄리앙은 안보고 그려질거 같네요. ㅎㅎ
@user-up9tj2qj8c
@user-up9tj2qj8c 4 года назад
많이 편집했는데두 목소리는 자연스러운 것 보니 현장에서 말한걸 무음처리하고 재녹음하는 것 같습니다
@sophie7013
@sophie7013 4 года назад
나도 저렇게 말하면서 못그림 ㅋㅋ 그냥 난 아예 모든걸 말하면서 못함 걍 온니 집중만해야됨 저분 ㄹㅇ 신기함
@user-uf6vl2bw9n
@user-uf6vl2bw9n 4 года назад
녹음하신것같아요 !
@kangyeob
@kangyeob 5 лет назад
대회는 나가고 싶지 않았지만 금상은 받았다 키야~~~~~~~
@Hangpuri203
@Hangpuri203 5 лет назад
맞아요...캬....이연님 억지로 해도 금상!!!
@jiankim5518
@jiankim5518 3 года назад
존멋👍
@sperilla
@sperilla 5 лет назад
이연님같은 미술강사님 있으면 그림 실력도 늘겠지만 마음에 양식도 늘 것 같아요!
@acorn7777
@acorn7777 5 лет назад
ㅇㅈ이요
@grimjisu
@grimjisu 5 лет назад
333
@42qweasd
@42qweasd 5 лет назад
ㅋㅋㅋㅋ맞아요...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입시생으로서 목표대학에 재학중이신 보조선생님들은 롤모델 그 자체 ㅠㅠ........ 이제 실기가 한달남았네요 연님영상보면서 힐링하고갑니다...ㅠㅠ
@Itky_ch
@Itky_ch 5 лет назад
입시미술 경험했던 사람으로서 ㅋㅋㅋㅋㅋ 입시미술은 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해요ㅋㅋ 기본기하난 확실히 잡으니까요.
@nonameArtist0_0
@nonameArtist0_0 4 года назад
하나도 모르고 오타쿠같이 게임 캐릭터 그림 그리는거보다 입시가 훨 나음
@leehosik3168
@leehosik3168 4 года назад
@@nonameArtist0_0 ? 애니반도 기초 빠삭하게 잡고 들어 가는데요..? 중학생 때 애니반 디자인반 다 해봤던 사람인데요 애니반도 디자인반만큼 엄청 힘듭니다 오히려 애니반은 사람 위주로 그리기 때문에 사람 잘 그리고 싶다면 애니반이 더 좋아요.. 실사는 아니어도
@nonameArtist0_0
@nonameArtist0_0 4 года назад
@@leehosik3168 전 애니반 말한게 아니라 그냥 취미로 씹덕처럼 겜캐릭 자캐 그리는 애들 말한건데요 왜 갑자기 애니반이 ㅋㅋㄱ
@julielee8434
@julielee8434 4 года назад
녹차라떼 DIY 주변 오타쿠 씹덕이라고 생각하는 대상에게 피해를 입거나 기분 나쁜 일이 있었나요? 돈이 되지 않는 그림이라고 비판받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엉뚱한 곳에 화살 돌리시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네요.
@user-kc7sk5xg5x
@user-kc7sk5xg5x 3 года назад
@@nonameArtist0_0 너 입시미술 안해봤지?
@crippaa1258
@crippaa1258 5 лет назад
고1 때 아버지가 실직하시면서 경제적인 이유로 미술을 반대하셨습니다. 워낙 완강하게 반대하시는 아버지 몰래 어머니가 아르바이트를 하시며 버신 돈으로 학원을 다니며 입시를 준비했는데, 학원에서도 제 사정을 알고 많은 편의를 봐주셔서 남들보다 저렴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수시 5관왕 달성 하고 학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아직도 제가 미술학원 없이 대학간줄 아시고 떠벌리고 다니십니다. 그리고 입시 후에 남은건 약간의 그림 실력과 이 글처럼 딱딱한 자소서 형식의 글 쓰는 능력,,,,,
@parachu8104
@parachu8104 5 лет назад
학창시절 내내 미술만 하던 사람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매번 소묘, 풍경화, 입시 이런 그림들만 학원에서 그렸어요. 정말 딱 1년 동안만 즐기는 그림을 배우고 (유화나 잉크등 여러 재료를 쓰며 그리고싶은거 그리는) 그외엔 고2때까지 그렇게 그리라는 것만 그리고 지냈어요. 고 3이 되고 학원에 가는게 너무 지쳐서 집에서 혼자 그림을 그리려 종이를 피는데 정말 아무것도 떠오르지도 않고 손도 움직여지지도 않는 채로 몇시간을 흰 종이만 멍때리고 바라봤었어요. 너무 슬펐어요... 진짜 너무 충격적이었고 무서웠어요. 내 손이 내 손같지 않아서 정말 무서웠어요 학원에 가서도 제정신으로 있지도 못하겠고 박탈감만 들고 괴롭고 선생님 대하기도 힘들어지고.. 결국 고3에 학원을 나왔어요. 포기한거죠.. 분명 그림을 사랑했고 정말 열정을 가지고 배웠고, 선생님이 한번 봐주시지도 않는데 혼자 텅빈 화실에서 몇시간을 그린적도 있을 정도로 잘하고 싶었고 인정받고 싶었는데.. 어쩌다 갈길을 잃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림을 사랑하는, 특히 지금 입시하시는 학생분들 정말 본인이 그리고싶은, 하고싶은 그런 마음들 잊지 않으셨으면해요.. 전 포기했지만 여러분들은 이겨내시고 분명 잘되실겁니다. 저는 아직도 앞으로 할것을 찾아가는 중이에요. 이연님 영상을 보고 예전 입시때가 떠올라 적어봤습니다ㅎ.. 너무 힘들어마시고 스트레스 받아마시고 잘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적었는데 너무 주저리가 되버렸네요;;ㅎㅎ
@eyj4131
@eyj4131 5 лет назад
진부한 스토리지만 저는 네다섯 어릴 때부터 혼자 그림그리는 걸 좋아해서 그림 말고는 다른 어떤 분야에도 관심이 없었던 고3입니다. 정말 단순히 내 손으로 내가 표현하고 싶은 나만의 생각들을 가능케 할 수 있다는 매력에 빠져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림은 그래야만 한다는 요상한 나만의 철학도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작년부터 입시 미술을 준비하며, 빠르고 정확하게 '기계처럼 찍어낸다'는 느낌에 입시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만 사로잡혀 있었어요. 올해 초에는 더더욱 힘들었죠... 이제 진짜 내가 고3인데 지금 내가 잘 하고 있는게 맞을까, 나만 왜이렇게 부족할까, 전국에 있는 입시생을 내가 어떻게 이길까, 이런 그림은 나중에 쓸모도 없는데 하면서 쓸데없는 걱정과 불안감에 너무 우울한 시간을 보냈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자주 해주셨어요. 예체능은 원래 지루하고 힘든 싸움이다. 운동하는 애들은 하루종일 운동장을 뛰고, 음악하는 애들은 같은 구간을 몇백번이고 불러본다. 나도 입시할 때 그림이 안 그려져서 같은 그림을 수십장 그리고, 수백장을 채웠다. 너희가 지금 몇백장을 그려서 합격을 하면, 이게 할 수 있는 일이라는걸 배우게 될거다. 나중에 대학에 가서도 사회에 가서도 '몇번이고 노력하면 되는구나' 라는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면 좋겠다. 라는 말씀들요. 이 말을 듣다보니까 하루하루 그림을 쌓아가는게 괜찮아지더라구요. 입시는 날 죽이려고 생겼다는 생각만 하고 살았는데, 이젠 그냥 게임 속 하나의 퀘스트같아요. 하면 되는! 앞으로의 저에게도 계속 필요한 마인드 같네요. 그리고 이렇게 기회가 돼서 제 생각들을 쏟아내 정리해보니까 후련하기도 하구요. 항상 이연님 영상을 보면서 힐링도 하고 꿈을 꾸기도 하는데 이렇게 또 위로를 받네요. 감사합니다!😄 열심히해서 20학번 될게요!!! jangey01@naver.com
@user-ef5lw9fd8i
@user-ef5lw9fd8i 5 лет назад
안녕하세요. 저도 현 고3입시생입니다. 덕분에 다시금 입시에 대한 마음이 잡히네요. 요즘 열정이 다시 떨어져가고 있었는데 글보며 의지 올리고 갑니다😂 높은 벽을 넘으면 그 벽은 저를 지켜주는 방패가 된다고 합니다. 같이 힘내요!
@imyourpink
@imyourpink 5 лет назад
저는 미대 입시를 위해 미술 학원을 다니고 있는 고3 학생이예요! 저는 오늘도 역시 미술학원을 갔는데, 저는 같이 입시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소묘할때 선생님께 칭찬을 많이 받고, 저도 나름 소묘를 잘 따라한다고 생각했어요. 어제까지도. 근데 오늘 원장선생님이 저를 따로 불러내셔서 소묘할때 신경써야하는 부분을 다시 짚어주셨는데, 정말 충격받았어요. 저는 정말 생각없이 소묘를 따라하기만, 옮기기만 했더군요... 소묘할때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면서 그려야한다는 걸 오늘 다시 깨달았어요... 최근까지도 내가 소묘하는 걸 보면서 다른 선생님들은 왜 아무말안해주셨을까. 싶기도하고... 제가 그 선생님들에게 배운건 입시를 위해 빠르게 소묘를 할 수 있는 방법이였더라구요. 오늘로서 제대로된 소묘를 다시 배운 느낌입니다..ㅎ 저는 대학을 가기 위해서 학원을 다니는 것도 맞지만... 그래서 입시 방법으로 가르쳐 주시는 것도 이해를 하는데.. 그래도 이때 아니면 미술을 언제 제대로 배우겠어요. 대학 합격하고 디자인하는 회사 다닐때면 뭘 배울 마음이 들까... 싶어서 저는 입시 방법보다는 그리는 방법... 그림 잘 그리는 방법을 배우려고 학원을 다니는 거였는데..ㅎ 약간 혼란스럽기도 하네요 오늘이..ㅋㅋ 암튼 저는 오늘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ㅠㅠ iy0289@naver.com
@user-cz8vd8ls2j
@user-cz8vd8ls2j 5 лет назад
이연님 넘 멋져요~미술입시걱정없는 엄마도 너무 재미나게 잘 보고있어요
@user-nv9jr5ik8k
@user-nv9jr5ik8k 4 года назад
@@user-cz8vd8ls2j 이분은 이연님이 아닌데요..
@user-yl3sl5sv5e
@user-yl3sl5sv5e 5 лет назад
저는 이제 미술학도가아니지만..:) 디자인을 전공하고 입시미술도 겪었고 보조교사로도 알바를 했었는데요 어느순간 그림그리는게 너무너무 지겹고 하기싫어져서 전공을 바꾼이후 펜을 여지껏 계속 들지않고있어요... 그렇게 그림그리는게좋았는데 말이에요ㅠㅠ 그런데 이연님의 영상을 보면서 조금씩 다시 그림을 그려볼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손이 다 굳어서 잘그려지진않겠지만 이연님의 마인드와 개성넘치는 그림이 저도 다시한번 해볼까하는 마음을 들게하는거같아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려요♡
@user-nw7tu4et3r
@user-nw7tu4et3r 5 лет назад
입시도 아니고 그냥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학원에 들어갔었는데 (고3때!) 뭔가 제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지 말라고 하셨던 선생님이 계셨어요, 이게 잘못됐다는건 아니고 아마 기초를 잡아주고 싶으셨나봐요, 거기서 제가 착각한게 '내 그림이 잘못된 그림이였구나..' 하고 바로 그림에 손을 잠깐 놓았던 때가 있었어요! 그 뒤로는 학원에서 배우는 그림보단 그리고싶은 그림을 어렵지만 어떻게든 그릴려고 하고있어요 ㄴ' 0'ㄱ !! 입시하시는 분들 정말 화이팅입니다 ; ㅁ; !!!! 고3 화이팅 !! N수생도 화이팅!!!
@user-em2qp6ig6b
@user-em2qp6ig6b 5 лет назад
진짜.. 같은걸 느끼셨구나. 핟원은 원래 그릴 수 있는 것보다 그리면 안되는 것들을 먼저 알려주는 것 같아요ㅠㅠ
@user-nf6ku3gl6v
@user-nf6ku3gl6v 5 лет назад
저도 보조강사 선생님한테 수업을 들으면서 나도 대학들어가서 학원에서 알바하면 좋겠다 생각들었어요. 저는 학교는 지방에 예고였는데 그렇게 좋은 학교는 아니라고 당시에 생각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예고라서 할수있었던게 많아서 좋은 추억이에요. 그래서 그때는 서울에 미대를 가고싶다고 생각해서 성적도 안좋은데 그래도 서울에있는 대학교 시험 쳐보고 싶어!!!이러면서..정시 때 홍대 앞에있는 학원을 다니게 되었는데 그때 보조강사 선생님들이 진짜 멋있어 보였어요ㅋㅋㅋ지금도 그렇지만요. 정시때 좋은 추억 진짜 많이 만든 것같아요 저보다 어린데 잘 그리는 친구도 너무 많았고 흑흑 아직 그때 보조강사이셨던 분들과 가끔씩 연락하며 지내고 있어요 ㅎㅎ그리고 수시 정시 다 떨어지구 재수할까..고민 많이 했어요 홍대에서 학원 다니면 방구해야하지 학원비도 많이들지..싶어서 한 두달 방에서 멍때리면서 쉬었어요 부모님이 너가 지금까지 해온 게 미술 뿐이라 꼭 미술로 가야겠다 생각하는거지 다른것도 생각해보라하셔서 잠깐 생각에 빠졌는데 역시 어렸을때부터 해온 미술이라 미련이 많았어요 저는 그냥 화가의꿈은 이미 접었구..입시미술이 아니라 대학에서 미술에 관해 더 깊이 배우고싶었어서 그런거였는데..그때 부모님이 일본에 가서 언어익히면서 알바하면 해외에서 살면서 보는 시야가 더 넓어질 거라고 한번 가보는게 어떠냐고 한마디 던지셨어요. 근데 지금까지의 저는 부모님 말대로 해온 착하기만한 딸이여서 또 아무생각없이 일본에 오게되었는데요. 어학교 다니고 알바하면서 가끔 그림도 그리고 전시회도 다니고하니까 역시 미술대학교를 가고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현재 미대입시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역시 제 인생에서 미술은 포기 못하겠어요 물론 취미로도 할 수있지만 지금은 미대에 들어가서 포기할지 말지 더 고민해보고싶어요 일본에 온 뒤로 그림 유튜버 찾아보다가 우연히 이연님 영상을 처음 보게 되었는데 너무 공감되고 제 이야기같아서 좋았어요. 그 뒤로 지금까지 쭉 꾸준히 보고있답니다ㅋㅋㅋ혼자 유학온지라 정말 외롭고 온갖 잡생각도 많이 들고 했는데 위로가 많이 됐어요. 진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제 이메일은 yujin74960@gmail.com 입니다 그리고 입시를 한번 해본 저로써 한마디 하자면 대학이 전부가 아니에요 정말로. 저는 여기와서 지금까지 21년살며 느꼈던 것보다 많은걸 경험하면서 살고 있구요 굳이 대학을 안가도 여러 경험을 하면서 사는 것도 중요한 것같아요 또 입시 때는 체력도 많이 떨어지구 멘탈도 약해지구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시기니까 삼시세끼 꼭 잘 챙겨드시구요. 진짜 밥 잘먹어야해요!!! 체력이 좋은 사람이 입시에서 승리합니다. 저는 몸이 원래 약한 편이라 입시 때 체력적으로 엄청 힘들었어요 하루종일 앉아있지만 에너지소비 엄청납니다. 멘탈로 관리 잘해야해요 스스로 너무 몰아세우지 마시고...남은 시간 열심히해서 꼭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시길!! 멀리서 응원할께요!
@yeana0601
@yeana0601 5 лет назад
안녕하세요, 방금 전에도 열심히 자소서를 쓰다 온 고3입니다! 이제 원서 접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성인이 된다는 게 답답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하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집과 멀리 떨어진 기숙사제 고등학교를 다니느라 월요일마다 새벽에 움직여요. 해가 뜨는 걸 보면서 오랜시간 지하철을 타는데, 힐링하고 싶을 때 이연님의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항상 응원해요! 정말 다사다난한 시간들이었는데, 이게 벌써 다 끝나간다니 느낌이 참 묘하네요. 중학교 때 집안 사정이 안좋아지면서, 집안에 있는 게 참 답답했어요. 열심히 한다고 열심히 했는데, 가족들이 심적으로 여유롭지 못해서 제게 상처를 주시는 일도 많았구요. 그런 현실을 도피하고 싶어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기숙사제 고등학교에 왔는데, 새로운 곳에 간다고 해서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니더라구요. 버티기 힘들 때마다 그림을 그렸어요. 그럼 좀 숨 쉬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중간에 학교를 그만두고 미술을 하겠다며 가족들이랑 싸우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이과 쪽 진로를 선택해서 입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만둔 것은 아니구요. 평생 그만두지는 못할 것 같아요. 지금은 중요한 시기니까, 조금만 더 노력한 후 여유가 생기면 더 오래, 더 자주 그림을 잡아보려구요. 요즘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연님 영상 내용을 생각을 하면서 아주 가끔씩 크로키를 해요. 자주 한 것은 아니지만 지인들이 이전보다 실력이 늘었다고 말해 줄 때마다 소소하게 행복한 기분을 느낍니다. 내년에는 이연님이 천해주신 윈저앤뉴튼 고체물감도 사고, 다락 한켠에 밀어두었던 미술도구들도 다시 꺼내보려구요. 말이 길어졌지만 여튼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항상 마음이 편안해지는 영상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남은 시간 잘 버텨볼게요. 이연님도, 저와 같이 이연님 영상을 지켜보는 많은 시청자분들도 한 주 잘 버텨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yeana0601@naver.com
@real_fldmf
@real_fldmf 5 лет назад
독학재수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 미대입시는 꿈만 꿀 수 있었고 저는 그냥 제 나름대로 타협점을 찾은 것 같아요. 미술을 하면서 투잡은 내 미술의 동반자처럼 여기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말에 참 위로 받았던 것 같아요. 그림은 원래 혼자 그리는 거라는 말두요. 제가 미술에 있어서 정석적인 길을 걷지는 못할 지라도, 제 인생에서 그림이 자리할 때까지 마음고생이나 시행착오는 많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해요. 제 상황에 맞게 이연님 말씀을, 어쩌면 듣고싶은 데로 들었겠다 싶은 생각도 들지만, 고마워요. 이연님. 저는 요즘 가볍게 자주 그림이랑 만나며 살고 있어요. 오히려 정해진 틀 없이 그냥 그리고 싶은 도구를 선택해서 그리고 싶은 것을 쉽게 쉽게 그려보고 또 다시 그려보고.. 쉽게 쉽게라는 말은 스트레스 없이 가볍게 슥슥 그린다는 말이에요. 이연님의 영상보고 도화지 고르러 화방갔다가 이것 저것 다양한 종류 보느라 시간 가는 지도 모르고 하루종일 있었어요. 화방을 나오면서 하고 싶은 게 많으니 이것들 한번씩 써보려면 돈을 엄청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그렇게 싸돌아 댕기면서 느낀 것은 나만의 세계인 그림이 생겼다는 것이었어요. 왜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여태 미대 입시하는 사람이나 사회적으로 미술 한다고 인정해주는 사람들만의 것이라고 생각했나봐요. 근데 이제는 그것과는 별개로 나도 즐길 수 있는 거라고 느껴요. 더 다양한 정보를 원해서 인터넷 찾아보고 유튜브를 헤매이고 그러고 있지만, 그리고 미대 입시 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그냥 또 입시 하는 사람으로서 그냥 위안 좀 받았어요. 고마워요, 이연님!
@Jadeflow0n
@Jadeflow0n 5 лет назад
저는 사실 그림 그리는 게 너무 무서웠어요 평생을 그림이랑 관련 없이 살아 오다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원하는 과에 가기 위해 그림을 시작했거든요 처음 시작한 미술이 입시 미술인 만큼 제 그림에는 정답과 정석이 요구됐어요 저는 그에 맞춰서 그리다 보니까 자유롭게 그리는 게 너무 힘들어요 심지어 채점 기준에도 창의성과 독자성이 있는데도 틀을 벗어나지 못해요 작년에 불합을 받고 올해 다시 준비하며 어제 원서를 넣었는데 시험이 다가오는 게 너무 무섭고 두려워서 눈물이 막 나오는 거예요 지금도 시험 생각만 하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난 너무 잘되고 싶고 꼭 합격하고 싶은데 이번에도 잘 안 되면 어떡하지 이번에도 실패하면 진짜 지원도 못 받겠다 싶고... 서울 혼자 올라와서 생각도 많아지도 입시 그림이 아닌 자유로운 드로잉을 많이 해 보려고 노력하는 중이라 작년보다는 전체적으로 그림이 유연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걱정이 너무 많아요 꼭 잘되고 싶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박 안에서 나오는 시너지는 무시할 수가 없긴 해요 이젠 시험이 한 달도 안 남아서 뭐 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정신력도 생기고 눈치도 좀 빨라져서 매번 좋아지는 것을 체감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역시 입시 전 마음을 편히 정리하는 것도 능력인 듯해요 저는 그게 잘 안 돼서 스트레스받지만... ㅜㅜ 이연님 영상 틀어 놓고 크로키를 하는 게 일상 속 한 시간으로 자리잡았어요 심리적으로나 그림으로나 강박에 사는 저한테는 정말 도움되는 시간인 것 같아요 연필 아니면 수채화였던 제가 생각지 않은 재료를 써 보는 계기도 되구요 요즘엔 실수로 찍은 점 하나에서도 그림을 시작하곤 해요 진짜 정말 좋은 발전이라고 생각해요 계기가 되어 주신 것만으로도 이연님께 감사한 마음이 크다는 말 드리고 싶었어요 진심으로요 뭔가 댓글이 굉장히 두서없지만 ㅋㅋㅋㅋ 시험을 한 달 앞둔 이 시점에서 폭폭한 마음 정리하고 가요 이번 영상도 감사합니다 드로잉 너무 예뻐요 그리고 시험 앞두신 다른 분들도 파이팅 우린 전부 합격할 거예요 꼭 꼭 꼭이요 aplqa@naver.com
@Rilak_KUMA
@Rilak_KUMA 5 лет назад
입시 미술을 하는 것도 아니고 미술을 딱히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림 그리는 걸 보는 걸 좋아하는데 이렇게 한 번도 넘김 없이 다 본 영상은 손꼽아 세 번째 되는 것 같다... 이 언니 진심으로 너무 좋아 언니 좋아해요
@Han_SulBi
@Han_SulBi 5 лет назад
오늘 영상에서 사고의 전환이라는 종목이 나와서 깜짝놀랐어요 제가 사고의전환종목을 하는 고3입시생이거든요ㅠㅠㅠ 사고의 전환이나 발상과표현이 디자인에서 오래된 종목 중 하나였는데 내년이면 이 종목들이 곧 없어진다네요ㅠㅠ 힘내라는 말을 듣고 힘이나네요 이번에 꼭좋은소식있었으면 좋겠네요 저한테도 다른분한테도
@user-er6bo9yx8w
@user-er6bo9yx8w 5 лет назад
한성은 현 발상과 표현 입시하는 고3입니다ㅠㅠ 내년이면 이 종묵이 없어지나요??ㅠㅠ 첨 알았네요....
@Han_SulBi
@Han_SulBi 5 лет назад
@@user-er6bo9yx8w 내년이면 완전히 없어지는 게 아니라 점차 없어지는 추세라고하네요... 그래서 저희 밑학년들은 발상이랑 사고를 아예 하지않고 기초디자인만 하더라고요
@user-rd3fj6or1s
@user-rd3fj6or1s 5 лет назад
별거아닌 글인데도 참 왠지 쓰기가 어렵네요ㅎㅎ저에게 너무 어려운 깊은 얘기라 그런가... 저는 입시와는 거리가 꽤 있는 사람인데도, 미대 입시라는 말만 들으면 마음 언저리 어딘가가 저려옵니다. 학창시절 항상 미술을 하고싶어했고, 정말로 조금씩 그림을 그려왔는데 지금은 정말 그림이 그려지지가 않아요. 이연님은 그림을 정말 사랑하시고 미술에 대한 자부심이 영상 너머로도 느껴져서 그게 참 부럽습니다. 저는 분명 그림을 사랑하고 그림 그릴때 행복합니다. 그런데 책상에 앉아지지가 않습니다. 무엇을 그려야하는지, 뭘로 그려야하는지,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고 갑자기 그리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들질 않아요. 그런데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이연님의 영상을 볼때, 또는 다른 누군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볼때 저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립니다. 이런 시기가 오래 지속되다보니 내가 그림을 좋아하는건 나의 망상인가?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가끔은 그 우울함에 이연님 영상을 볼때 조금 괴롭기까지 하더라구요. 나는 왜 저렇게 그림을 사랑하지 못할까, 생각도 들고 이연님이 “그냥 앉아서 그리세요.” 하셨을때도 참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난 그 ‘그냥’이 안되니까... 그냥 그린지 너무 오래돼서 그리는 법을 까먹은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시작했다가 내가 마음에 드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두려워서 아예 시작조차 안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뭘 그려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러는건가 싶기도 해요. 차라리 누군가 너 이걸 그려라, 과제다, 라고 던져줬으면 좋겠어요 (갑작스럽지만 이걸 컨텐츠로 하시면 꽤나 즐거울 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이번주의 주제 던져주시고 라이브도 하고?) 아무튼 원인은 모르겠지만, 이연님 처럼 행복하게 그림 그리는 날이 저에게도 왔으면 좋겠네요ㅎㅎ 진짜 두서없는 글이다... 이연님의 영상이 항상 자격지심에 절 아프게 하지만 그게 절 생각하게 만들고, 결국엔 실천하기 만들거라 믿으려구요, 그래서 항상 영상 꼬박꼬박 보는 것 같아요ㅎㅎ 행복하세요~!
@user-dr7xq7rh4n
@user-dr7xq7rh4n 5 лет назад
제가 복수전공하는 쪽도 생각중인데 주변에선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미대하면서 복수전공한 얘기도 해주시면 안 될까요??😂😂
@na-bm3fe
@na-bm3fe 5 лет назад
이연님덕에 새로운 사실도 깨닫고 입시나 공부 때문에 지칠때마다 힘이 나요:) 항상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user-pd7ks3qd8r
@user-pd7ks3qd8r 5 лет назад
안녕하세요 이연님 저는 고3 입시생입니다.저는 고등학교 시절 왕따를 당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자퇴를 결심했습니다. 세상에 회의감을 느끼고 사회에 배신감을 느꼈기에 혼자 방구석에 쳐박혀 홀로 그림만 그리며 지내며 3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우연히 유투브에서 이연님의 영상을 보게되었고 그 영상은 지금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각디자인과를 지원하게된 가장 큰 동기가 되었습니다. 학원에 한번도 다니지 않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때문에 남에게 그림을 배운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유투브 영상시청은 정말 저에게 큰 행운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하루종일 알바를 하고 저녁늦게부터 새벽까지 영상을 시청하며 그림을 연습하고 있는데, 피곤하긴 하지만 미대합격을 생각할때면 피곤이 다 사라지곤 했습니다. 미대입시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실기준비를 유투브영상을 통해 하고 있고 그 중 가장큰 도움을 받은건 단연 이연님의 영상이었습니다. 실질적으로 합격을 위해서는 실력이 많이 부족하기에 학원을 다녀야하는것도 알지만 경제적인 어려움 또한 컸기때문에 제 실력을 키울것은 피나는 연습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술도구또한 구하기 힘들었기에 미술학원에가서 부탁을 드리며 얻어쓰곤 했습니다. 만약 제가 이연님의 드로잉 원본과 손편지를 받는다면 입시가 한창인 시기에 저에게 많은 도움을 될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dnjsrbs0501@naver.com
@user-nx5yt6ht7s
@user-nx5yt6ht7s 4 года назад
이번에 고3되는 입시생입니다 이과생인데 수학과 공부를 던졌었던 학생이였고 공부는 시험기간때만 조금하고 놀았습니다 점수는 최하위... 그림은 어렸을때부터 학교에서 상도 받고 주위에서 인정하는 어느정도 재능이 있다라고 생각만한 그림 그리는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학생이고 그러다 패디과를 가고싶다라는 꿈이 생겼고 입시가 하기 싫었지만 이길 밖에 없다 생각하여 부모님과 긴이야기 끝에 입시를 고2 2학기중반때 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왔을때 힘들다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힘들었고 그렇게 지내다 그러다 겨울방학때 특강수업을 하였고 마지막 날엔 상담을 하였습니다 이날 저는 너무 힘들어서 아빠랑 이야기하다 울음까지 나온 힘든날이었는데... 선생님과 공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다 갑자기 선생님께선 저를 보조강사로 쓸 생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학생40명중 저에게만)선택 받고 인정받는 느낌이 들어 듣는 순간 겉으로 표현을 못했는데 속으론 너무 기뻤고 저는 이날을 터닝 포인트로 선생님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이날부터 하루도 안빠지고 독서실에 가서 공부하고 미술도 집중해서 하고있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또 자극 받고가겠습니다
@ssungjae_design
@ssungjae_design 5 лет назад
울학원은 강사 썜들보고 대회 나가라고 안시켰는데...좀 거시기하네요...줄리앙 그림 오랜만이네요 저 중학생때 소묘 할때 많이 그렸는데
@user-xq9pp4hx7r
@user-xq9pp4hx7r 5 лет назад
현역 원장님이 그림을 잘 그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말에 조용히 공감하고 갑니다.....😂😂 저는 이제 2년차 되어가는데 시급이.....그저 눈물.....
@user-fd6lg7rf5j
@user-fd6lg7rf5j 5 лет назад
전 만화창작과를 지망하여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는 고3 입시생입니다. 지금은 저만의 작품을 만들고있는 믿기 어려울정도로 행복한 입시를 하고있지만 사실 만화 입시를 하기까지 많다면 많은 역경들을 거쳤습니다. 글이 길어질 것 같네요. 제 개인적인 이야기이니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가장 마지막 문단만 읽어주세요. 중학교 1학년에 처음으로 인체비율의 존재를 알게되었습니다. 14살짜리 애가 혼자 광화문 교보문고까지 가서 근육 잔뜩 그려져있는 해부학책을 사러가고 혼자 책에 나온 인체를 모작해보고 그랬었죠. 그리고 미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던 것도 그때쯤이었습니다. 부모님을 졸라 만화미술학원에 다녔지만 기타를 치시던 아버지는 이미 그 예체능의 길을 한번 포기하셨던 전적이 있으셔서 그림입시를 반대하셨기에 딱 한달 다니고 끊었습니다.. 그렇게 중학교 3학년, 약 2년반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만화가 아닌 그냥 일반적인 예고입시를 시작했습니다. 캐릭터 그리기를 좋아했고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좋아했던 저는 자연스럽게 화려한 일러스트들에 눈이 갔고 가만히 앉아 사물을 그려야하는 입시에는 도저히 정이 안갔습니다. 그렇게 저는 예고입시는 시작이 너무 늦었고 가망도 없다 라는 판단 하에 바로 미대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기초디자인으로요. 중3부터 고2. 그렇게 3년 2개월동안 기초디자인 입시를 진행해왔습니다. 계속 제가 원하는 그림과 입시가 완전히 동떨어져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애초에 제 꿈은 게임원화가 였으니 디자인과엔 가고싶지도 않았고요. 남들처럼 수학공부에 머리싸매지 않고 그래도 붓을 잡고 그림을 그리고있다는 사실에 그나마 안주했던거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시작했던 짬밥으로 그래도 연합고사 등에서 나름 괜찮은 성적을 유지했지만 발전은 정말 더뎠습니다. 혼나기도 많이 혼났죠. 대학 안갈꺼냐고. 대학가면 다 할 수 있다고. 시디과에만 가면 거긴 다 배우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그거 배울 수 있다고. 그 말 하나를 믿고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계속 디자인입시를 해서 어느 대학이든 일단 가고싶었습니다. 그런 디자인 입시를 포기하게 된 것은 고2 가을,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증우울장애 판정을 받은 뒤였습니다. 병원에 다니고 나서야 알게되었지만 저는 약 7년간 우울증의 재발을 반복해왔습니다. 그리고 고2 가을에 그 우울증이 너무너무 심해져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될 짓들을 제가 제 스스로에게 정말 많이 행했습니다. 학교도 학원도 전부 그만두고 집과 병원을 오가며 생활했습니다. 정말 다행히 우울증은 나아지기 시작했고 그동안 해오던게 미대입시뿐이었던 저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디자인을 계속 할지 고3이지만 새로운 입시에 도전할지 아니면 미술을 포기할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위험한 선택이었던 것 같지만 그 당시 저는 어차피 나는 말 그대로 죽다 살아난 애잖아 죽는것도 무섭지 않았는데 이제 못할게 뭐가있어? 내가 진짜 원하는 걸 해보고 안되면 그때가서 죽지 뭐. (지금은 죽을 생각 없습니다^^... 정신도 몸도 완전 건강해진 튼튼맨이고 지금 생각해보면 저 디자인 입시도 제 우울증의 요인중 하나였던 것 같네요)라는 생각으로 만화입시를 선택했습니다. 학교를 너무 오래 빠져 출결도 좋지 않았고 당연히 성적도 바닥을 쳤기 때문에. 그리고 다시는 그런 틀에 박혀 4시간 안에 그림그리는 기계가 되고싶진 않았기에 저는 포트폴리오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학교도 학원도 잘 다니고 원고작업도 나름 열심히 하고있는 입시생이 되었답니다. 너무 길어졌네요. 마지막 문단입니다. 사실 이연님께 드릴 말씀이 있었어요. 정말 정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만화입시를 시작한 그 초반에 전 너무 힘들었어요. 멋진 하나의 일러스트만 좋아해왔어서 만화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고, 매일 혼나서 자존감도 뚝뚝 떨어져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때 본게 된 게 이연님의 '겁내지않고 그리는 방법' 영상이었습니다. 원래 유튜브 댓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닌데 그 영상엔 저도 댓글을 달았던걸로 기억해요. 농담이 아니라 정말 펑펑 울면서 타자를 쳤습니다. 몇번씩 그 영상을 돌려보며 울었던 것도 벌써 6개월? 7개월? 쯤 전이네요. 만화를 포기하고 지금이라도 다시 디자인으로 돌아갈까 그러면 어디든 대학 갈 수 있지않을까 라고 고민했던 절 붙잡아주었고 지금까지 매 작품마다 발전하며 만화를 그릴 수 있게 해준 그런 영상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영상에서 이연님도 한때 게임원화가를 꿈꾸셨지만 디자인을 하셨다는 말씀을 듣고서 어쩌면 저도 그때 그 터닝포인트가 없었다면 이연님과 비슷한 루트를 밟고있지않을까 라는 아주아주 개인적인 생각도 해보면서 더 이연님의 팬이 된 것 같아요. 여담이지만 그 뒤로 지금까지도 그림 그릴 때마다 이연님 유튜브 재생목록 들어가서 그냥 라디오처럼 영상을 틀어놓고 들으며 작업한답니다. 만약 이걸 보신다면 이연님을 정말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이 여기도 한명 있다는걸 알아주세요ㅎ... 저게 마지막문단이 아니었네요.. 조금만 더 적겠습니다. 할 말이 너무 많네요^^..전 ㅊㄱ대 만화과에 진학하여 공부를 더 하고 작품을 더 만들어 언젠가는 만화작가로.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만화교육자가 되고싶은 사람입니다. 어린 나이의 패기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영원히 그림을 사랑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제 꿈이기도 해요. 할머니가 되어서도 만화를 그리고, 그림과 사람과 배움을 좋아하는 어른이 되는 것.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지워가며 또 계속 새로운 버킷리스트를 추가하는 것. 그렇게 꿈을 키워가는 것. 마지막으로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사람이 되는 것. 전부 현재 진행형인 제 꿈입니다. 그리고 버킷리스트에는 멋진 사람이 되어서 또는 그 과정중에 그림 유튜버에 도전하고싶은 꿈도 있답니다. 언젠가는 구독자, 팬 뿐만 아닌 또다른 그림 유튜버로 이연님과,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연결 되고 싶어요. 이제 제 입시도 정말 두달 뒤면 끝나겠네요. 수시에서 붙는다면이지만 말이죠... 아무튼 이연님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하고 모든 고3, n수생 그리고 예비 입시생 여러분 모두모두 힘냅시다ㅠ 너무 늦었네요 아까 낮에 애니보다 잠들어버린 저는 콘티수정을 아무것도 못했기 때문에.. 콘티 짜러 가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0415subin@naver.com
@user-ui1nr2yi9b
@user-ui1nr2yi9b 5 лет назад
저는요.. 미술을 정말 1순위로 좋아하는건 사실..아니에요..아직은 노래가더 좋고 과학이 더 좋은것 같아요..그런데도 저가 미술을 하고 싶어하는 이유라면 미술을 하면 제가 죽을 생각을 안할것 같아요.. 뭐랄까 생뚱 맞는데 그냥 그럴것 같더라구여 뭔가 할때마다 2%정도의 슬픔이 있으면 그것을 없애줄 것이 노래 그림정도 인데 그림으로 하고 싶은것 같아요..! 무슨애기를 하는지 저도 모르겠는데.. 중학교2학년을 보내고 있는데 진로 희망서 를 쓰면서 저렇게 쓴것 같아여! 아직 생각이 많을때인데 이연님이 영상을 올리셔서 음..써봤어요..!!
@userative2351
@userative2351 5 лет назад
00입니다만 시간이 지나면 작성자가 매우 이불킥할 댓글입니다
@user-ui1nr2yi9b
@user-ui1nr2yi9b 5 лет назад
그럴수도요..? 근데 전 말로는 별로 후회를 안하는 사람이라..ㅋㅋㅋ
@userative2351
@userative2351 5 лет назад
그 생각도 곧 바뀔거에염ㅎ
@user-ui1nr2yi9b
@user-ui1nr2yi9b 5 лет назад
근데 저한테 저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근데 약간 로망인데 뭔가 이렇게 써주시니깐 너무 재밋어요!!ㅋㅋㅋㅋㅋㅋ 살맛난다 랄까요..?ㅋㅋㅋㅋㅋ
@user-ui1nr2yi9b
@user-ui1nr2yi9b 5 лет назад
후회는 후회로 남겨둘깨여!ㅋㅋㅋㅋ
@user-eh9xw2ws6i
@user-eh9xw2ws6i 5 лет назад
안녕하세요, 이연님의 영상 자주 보고 있는 구독자 입니다. 저는 디자인과이고 재수를 해서 대학교에 오게 되었는데요, 제가 고3때 정말 놀고 먹기만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수업시간에 항상 자고 공부는 8월 되서야 시작해서 수능성적도 형편없고, 입시도 망해버려서 후보도 80번대 200번대 이렇게 받고서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재수는 꼭 성공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정신이 들어 그때부터 재수학원에 다니면서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근데 항상 원하는 성적도 못받고 주위 친구들은 자기가 받은 성적을 자랑하더라구요 ,,,그래서 서러워질 때면 학원화장실 칸에 혼자 들어가서 소리죽여서 울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입시 종목을 기초디자인으로 바꿔서 그렸는데 사고의 전환만 하다가 기초디자인하니까 되게 힘들어서 시험치고 평가받을때 c등급을 받아서 집가는 길에 울었던 기억도 납니다. ㅠㅠ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항상 학원 끝나도 남아서 선생님께 피드백 받고 메모장에 적고 한번 더 보는 식으로 되게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실기를 하고 시험날이 다가와서 가,나군 치고 다군을 친 날 나군 발표가 났는데 불합격,, 집가는 기차안에서 울고 다군도 후보 169번을 받고 떨어져서 삼수를 해야하나 고민이 들어서 아빠랑 카페에 앉아있었는데 ,,가군 결과를 보고 합격이라는 글자가 써져있어서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펑펑 울었습니다ㅠㅠㅠ 거기는 제가 제일 가고 싶었던 학교였거든요 ㅠㅠㅠ 현재 정말 잘 다니고 있고 저같은 입시미술을 하신 n수생이나 현역 분들도 정말 지금 힘드실거고 , 수능을 친 뒤에 입시 하시는 분들도 정말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버티고 죽을 힘을 다해서 열심히 하신다면 힘든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힘내세요!
@user-fw9sh9fk2b
@user-fw9sh9fk2b 5 лет назад
이벤트 참여하고싶은데 고입생이네요ㅜㅠㅜ3년뒤에도 이 이벤트를 하셨으면.. 합니다!
@user-hg1tu1gp7c
@user-hg1tu1gp7c 5 лет назад
메카닉의 귀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맞말해서 터져버렸잖아요 ㅠㅠㅠㅠ
@zinyart689
@zinyart689 5 лет назад
허허허 미술학원에 대한 것도 세세히 잘 알고 계시는군요...ㅎㅎ 보조하다가 학원 선생도 하고 그러는거죠 뭐 ㅇㅅㅇ
@viollang
@viollang 5 лет назад
동갑 애인이 입시미술 해요... 원래 디자인 해오던게 있었다곤 하지만 진짜 늦게 입시미술을 시작했거든요. 학원에 가서 그림그리면서 갈려나가고 있는 애인을 보고만 있자니 너무 안쓰럽고 정시로 탑급 대학들을 노리는 저보다도 하루하루가 지치고 힘들어보이더라구요. 장거리라 엎에서 바로 응원해줄 수도 없고... 잠에도 깊이 들지 못하는 애인이 꼭 푹자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또다른 내일을 살아가고 그 내일엔 꼭 좋은 결과가 있었음 좋겠어요.
@user-lm8eq9jz5e
@user-lm8eq9jz5e 5 лет назад
이연님 유튜브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어요. 너무 좋아서 저도 그림 그리기 유튜브 시작했어요. 설레는 시작인데 이연님께 좋은 영향 받았다고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 감사합니다.
@user-qp7wv4rn1h
@user-qp7wv4rn1h 5 лет назад
저 역시 강사 경험이 있고 이연님 보다는 더 옛날이긴 하지만 전혀 나아진것이 없는 실정이죠 ㅜ.ㅜ 안타까운 입시의 현장에 처해있는 학생분들이 이연님 방송 보시고 힐링도 하시고 좋은 이야기 토대로 원하시는 진로와 그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user-fd2sq1cp7v
@user-fd2sq1cp7v 5 лет назад
안녕하세요! 저는 인물소묘로 미대입시준비를 하고있는 재수생이에요 저는 금전적인 이유 등으로 주변의 미대 준비하는 친구들보다는 좀 늦게 고3 초쯤에 입시미술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어렸을 적부터 꿈이고 미술을 좋아해서 미대 준비를 한다는 게 좋았고 정말 노력했는데 아쉽게도 재수가 되었더라고요ㅎㅎ 그래도 지금은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서 늘은 부분도 많아서 좋고 자신감이 조금 생겨서 오히려 재수해서 좋은 것같긴 해요! 다만 그저께 학원에서 원장님과 수시상담도 하고 학원시험본 거 얘기도 했는데 도무지 제 그림의 분위기가 잡히지 않더라고요ㅠㅜ 아무래도 입시이다보니 눈에 띄는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제가 고3 때부터 너무 곱고 잔잔하게? 그려서 그것 때문에 고민에 빠졌어요ㅠㅡㅠㅜ 그래서 다른 친구, 선생님 그림, 유튜브도 보고 있는데 그게 확 바뀌는게 아니다보니 답답하고 머리가 아프네요ㅠ.. 이번 수시정시를 마지막으로 정했는데 날짜가 가까워질 수도 재수라도 긴장되고 걱정은 늘어나네요ㅠㅡㅠ lyj1343@naver.com
@ArtSJ
@ArtSJ 5 лет назад
당근 화이팅 입니다!!!저도 재수해서 미대 갔어요 오래전일이지만
@tw5758
@tw5758 5 лет назад
안녕하세요 이연님! 항상 용기가 없어 보기만 하다가 이벤트를 빌려 댓글 남겨봐요..ㅎㅎ 저는 뒤늦게 꿈을 깨닫고 디자인 입시에 뛰어든 고3이에요. 어릴 때부터 쭉 꿈이 없었는데, 그게 그림밖엔 하고싶은 게 없어서였더라구요. 작년 말에 겨우 부모님을 설득했답니다. 미술학원을 처음 다녔을 땐 마냥 좋았는데, 경력도 짧고 항상 뒤쳐지기도 하고.. 사실 입시는 너무 안 맞아요. 어려워서 후회할 때도 있어요😂 그런데도 그림은 싫어지지 않으니 신기하죠. 학원에서 질릴 정도로 그리고 와서도 집에서 노트를 펴고 크로키를 해요ㅋㅋ 현생에 밀려있던 '저만의 친구로서의 그림'을 그리는 게 그렇게 즐거운 건데. 내가 그림을 그려도 되는 사람이라는 걸. 어쩌면 당연한 사실을 이연님 영상을 보고 다시 깨닫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감사인사를 꼭 하고 싶었어요. 용기를 얻어서, 요즘은 나에게 더 선물을 해주고 싶더라구요. 화방에 가서 수채화 종이도 사보구요. 용돈 모아서 딥펜도 장만했어요. 새로운 재료 시도해보는 거 너무 재밌어요! 이연님 그림도 좋아하지만 영상 특유의 조곤조곤한 느낌을 너무나 사랑해요.ㅎㅎ 목소리가 좋으셔서 그런가. 그리고 어떤 그.. 내면의 단단한 느낌이 있달지.. 보고 있으면 의욕이 생겨요. 내일 아침에도 일어나야겠다, 이런?ㅋㅋ 올해 입시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간절하게 수시로 끝나길 바라지만) 제가 10년이고 20년이고 그림을 계속 그릴 거란 사실은 정말 확실히 말할 수 있게 됐어요. 응원해주세요! 저도 응원할게요!😆😆 dkstpwls2001@naver.com
@woonmoon
@woonmoon 5 лет назад
이연님 안녕하세용 저는 지금 열그 하고있는 고삼 입시생입니다🙂 작년 3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학원에서 입시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제가 원래 하던게, 좋아하던게 만화를 그리고 일러스트를 그리는 일이었어요 고2때부터 본격적으로 학원에 다녀 그림을 배워보자! 하고 다니기 시작했는데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고 간 학원이 기초디자인을 가르치는 학원이었더라구요 처음엔 나와 맞지 않다 생각했고 힘들었어요 그리면서 슬럼프도 많이 오고 방학기간엔 하루종일 앉아서 그림만 그리다보니 그림그리는 기계가 된 것같고 실력은 늘지도 않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그 슬럼프를 겪고 나니까 요즘은 그림그리는게 꽤 재밌어요! 나름 이름있는 대학의 실기대회에서 상도 타보고 학원에서 그림을 그리다 잘 나오면 또 굉장히 뿌듯하더라구요 예전엔 결과물이 안 나오면 혼자 자책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결과물이 별로여도 굳이 실망하지않고 다음그림 더 잘 그리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그림그리고 있어요 이연님 유튜브 보면서 생각이 조금 바뀐 덕도 없지않아있어요 ㅎㅎㅎㅎ 항상 말씀하시는 것 마다 너무 마음에 와 닿아서 처음 이연님 영상 접한 날에 새벽까지 몇개씩 막 멀아보고 그랬어요 😆 이제 또 수시가 얼마 안 남아서 마음 졸이고 있어요 ..꼭 좋은 소식 있길 바라며 열심히 그림그리러 가겠숩니다..! 아무튼 이연님 그림 ,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당🥴 whrn4857@naver.com
@user-yl4pj2mb9q
@user-yl4pj2mb9q 5 лет назад
애니메이션이 너~무 좋아서 고1때부터 부모님을 설득했는데 계속 반대하시다가 고3에서야 미술학원을 다니게 됐어요 근데 제동네가 작아서 애니전문학원이 없어 그냥 디자인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성적이 좋았던터라 이연님이 다니신(!) 서울과기대를 준비했었는데 성적커트라인이 올라가면서 결국 재수를 하게 됐어요ㅜ 재수할생각에 너무 우울했는데 어차피 할거 애니과를 준비하자! 해서 타지역으로 매일 버스타고 학원을 다닙니다 제적성으로는 애니과 준비가 훨~씬 맞는것같아서 힘들지만 즐겁게 그리고있습니다 제꿈은 정말 웰메이드 한국애니메이션을 만드는거에요 '드디어 한국에서 애니를 만들어냈다!'가 아니라 '진짜 잘만든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그게 한국거래' 라는 대중의 평가를 받을수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어요! 미술입시때문에 조금 지쳐있었는데 이연님 영상보고 다시 정리하고 그림그려볼게요 감사합니다~ tjdnfrkfxodi@gmail.com
@leighjaehyun
@leighjaehyun 5 лет назад
저도 늦게 시작해서 디자인전공 했는데, 다시 만화애니쪽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비슷한 처지라 공감이 많이 되네요. 화이팅!
@user-yl4pj2mb9q
@user-yl4pj2mb9q 5 лет назад
JaeT 우리 힘내보아요... ㅎㅎㅎ
@user-uw8ii3qu5u
@user-uw8ii3qu5u 5 лет назад
예고 입시한다고 중학생 때부터 입시 미술을 했는데 고등학교 들어와서 갑자기 그리고 싶은 걸 그려보라고 하니까 제가 뭘 그리고 싶었는지도 까먹었더라고요 곧 입시를 또 하게 될텐데 그 땐 정말 제 개성이 사라지는 건 아닐까 싶네요 ㅠㅠ..
@A_arang
@A_arang 5 лет назад
입시를 한다고 해서 자신의 개성이 사라질까 걱정하실 필요없어요!🤗🤗 저도 고2때부터 입시를 시작해서 미술학원을 다니게 되었는데 그때 저 역시 저만의 그림체나 개성이 입시미술에 사라질까 괜히 마음이 혼란스러웠는데 입시미술에서도 사람마다 선 쓰는거나 붓질이나 표현이나 정말 다르고 저는 오히려 학원을 다녀오고나면 입시 아닌 그림도 그리고싶어서 마구 혼자 그렸던 것같아요😂😂그러니 너무 걱정말구 그림을 좋아하는 마음을 꼭 간직하세요!
@user-ui1nr2yi9b
@user-ui1nr2yi9b 5 лет назад
뽑히시는 입시생들은 좋으시겠어요..! 얼마 남자 않았는데 화이팅!하세요~^^
@user-di3tj5bv8l
@user-di3tj5bv8l 5 лет назад
고3 입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림에 있어 잘 안풀리는 일들이 있을때 딱 맞춰서 추천영상에 우연히 떠주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영상들을 보면서 챙겨보게 되고 구독도 누르게 되고요. 보다보면 같은 입시를 했던 사람으로써, 먼저 미술이라는 분야에 몸을 담은 선배로써 해주시는 말들에 있어 그림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얻는 도움들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의욕이 앞서고 부랴부랴 취하려 할땐 천천히 하라는 말, 의욕이 없어져 그림에도 흥미가 떨어지는 날엔 또 힘내라는 말들을 건네주시는게 저 하나를 위해 해주신 말이 아니지만 그런 마디마디에 꿈이 커지고 용기가 생기는,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림에서, 인생에서 갖는 의문들에 대한 답을 해주신 이연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고 좋은 결과 나오는대로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화이팅할게요!
@user-hl7je2rw7u
@user-hl7je2rw7u 5 лет назад
이번년도 수능을 보는 고3학생입니다:-) 주변 친구들보다는 비교적 늦은 편인 고2 9월 초 즈음에 입시미술을 처음 시작했어요. 붓을 쓰는 법도 물감을 쓰는 것도 다 익숙하지 않았기에 오히려 초반에는 그림을 그린다는 것 자체에 큰 기대감과 설렘으로, 학원에서 소묘를 하고 물감을 쓰는 게 너무 즐거웠는데 아무리 열심히 그리고 고치고 또 고쳐봐도 한동안 실력이 그대로 정체되어 있더라고요. 저랑 비슷한 시기에 다니기 시작한 친구가 매번 그림이 발전하는 걸 볼 때마다, 반면 발전해 나가지 않는 저 스스로에 대해 좌절하게 되고, 결국 내 한계가 이것밖에 안 되나 싶었어요. 그래도 끝까지 버티고 노력한 결과인지 점차 하나둘씩 제가 고민하고 고쳐나가고 싶었던 것들이 나아지더라구요. 지금까지도 분명 아쉬운 점들도 잘못된 점들도 많은 제 그림이지만, 스스로 발전해나가는 게 느껴지니까, 또 무엇보다, 이루고 싶은 꿈이 있기에 무너지는 날이 있어도 금방 일어서서 또다시 걸어 나갈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저는 영상을 보고 이연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때 한창 자신감도 떨어지고 그림 그리기가 무서웠을 때였어요. 그때의 저에게 정말 큰 위로이자 용기가 되었고 그건 지금까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겁이 너무 많아서 정말, 선 하나를 쓸 때도 물감을 쓸 때도 어느 하나 쉽게 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겁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얘기해주시고 또 같이 공감해주시는 게 너무 감사했어요. 꼭 얘기해드리고 싶었는데 좀 많이 길어지긴 했지만 읽어주셨다면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쭉 이연님의 팬으로서 응원할게요!! leeyou038@gmail.com
@GameLifestevegoldengamelife
@GameLifestevegoldengamelife 5 лет назад
고3 1학기때 사촌누나 따라 누나의 남자친구인 작가의 갤러리 카페에 가서 작가님의 그림을 보고 아! 작가가 되고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부산에 열리는 국제화랑아트회어에 전시회를 보러 갔을때 많은 작품들 중 누나의 남자친구분의 그림이 걸린 모습을 보고 작가라는 꿈을 소박하게 안고 있었어요! 그렇게 본인만에 작품도 하나 만들어보고 1주 2번씩 누나가 입시 미술에서 배운 것을 제게 전수 해주면서 차근차근 미술을 시작하게되었어요! 그런데 전 실기도 볼 생각 없었고 다른 학교에 가서 편입으로 서양화과를 갈 생각을 누나와 함께 했었어요! 그런데 학교에서 입시 준비하는 친구들을 보고 맘이 왔다 갔다했어요 나도 입시미술을 해서 한번에 대학에 붙으면 어떻까? 라는 상상을 하게되었어요! 그리고 저처럼 입시미술을 안다니는 친구가 말하더라고요 ‘나는 입시미술을 볼거지만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형편이 있다,고요 학원을 안다니는 친구도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나는 무엇을 하는 걸까 현타가 왔어요 그렇게 당일 사촌누나에게 말했죠 ‘누나 나 실기 보고싶어’ 누나는 놀라면서 다급해 하더라고요 그때는 몰랐지만 입시미술이 하루 이틀 만에 해서 대학 가는건 아니 잖아요! 그걸 알고 있는 누나는 굉장히 다급해 하는 모습이 었어요 그런데 전 학원에 가지않고 실기를 보고싶다고 했었죠. 그냥 전 실기를 단지 보고싶기만 했기 때문이어서 큰돈을 드려가며 학원을 다닐 생각은 없었죠 그렇게 큰 변화 없이 여름 방학이 된거에요! 1주일 동안 전 페인 처럼 컴퓨터에만 앉아 있더라고요.. 계속 이러면 안되는데를 알면서도 안고쳐 지더라고요. 그렇게 누나랑 저희 엄마가 이야기를 나누고 어쩔 수 없이 진주에 있는 4B 학원을 가게 됬어요! 학교 친구들도 여기를 다니고 있어서 저도 적응하는데 큰 지장이 없었어요 제가 가고자하는 대학교가 동의대였고 석고 소묘를 가르쳐주셨오요 선생님 깨서 처음에 연필을 주시고 제게 아그리파를 그려보러 하더라고요. 그런데 전 석고를 단 한번도 그려본적이 없지만 그렸어요. 선생님이 오시더니 처음 한 것 치곤 괜찮다며 다독여 주셨어요. 그렇게 학원 다닌지 3일 되었을 때 아침 9시에 버스타고 진주에 도착해 오후 8반 까지 하는 수업이 눈도 아프고 팔도 아팠어요. 그런데 신기하게 재밌더라고요 입시미술하면 되게 딱딱하고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분위기는 좋고 선생님도 착허셔서 아직 까지도 편허게 다니는 것 같아요 팔 아픈건 승모근이 발달 됬는지 6시간을 그려도 아프지 않더라고요! 눈 아픈건 일찍 자니 해결 됬고요! 처음에 그렸던 아그리파를 보고 웃움이 나오더라고요 보자마자 처음 나온 말이 ‘학원 다니길 잘했다’ 였어요. 지금은 아그리파 4번 줄리앙 5개 그리고 날로 실력이 는게 확연히 느껴져요 처음 석고를 2절지에 할때 3일에 걸쳐 만들었다면 지금은 8시간이면 만들더라고요! 실기까지 약 1달 반 정도 남았는데 4시간으로 줄이고 퀄리티도 좋게 낼수 있을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학원에서 요즘 너무 행복하고 그림이 너무 좋아요! 원래 유튜브가 꿈이었는데 지금은 잠시 내려두고 작가에 대한 진지한 꿈을 꿀려고 해요! 이연님 영상 챙겨보고있었는데 줄리앙을 보니 댓글을 남기고 싶어졌어요 소소한 이벤트 일지는 몰라도 지금 이 순간에 제겐 최고의 이벤트 인것 같아요! stevegoldengamelife@naver.com
@lim6790
@lim6790 5 лет назад
사고의전환...지금도 매카닉 대 환장파티입니다.....
@YESketchBook
@YESketchBook 5 лет назад
이연님 이야기들으면서 미술입시때 추억 돋고가요ㅎㅎㅎㅎㅎ돌아가고싶다 흑
@easyconnie4318
@easyconnie4318 5 лет назад
안녕하세요! 현재 현역 입시생인 학생입니다!! 저는 사실 중학생때부터 미술을 하고싶었었는데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서 부모님께 말씀을 못 드리고 있다가 고등학교 올라가서 부모님께 허락받기위해 엄청 노력했어었어요. 처음에 엄청 반대를 많이 하셨지만 결국 허락을 받아내서 고1중반부터 미술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때는 몰랐죠 방학 특강비가 그렇게 비쌀줄은. 잘 해오다가 특강비때문에 결국 미술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그만 두고 나서 정말 힘들었어서 많이 울었어요. 그렇게 지내다 고2로 넘어가는 겨울방학 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지만 ㅋㅋㅋ) "내가 돈 벌어서 특강비만 부모님한테 보태주면 다시 다닐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부모님 몰래 아르바이트를 했었어요. 햄버거집에서도, 고깃집에서도 해봤는데 결국 벌은 돈으로 학원을 다니진 못했어요. 그래도 그래도 미술을 하고싶어서 예비반 때 가르쳐주셨던 선생님과 연락을 하면서 선생님이 있으신 미술학원에서 다시 미술을 시작하게 되었었어요. 제가 그토록 하고싶었던 미술을 다시 시작했는데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너무 힘들더라구요. 이번 고3 여름 방학 때는 하루 종일 시험보고 평가하고 시험보고 평가하고를 반복하는데, 계속 일어서서 그리니까 허리는 아프지 그림은 구도부터 망해서 마음은 이미 그 그림에서 떠나갔는데 꾸역꾸역 채색하고 결국엔 정말 만족스럽지 못한 그림으로 완성되고,, 특히 요즘에 그림 기복이 많이 심해져서 제 완성작을 보고 집가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평가들을 때 안 울려고 엄청 노력하고(눈물이 정말 많은편). 스케치를 하고 채색을 들어갔는데 스타트가 좋지 못해서 처음부터 마음에 안들면 기분이 안좋아지기 시작하면서 어느새 그리기 싫은데 꾸역꾸역그리게 되더라구요. 실제로 선생님들도"넌 그림 분위기는 너무 좋은데 기복이 너무 심하다. 좋을 땐 너무 좋은데 그림이 안 나올 땐 너무 안나온다" 이렇게 항상 말씀하세요. 이제 후반이니까 그런 마음가짐도 고치려고 노력중이고 애초애 포기하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게끔 밑색 깔 때부터 최대한 깔끔하게 시작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빨리 입시 끝나고 제가 그리고 싶은 그림 맘껏 그리고 싶어요.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저의 자동차 디자이너라는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싶어요. 그리고 꼭 제 나름대로 성공해서 부족함 없이 살고 부모님도 편하게 해드리고 싶어요!! 나중에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아 그리구 이연님 그림스타일이 너무 좋아서 인스타로도, 유튜브로도 잘 챙겨보고있어여😍😍 앞으로도 잘 챙겨보겠습니다!! seoseuu@naver.com
@grimjisu
@grimjisu 5 лет назад
"얼탱이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감x1000
@user-ku7hv4gu3i
@user-ku7hv4gu3i 4 года назад
지금 보조강사 시급은 최저가 정말 많습니다... 생각보다 정말정말많아요.. 최저시급은 오르는데 미술 보조강사 시급은 왜 제자리 일까요..😂
@user-tb3xd6wc7s
@user-tb3xd6wc7s 5 лет назад
입시생으로서 보조강사분들 멋있어보이는 거 공감이에요 ㅠㅠ 롤모델 같달까,,,,,실제로 저렇게 되고 싶단 생각. 가르침 받는 입장에서 가르치는 입장으로 바뀌는 게 어떤 것인가 느껴 보고 싶기도 하구요. 이연님 영상 잘 봤어요 🌌 (입시생들 파이팅)
@kimsukhyun1901
@kimsukhyun1901 5 лет назад
그 와중에 고3 실기생 힘내라고 하시는 인성... 저도 같이 응원할게요! 고3 화이팅!
@user-ew3gc9jf7o
@user-ew3gc9jf7o 3 года назад
2016년도 투잡으로 미술학원 보조강사했던 사람입니다. 알고리즘에 의해 왔는데 정말 정확한 표현입니다. 저는 2016년도 시급 오천원 받고 열정페이를 받고 일했던 20살 새내기였습니다. 시급이 짜도 그만 둘 수 없었던 이유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이 너무 행복했기 때문입니다. 이젠 그만두었지만 그 당시가 제일 재밌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user-nj1em1rd1m
@user-nj1em1rd1m 5 лет назад
안녕하세요 미대입시는 아니지만 예고를 준비하고있는 중3입니다 이연님 영상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ㅎㅎ 하루가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거 같아요 벌써 D-65일이 남았네요 정말 오지 않을거같았는데 뭔가 빨리 끝났으면 하면서도 다가오는건 무서운 딱 그런 감정이에요 항상 입시미술은 나만의 스타일이나 그림을 망친다 라는 소리를 들은것 같은데 전 다행이도 입시를 하면서 그림 실력도 늘고 기본기를 되찾은것 같아요 여름방학 특강때 슬럼프 같은 게 왔었는데 그때 시간도 줄이면서 그림도 그려야하고 아무튼 고민거리들이 많아서 그것들이 뭉치고 고여서 그림에만 집중할수 없는 상태가 되었었는데 선생님들의 조언들을 새겨듣고 하루에 하나씩 고쳐보려고 하니 나아지는거 같아요 그림을 그릴땐 생각과 고민이 정말 .. 정말 많이 필요하다는걸 느꼈어요 또한 머리도 좋아야한다는걸,,, 성적도 꽤 중요하더군요 제가 입시를 하면서 제일 걱정했던건 학원비와 학비인거 같아요 이렇게나 부모님께서 투자를 해주셨는데 만에하나 떨어지기라도 하면 어떡하지? 학비가 너무 비싼데 부모님께서 감당하실수있을까? 라는 고민이요 학교는 부모님과 이야기를 충분히 나눈뒤 결정했습니다 아직도 고민하고 있지만 지금은 입시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친구들도 응원해주고 위로해주는 한마디가 너무 고마워요 노력한만큼 결과가 찾아오길 빌며 꼭 합격하고 싶어요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kangrina041103@gmail.com
@ironbear7854
@ironbear7854 5 лет назад
저는 대학교 1학년인데, 입시 미술을 하지 않았지만 대학오니 전공 수업에 드로잉이랑 스컬팅같은 것이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부랴부랴 유튜브 영상 찾아보면서 연습하고 그랬는데 다행히 교수님을 잘 만나서 그림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는 날 것의(??) 제 드로잉 좋아해 주셔서 자신감도 많이 붙고 그리기도 엄청 그렸던 학기였어요! 다른 분들의 스킬적인 부분을 설명해주는 영상들도 좋았지만 이런 이야기나 하면서 손 가는대로 편하게 하는 드로잉이 약간 저의 그림체로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이연님 영상과 인스타 참고해서 모작도 엄청 했는데 덕분입니다😘😘
@yuxx7677
@yuxx7677 5 лет назад
수시특강 듣고 있는 고3 현역 입시생입니다 ㅜㅜ 진짜 학원에서 입시배우면서 보조강사쌤들이 그렇게 존경스러울수가 없다는.. 와서 그림 고쳐주셔서 제가 죽여버린 그림 살려주실때 새삼 멋있게 느껴지고 연구작하실때 몰래 계속 쳐다보는데 역시 쌤은 쌤이다 .. 이런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수시시험 거의 한달이나 한달반정도 남았는데 남은 시간동안 더 화이팅해서 꼭 현역으로 수시 붙고싶네여 ㅜㅜㅜㅜㅜㅜㅜㅜ이 댓글이 성지가 될수 있도록 열심히 .. 해보겠습니당 이연님 항상 그림 잘 보고 있어요!!
@user-ik6hd7np2e
@user-ik6hd7np2e 5 лет назад
안녕하세요 이연님의 그림스타일이 좋아 영상을 즐겨보는 구독자에요 :-) 저는 재수생도 입시생도 아닌 이미 미대를 졸업한 사람이지만...문득 옛날 입시시절이 생각나 댓글을 쓰게됐어요. 전 어릴때부터 그림그리는걸 매우 좋아했어요 만화캐릭터를 따라 그려보기도하고 다음카페에 가입해서 그림쟁이들끼리 친해지고 오캔도 같이 그리고 ㅎㅎ 정말 초보 그림쟁이가 할수있는 커뮤는 다한것같아요ㅋㅋ 저는 시골에 살아서 교육환경이 매우열악했어요 어릴때부터 미술학원을 다니고싶었지만 미술학원 자체가 없었죠ㅎㅎ그래서 고등학교를 예술고로 가고싶었지만 부모님은 타지로 가는걸 절대 반대하셔서 갈수없었어요 그때 제 열정이 크게 꺾여진 기분이 들었고 그냥저냥 학교를 다니다가 고3때 아 이래선 안되겠다싶어 부모님을 설득해(설득x 전쟁o) 왕복3시간 걸리는곳으로 미술 학원을 다녔답니다. 게다가 고3 이면 입시생치고 많이 늦은 나이였죠ㅎㅎ 사실 만화과를 가고싶었지만 저를 가르쳐주시던 선생님은 석고소묘밖에 할줄 모르셨어요 왕복3시간을 걸려 갔던 학원도 시골보다 조금 나은 시골이라 만화를 배울순없었어요. 어릴때 티비에서 석고소묘그리는 화가를 보고 와 나는 저런그림은 절대 못그리겠다 라고 생각한적이 있는데 그 그림을 제가 그리게되다니....너무 어려워보이기도 하고 원했던분야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림그리는게 좋아 무작정 시작했던것같아요. 당시가 2008년도 였는데 석고소묘로 입시보는 학생이 별로 없었던걸로 기억해요. 아그리파 비너스 쥴리앙 이 3개만 미친듯이 그렸는데 어느순간 제가 그린 그림에 정이가고 소묘의 매력을 알게됐어요 만화가 아닌 다른그림도 이렇게 재밌는거구나 깨달았던것같아요 ㅎㅎ (여담이지만 입시 당시에도 만화가 좋아서 저 멀리있는 대학교 대회?에 나가기도했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색연필만 잔뜩 챙겨갔는데 다들 수채화로 그려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요ㅎㅎ 지구에 관한 주제였는데 열심히 만화를 그리고 제출했는데 동상인가 받았던것같아요) 만화를 정말 좋아하지만 석고소묘를 입시로 봤기에 만화애니과로는 갈수없었고 시각디자인과로 미대입학을 했어요 결과적으로 후회는 안해요. 지금하고있는일도 재밌거든요^^ 제가 만약 도시에 살았고 부모님도 지원을 잘해주시고 어릴때부터 학원을 다녔으면 어땠을까 가끔 상상해보곤해요ㅎㅎ 제가 어린시절 질리도록 그렸던 석고를 스케치없이 휙휙 그리시는 이연님의 쥴리앙을 보고 충격받았답니다 물론 평소에도 스케치없이 그리시는걸 봤지만 석고소묘만큼은 제게 있어 연필로 크기와 각도를재고 틀에 맞춰 그렸던 정직한 그림이었거든요 그런 석고를 자유분방하게 그리시는걸 보고 너무 갖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덕분에 제 어린시절을 회상할수있어 좋았습니다 이메일 남겨놓고갈게요! garu2323@hanmail.net
@climbingfriends
@climbingfriends 5 лет назад
정말 저랑 같은 루트를 쭉 밟은 분이라 너무 반갑고...최근에 채널을 발견해서 진짜 라디오 듣는 기분으로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다시 나 자신을 위해 그림을 시작하고싶게ㅜ만들어 주셨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해요. 그림을 그리기 사작했던 이유가 회사를 가기 위함이 아니었거든요 정말 ㅎ. 앞으로도 쭉 영상 열심히 보겠습니다
@user-nr8qi7yr4m
@user-nr8qi7yr4m 5 лет назад
미술 하나도 모르는 사람인데요.. 말씀 너무 흥미있게ㅡ잘하시는거 같아욬ㅋ 중간에 끊고 나갈수가 없었습니다 ㅋㅋ 제가 모르는 미술세계를 구경한거 같아서 감사합니다^^
@user-mj9gq3je3o
@user-mj9gq3je3o 5 лет назад
자소서 쓰다가 잠깐 쉬면서 보고 있어요. 요즘 인생 최고로 성격이 더러운데 이연님 영상 보니까 기분이 좀 나아졌어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user-ys7zr7rz4n
@user-ys7zr7rz4n 5 лет назад
저도 지금 20살의 이연님 처럼 미술학원에서 보조강사를 하고있어요..근데 동시에 학생으로 그림을 그리고있어요 왜냐면 반수를 하고있거든요.. 아이들을 가르치지만 그애들이 나의 경쟁자라는게 너무 혼란스럽기도해요. 보조강사를 하기전엔 전 제가 그림을 엄청 잘그린다고 생각했어요 현역으로 3관왕을 했었거든요. 원하던 대학에 붙고 1학기를 즐겁게 지냈었는데 1학기가 끝나고 다녔던 학원에서 연락왔었어요 보조강사하지않겠냐고.. 왜 이제와서 부르는지 궁금햇지만 수많은 학생중에 보조강사 제의를 받는거는 영광스러운 일이잖아요 게다가 저는 현역이였는데..그래서 좋다고 하겠다했어요 그러고 며칠뒤에 강사쌤께서 반수해보겠냐고 제의를 하시더라구요 제가 보조로 투입된 반은 제가 작년에 수시로썼다 떨어진 대학이였고 애초애 별 미련은 없었는데 강사쌤의 먼저 제의를 하니까 갑자기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그놈의 대학이름값이 뭐라고..근데 그대학만 가면 엄마아빠 기도 훨씬살려드리고 친구들사이에서 더 대접받을수있을것같다는 그런 이유들도 반수를 시작했어요 애초에 이유부터가 잘못된것같아요 솔직히 자금다니는 학교랑 실력적으로선 비슷하다고 생각하거든요..어째튼 지금.보조강사로 일하면서 동시에 반수준비를 하는데 제가 너무부족하단게 느껴져요 애들이 물어보는거에 제대로된 답도 알려주지 못하고 애들 몰래 구석에서 같이 시험치고..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저를 애초에 보조강사시키랴고 부른게 아니라반수시켜볼려고 부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존심도 상하고 그래요.. 자꾸 힘들고 작년에 떨어졌던일도 생각나고 나는 보조강사인데 애들보다 못그리는것같고 애들에게 도움이 안되서 미안한데 동시에 경쟁자니까 애들이 못그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반수에 실패하면 보조강사도 짤리는건 아닌지..이런 너무 여러가지 생각이 겹쳐서 힘들어요 보조강사 로서의 본분도 잘 해내고싶고 반수하는 학생으로서의 목표도 이루고싶고 실패할때를 대비해 지금다니는 학교생활도 잘해내고싶은데 이모든걸 잡고싳은게 너무큰 욕심인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3중 단하나도 포기하고싶지않아요.. 오늘도 보조강사일을 하고왔고 내일은 학생으로서 학원에 가요.. 저 잘될수있겟죠 +)이벤트가잇는걸 지금봐서요ㅠㅡ 이연님의 그림 갖고싶어요 1.smingyong@gmail.com
@user-xo2wv1do4m
@user-xo2wv1do4m 5 лет назад
미대입시하고보니 확실히 개성을 살리기보다 획일화가 되긴하죠. 경쟁을 부축이고 전 경쟁에서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친구들과 경쟁을 하고 시간과 싸움을 하고. 그림을 정말 사랑해서 그래도 오래 버티듯 지내고 대학이 전부인것처럼 지내고보니 대학오고나서 좀 후회를 많이 했어요. 왜 입시를 시작했을까..생각도 좀하고 그냥 공부해서 다른 쪽도 생각해볼껄 이란생각도하고. 그래도 그당시에 너무너무 열심히했고 그 그림을 사랑하고 언뜻언뜻 칭찬 받을땐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던 그때의 저를 보면 아직도 하자면 할수있을것같아요.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미친거아니냔 소리를 들을수도있겠지만요ㅋㅋㅋㅋ 평소 그림을 많이 그렸는데 입시하고 제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확줄고 주말이란 시간이 사라지고 참 어렵고 힘들어서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그거 자체가 성장하고 싶은 깊은 갈망이였어서 열정이 아직남았지만 전 아직도 하고싶은게 많아서 대학온 지금 그렇게 열심히 할 만한 무언갈 찾아 이것저것 시도중입니다. 아 입시가 끝나고 주위에서 미술입시의 안좋은 부분만 자주 들려와서 저도 동요 됐었는데 계속 생각하고 생각해보니 그것자체로 추억 ,행복이였습니다. 비록 후회가 크지만 다음 도전은 후회가 좀 덜하게 더 노력을 쏟고싶네요. 이연님 좋은 말씀 감사해요.항상 잘보고있어요.
@user-todaywe
@user-todaywe 5 лет назад
그 선생님이 혜안이 있으셨던 거네요 👍
@user-kk4iu9vr4m
@user-kk4iu9vr4m 5 лет назад
와...입시생은 아니지만...그림 너무 탐나네요....ㅠㅠ
@dhkwgzjsj77
@dhkwgzjsj77 5 лет назад
며칠 전 미술시간에 10분 크로키를 했었는데, 선생님께서 제가 그린 걸 보고 애니 그림체를 좀 버려라 너의 뇌 안에 박혀있는 그 애니 안 이미지를 좀 깨버려라.. 이렇게 말씀하셔서 제 그림보고 모델한 얘를 보니까 너무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충격 먹어서 최대한 열심히 고치면서 그려서 완성했는데 역시나 선생님이 지적을 하셨습니다.. 전과 같이 애니 그림체를 버리라고 하시면서요.. 그런데 저는 꿈이 웹툰작가라 여태까지 이 그림체를 유지하고 발전시켜왔는데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하시니 약간 흔들리기도 하고....너무 고민됩니다 그래서 그런데 이연님 실사화,애니화 그림체에 대한 영상 하나만 부탁드립니다!! 저 외에도 많은 친구들과 언니 오빠들이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그런 사람들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해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ᴗ•ू❁)
@Art-cg1uz
@Art-cg1uz 5 лет назад
미술도 배우면 좋겟지만 아예 입시애니학원을 다니는게 낫지않을까요?
@user-nx4qx3gg5y
@user-nx4qx3gg5y 5 лет назад
올해 미술 입시 준비중인 고3이에요.중학교때부터 미술입시를 꿈꿔왔지만 학원비가 만만치않아 부모님께서도 학원을 못보내준다는 말을 하시면서 그때 부모님도 저도 서로 상처를 받았던 것 같아요. 제일 하고싶었던 입시 미술이 기초디자인이여서 정말 속상했을 때에는 기초 디자인 그림만 봐도 펑펑 울었던게 기억나요. 그치만 올해 4월쯤에 뒤늦게 입시미술을 하게 되었고 제가 그토록 원하던 기초디자인을 하게 되어 너무 기뻤고 기쁜 만큼 즐겁고 열심히 다녔던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현실을 마주보게 된것 같아요. 남들보다 디자인에 재능이 있다는 말만 믿어 늦게 시작한 입시미술에서 저는 밑바닥보다 못한 존재라는게 느껴져 하루하루가 너무 버거워요. 성적도 많이 좋지 못하고, 그림 실력은 늘지 못해 조바심나고, 특강시즌이여서 학원비도 부담이 되고, 이렇게 절 믿고 지원해 주신 부모님에게 실망을 안겨드리게 될까 두려워요. 이런 걱정 저만 하는게 아니고 많은 입시생들도 같은 고민일 텐데 저만 못이겨 내는 것 같아 슬퍼지네요. 미술이 좋아서 디자인이 좋아서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는 다 포기하고 싶어져요. 그래도 나도 이런 시간이 지나가겠지 하는 생각을 이연님 영상보면서 하게되네요. 제가 어휘력이 많이 부족해서 주저리 주저리 다 써버렸네요ㅠ 그래도 속이 좀 후려해 진것 같아요. 항상 잘 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많은 입시생들 같이 힘내요🙂
@user-xq5rk3if4w
@user-xq5rk3if4w 5 лет назад
ㅋㅋㅋ맞아요 보조강사분들 거의 제자나 아는분들 쓰죠 새로 구할려해도 정말 지뢰로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분들도 있으셔서..ㅎㅎ 저는 학원강사 쌤이 현역 만화가분이셨는데 아직 학생이였던 저한테 어시해보겠냐해서 어시 알바해본 경험 생각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감사했습니다
@thisis52
@thisis52 5 лет назад
내가 입시생이었으면 댓글을 썼겠지만... 아직 입시는 너무 멀고 덧붙여 입시미술 하기 싫은 중딩이기 때문에... 조용히 언니오빠들 입시를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이연님 항상 감사합니다 이런 유튜브 영상으로 진짜 힐링을 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셔서요ღ'ᴗ'ღ
@choi1564
@choi1564 5 лет назад
미술 전공자도 아니고, 관련 업종에 종사할 것도 아닌... 그냥 가끔 미술 전시회를 찾아다니는 구독자 입니다. 이연님의 영상을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웁니다. 일방적이긴 하지만 저 혼자서 참 괜찮은 사람 한 명을 알고 지내게 됐구나 하거든요. 이연님과 이연님의 채널이 저에겐 참 괜찮은, 좋은 사람을 얻은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개인적으로 욕심 낸다면 꽤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취미의 개념으로 연필 스케치를 잘 하고 싶긴 합니다. 근데 어디까지나 취미로 생각하기 때문에... 언젠가 시간과 공을 들여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gun7218
@gun7218 5 лет назад
애니입시중인 고3입니다,, 아주 어렸을때부터 그림그리는것을 좋아했지만 막상 입시 하기가 무서워서 계속 방황하다 고등학교 들어와서야 미술학원을 다니게 되었어요. 약간 그런것들 있잖아요., 입시를 하면 몸,. 손목이 망가진다던가 본래 자신의 개성이 없어진다던가.. 하는 이야기들. 저는 저만의 개성이 없어질 수 있다는것이 너무나도 무서웠어요. 무조건 잘그리고싶다는 생각보다는 내 느낌이 딱 나는 그림을 그리고싶다가 저의 모토였거든요,. 그래서 미술학원을 등록하고 1,2학년동안 많이 갈등했던것같아요. 너의 개성은 좋지만 입시에 쓰기에는 부적절하다 이런말들을 정말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열심히 입시그림체, 스타일 만들고.. 했지만 학원에서 그림그리면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가끔 미술학원을 다니기 전의 그림공책들을 보면 확실히 인체구조나 비율은 많이 미숙하지만 지금보다 스타일은 정말정말 마음에 든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그때 스타일을 내고싶어도 느낌은 나오지만 100%는 절대 안나오는것같네요. 그래서 정말 아쉽기도 합니다. 사실 고3올라오면 더 힘들어질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엄청난 마인드를 가지고계신 선생님을 만나서 작년보단 잘 지내고있는것같아요. 의외로요..! 물론 이제 수시가 코앞이지만..ㅎㅎ,, 제 스타일을 이해해주시는 선생님을 만나서 지레 겁먹지않고 이것저것 도전중입니다. 사실 방금전까지도 스타일문제로 고민중이었는데 이연님 영상보고..! 플러스 이 댓글을 쓰면서 조금은 생각이 정리된것같아요. 이런것을 달리 어디다가 말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런 글을 쓸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영상 잘 보고있어요 사랑합니다! juheek13@gmail.com
@user-ww7rd8ns4e
@user-ww7rd8ns4e 5 лет назад
이연님 영상을 보고 왠지 신뢰하는 은사님이 계셨다는것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저는 지금 고3까지 1년마다 학원을 옮겼는데 3번을 옮기면서 여기가 마지막이다..생각했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마다 선생님 문제가 하나씩 생겨서 옮긴거 같네요. 지금 학원 원장님은 그림 시범도 보여주시고 열정적이시긴 한데 애들이랑 자잘한 트러블이 많고 보조강사님을 너무 전임선생님처럼 다루는 경향이 계십니다.. 원장님을 신뢰하고 싶은데 시기가 시기라 그런지 선생님이 실수라도 하시면 신뢰가 나락으로 떨어지는게 느껴집니다. 학원 분위기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아 스트레스 받고, 항상 끝까지 믿고 갈 선생님이라고 생각했는데 흔들리는 자신이 짜증나기도 하고 후회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연님의 영상을 보면서 차분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던것 같습니다. 얼마남지않은 수시까지 힘내겠습니다 영상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awufsj
@Sawufsj 3 года назад
작년 고3시절 부러운 마음으로 봤던 영상인데 이연님하고 똑같이 전화받고 지금 보조강사로 일하고 있네요ㅋㅋㅋ 시급이 생각보다 꿀은 아니지만 자신있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번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chanmikim1944
@chanmikim1944 5 лет назад
저는 외국에서 미대 입시준비하고있는, 졸업을 일년 앞둔 학생입니다. 저는 미술을 늦게시작했어요. 그전에 제가 뭘 좋아하는지 몰라 항상 방황해왔거든요. 미술을 시작하게된 계기라할까... 정말 어쩌다 좋은 기회가 생겨 학교에서 나간 미술 대회(?)에 나갔는데 상을 탔어요. 대략 그때부터 였을까, 다른 프로그램도 더 많이 참가하고 본격적으로 미대 입시를 준비하게되었요. 근데 준비를 하는데도 계속 '난 정말 그림그리는걸 좋아하는건가' 라고 생각하고 고민하게되요. 그러다보니 그림그릴때마다 자신감이 없어지고요... 너무 늦게 미술을 시작해서 그러는걸까요... 힘드네요.ㅜㅠ
@user-em2qp6ig6b
@user-em2qp6ig6b 5 лет назад
마냥 재밌어서 시작해 버린 그림이 입시가 되어버리니까 당시에 내가 정말 재밌었던건 맞을까 찰나의 기분에 취해서 그림에 빠진 나 자신을 꿈꾸면서 사실 그런 재주도 없으면서 있을거라고 스스로 착각해버린건 아닐까 겁을 내는 중이에요. 입시미술을 하면 할 수록 내 상상 속에서 그림을 꺼내가기 힘들어졌고, 아시다싶이 그릴 수 있는 것들보다 그리면 안되는 것들이 많은 것이 입시미술이고 기초디자인 이다보니까 이런 그림을 배울수록 그릴 수 있는 것들이 줄어드는 거라고 느껴요. 분명 예비입시생이었을 땐 기초디자인도, 입시도 나름 다 괜찮고, 평생 기초디자인만 해도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땐 아무래도 그리지 말아야 할 것들이 많진 않았나봐요. 진짜 입시생이 되고 나서부터는 제가 그리는 모든 것들이 하지 말아야 하는 표현에 속했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지 못하게 되니까 백지를 채우는 일이 스트레스가 된 것 같아요. 계속 그렇게 표현에 선을 그어두게 되고.. 하나하나 포기하게 되면서 정말 나중엔 이 작은 종이에 점하나 못찍으면 어쩌지 싶어요. 그리고 싶은게 너무너무 많은데 이러다가 종이에 연필대기가 겁나면 어쩌지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영상으로나마 이연님의 그림을 보면, 제가 처음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결심했던 감정들이 다시 조금씩 보이는 것 같아요. 짧은 시간이긴하지만 그럴 때 마다 내가 아직 그래도 욕심내고 있구나 안심하고 가요. 스케치도 없이 쓱쓱 그리는 모습이 너무 좋고 .. 어떤 선도 실수로 불리지 않는 그림이 되는게 마냥 좋아서 가만히 보고 있어요. 입시가 끝나면 이연님 영상을 하루종일 틀어놓고 백지에 점이고 선이고 할 수 있는대로 그려보고 싶어요ㅎㅎ 그림도 그림이지만 이연님이 영상속에서 다루시는 대화 주제가 매번 깊이 생각해야지만 나올 수 있는 것들이란 것도 좋고, 듣다보면 저도 깊게 생각할 수 있단 것도 좋고, 같이 그런 대화도 나누면서 그리는 기분일 것 같아서요. 정말 입시가 끝난 후 계속 그렇게 하다보면 그릴 수 있는게 더 많아질지도 몰라요 ㅎㅎ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마음 다독일게요. 10:45
@user-em2qp6ig6b
@user-em2qp6ig6b 5 лет назад
artdbfla0202@naver.com
@user-xy7is7dv6k
@user-xy7is7dv6k 5 лет назад
안녕하세요, 저는 일반고에서 미대 입시하는 고삼이에요. 늘 웃으면서 그림을 그려왔는데 요즘 들어 모든 게 막막하네요... 주변 친구들은 수시로 어느 대학을 쓴다, 어딜 하향으로 쓴다 이런 게 있는데 미대는 사실 하향으로 대학을 쓴다고 해도 모르는 거잖아요 ㅠㅠ.... 성적이 돼도 실기가 부족할 수도 있는 거고... 수능 끝나고 다들 놀 텐데 정시특강도 하기 싫고 그림이 안 그려지면 너무 힘들고 그래요... 최근 슬럼프가 왔는지 미술학원도 가기 싫고 그림도 안 그려져서 집 오는 길엔 울기만 하는 것 같아요. 그림 망쳤을 때 가장 힘든 사람은 나인데 외부적으로 안 좋은 소리 들으면서까지 버텨야 하는 것도 싫고...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은 이게 아닌데 평가 받기 위해 개성 없는 그림을 그려야 하고.... 그치만 "내가 왜 미대를 가고 싶지? 왜 이걸 다 감수하면서까지 미술을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내가 미술을 처음 하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을 떠올리며 참게 되는 거 같아요... 미술을 그만두고 싶을 때마다 이연 님 동영상 보며 항상 미술에 대한 열의를 다시 가지게 되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을 뿐이에요🥺 처음 이연 님 영상을 볼 때 들었던 생각은 "나는 언제쯤 이연 님처럼 그림을 잘 그리게 될까"였는데, 요샌 "나는 언제쯤 이연 님처럼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가 되네요... 그만큼 제겐 자유가 필요한가 봅니다... 얼른 입시가 끝났으면 좋겠어요. 웃으면서 원하는 그림 잔뜩 그릴 수 있게. 마지막으로 오늘도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22yujung@daum.net
@user-qy9ix6hz5k
@user-qy9ix6hz5k 5 лет назад
빨리왔어요 이연님❤오늘도 좋은영상 감사해요♥♥
@sjb67262
@sjb67262 5 лет назад
기초디자인을 재수 중인 여자친구를 둔 22살 군인입니다. 제가 수험을 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가까이서 응원하는 사람으로써 ㅎㅎ 저는 학생 때 잠시 미술의 꿈을 꿨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고 공학계열로 진학했습니다. 꿈을 포기했다는 사실이 그 때의 저에겐 처음 다가온 작은 좌절감이어서 마음 한켠에 항상 걸리적대는 앙금처럼 남아있었어요. 공부를 하면서 취미로 그림을 그릴 수도 있었지만 실천할 용기는 나지 않아서 맨날 수첩에 작은 낙서만 끼적대고 말았죠. 그런데 군생활 중 만나게 된 여친이 많은 동기를 불어넣어 줬습니다. 원래 공부를 포기하고 평소 하고싶어하던 입시미술에 뛰어드는 모습, 처음 좌절된 입시에 무너지지 않고 담담하게 재수에 임하는 모습, 그러면서 조용히 서로를 응원해주는 모습이 저에겐 큰 감사와 동기로 다가와 저도 얼마든지 미술이란 세계에 참여할 수 있다는 마음을 넣어 주었습니다. 항상 미술에 대한 앙금으로 찔끔찔끔 훔쳐 보던 이연님 동영상에도 큰 힘을 얻었구요. 덕분에 군 생활 중 펜그림이라는 좋은 취미를 새로 만들었고, 제 원래 전공을 공부하는데에도 많은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오늘 여자친구가 두 번째 수험을 위해 수능을 접수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제 여자친구에게 꼭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ㅎㅎ 몇달 안남은 군생활 잘 마무리하고 같이 놀러다니고 싶어요. chondh6001@gmail.com
@um_deok_cheol
@um_deok_cheol 5 лет назад
제가 입시를 하게된 이유: 처음 초6때 부모님이 차분해지라고 c로 시작하는 미술학원에 보내셨죠 그전에도 과외식으로도 했었죠 그러다가 처음에 애니를 하다가 예고준비란걸해보고(예고는 안갔지만) 수채화위주 수업하다가 대학은 미대가자해서 중3때부터 기초디자인이라는 과목을 접하고 현재 거의 4년째 입시준비중이죠 학원다닌지는 6년정도 됬고...처음 미술을 한건 5살때 어린이집 대신해서 간게 미술어린이집이었고요 핫 그리고 제 꿈이 일러스트레이터인데 그래서 시각디자인 아니면 영상디자인과를 가자해서 더욱 마음을 굳게 잡았죠..그래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다른거보다 앉아서 그림그리는게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이제 수시 원서 접수기간이네요...응원해주세요...ㅎ 실기대회 (총)연합고사 이런거 나가면 꾸준히 상받고 a받고 그러는디..잘할수있겠죠 현장가면 다를라나..
@um_deok_cheol
@um_deok_cheol 5 лет назад
myungjae2001@naver.com
@ya-vj6pz
@ya-vj6pz 5 лет назад
입시해본 사람은 알겟지만 괜히 미술학원이 가족이라는게 아닌듯 선생님마다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저는 첫 학원 잘 맞았는데(공모전도 잘 챙겨주고 대회도 잘 알아봐주시고 개인 스타일 존중 많이 해주시는 원장님이셨어요) 지방이라 서울권 대학 실기 강습 (겨울 특강이라고 하죠?) 받고 싶으면 알아서 KTX 타고 서울 왔다갔다 해라..하셔서 서울 본원 강사가 주말마다 직강 오는 학원으로 옮겼는데 너무너무 평일에 실기 할 때 봐주시는 선생님들이 저랑 스타일이 달라서..ㅠㅜ.. 선생님이 손봐주시면 더 엉망이 됐었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가령 차가운계열로 색조합 하면 하이라이트를 오셔서 따뜻한 색으로 올리시거나 저는 건식재료 많이 썼는데 수채물감 많이 쓰라고 계속 제한하시고,, 휴 4년 지났는데도 아직도 갑갑하네요 스타일 안맞는 선생님+개성 죽어서 제 그림 그리는게 너무 막막하고 무서워질 정도였는데 거기에 현타? 자괴감? 삼연타 와서 결국 고3 때 그만두고 재수해서 미술과 전~혀 관계없는 과로 진학했지만 이연님 그림 그리시는 영상 보고나면 괜히 색연필 한번 잡아보게 되네요..ㅎㅎ 이젠 그림 놓은 지 오래돼서 손도 굳었구 예전만큼, 생각만큼 못그려내는 제 손이 원망스러워서 그림을 잘 그리진 않지만 보면서 대리만족 하고 있어요 입시강사 썰 얘기 하시는 영상 보고 괜히 예전에 입시하던 추억 떠올라서 주절주절 썼네요ㅎㅎ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user-wd1oj7bi2k
@user-wd1oj7bi2k 5 лет назад
저는 중3이지만 현재 고입을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지금 심정은 미치겠구요ㅎ 여태 미술학원은 비용 때문에 한번도 다녀본적이 없고 인터넷을 찾아서 혼자서 크로키도 하고 이런저런 그림 팁들도 참고하고 인체연습과 분위기 연출을 연습하면서 혼자서 독학했습니다 그림말고는 다른 취미도 재능도 없어서 그림을 그리면서 살고싶다 해서 전공을 삼기로 했고 IT디자인과를 가기위해 고입을 준비중입니다 형편이 좋지는 않은 편이기에 바로 취직을 하기위해 취업전형을 준비중입니다 솔직히 아직까지도 내가 이길을 가는게 맞을까? 싶기도하고 그렇지만 그래도 한번사는인생 이잖아요ㅋㅋㅋ 그래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주변에서도 멋있다며 응원도 많이해주고 해서 도움이 많이 되지만 솔직히 학원 몃년째 다니고 열심히 그린사람들은 많을거잖아요 그런사람들을 생각하면 자신도 없고 제가 뒤처진거같아서 걱정되기도 하는데 어쩌피 발을 내딭는거 자신있게 당당하게 걸어보자 하고 있습니다 우울증이니 불면증이니 무기력이니 뭐니 몃년째 앓고있고 이게 사춘기라고 뭐라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고 저는 아직도 이 지병들을 앓고있지만 이걸 안하면 더 후회하겠더 했고 그림을 그리면서 극복해보려 합니다 이연님의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얻기도 했고 되게 동경하고 있어요 제 친구도 이연님을 알고 되게 좋아합니다 팬이에요! ㅎㅎ 중학생 입시생이고 특성화라 자소서와 면접점수가 높이 들어가고 하지만 그냥 댓글한번 남겨봅니다 운도 좋은편은 아니고 그렇지만 그냥 남겨봅니다ㅋㅋㅋ namu3011@naver.com
@Luna01_07
@Luna01_07 5 лет назад
저도 지금 커서 우연적으로 보조강사 제의를 받는 꿈을갖고있는데..이에대해 한번더 생각하는 계기가되네영!
@user-yo6gt2fy3v
@user-yo6gt2fy3v 5 лет назад
저는 서양화 고3입시생이에요 음 ..,사실 다들 방학이 최고다 특강으로 쑥쑥이다 불안해하지 마라 라는 이야기를 되게 많이 하잖아요 근데 저는 7월과 8월이 진짜 너무 끔찍했어요 저는 단 한번도 제가 하권이라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하권이더라고요 그림이 정체가 아니라 뒷걸음질 하고있었어요. 기말고사 이후부터 쭉 그림을 그려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기말고사 이전부터 이후까지 그림을 어떻게 그려왔는지가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붓질도 색감도 스케치도 순서도 방법도 정말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어요 근데 그런 저의 뒤에서 쌤들이 바라보시는게 너무 무섭고 두려워서 그래서 그냥 이유없이 학원도 빠지고 독서실가고 그랬어요 그당시에 한 보조쌤이 물지적을 엄청하셨는데 그게 너무 스트레스인거에요 사실 딱히 심하게 하신건 아닌데 너무 여러개가 겹쳐서 너무 싫은거에요 원래 물지적 한번도 당한적이 없는데 전임쌤도 물지적을 함께하시니까 그냥 멘탈이 나갔어요 매주 모델시험을 보는데 그림이 퇴화하는게 한 눈에 보이고 사람이 사람같지가 않고 그림이 구렸어요 근데 또 갑자기 드로잉지적을 엄청받는거에요 하루는 쌤이 스케치 잘했다고 방학동안 하나 늘은 것도 잘한거라는 거에요 하나 늘었다는게 진짜 너무 괴로웠어요 채색할 때도 사람 입이 조금 삐뚤어져서 쌤이 지적하셨는데 전 진짜 아무생각없이 아..어떻게 고쳐야하지..이생각뿐이었는데 갑자기 쌤이 아니야 아니야 괜찮아 아주 이상하진 않아 나쁘지않아 이러면서 엄청 포장하시는거에요 제가 그때 방학 당시에 표정이 진짜 힘들어보인다고 진짜 표정 구리다고 친구들이 사진찍어서 보여주기도 했었거든요 표정이 구려서 그러셨던거 같아요...ㅋㅋ 그러다가 제가 성신여대에 교수평가를 받으러갔는데 교수님이 저보고 제 그림의 장점이 뭐냐고 물으시는거에요 저 그림 나름 오래그렸거든요 예고 재학중이기도 하고 근데 그 순간 아무 생각도 안나는거에요 진짜 최근에 지적만 당하고 저 스스로도 그림이 퇴화히는걸 느끼는데 제 장점이 뭔지 모르겠는거에요 진짜 저 교수님앞에서 울뻔했는데 참았거든요 그리고 항상 사람들이 성신여대 유형은 사진을 똑같이 그리면 되는거야라고 해서 그냥 똑같이 해갔는데 색감이 밋밋하다는거에요 저 진짜 인체할때 색감 좋다거나 과하다고는 들어도 밋밋하다는 얘길 처음들어봐서 진짜 완전 충격적이어서 그날 집와서 계속 울었어요 그냥 정말 어이가 없는거에요 제가 지금까지 뭘했나 이생각만 드는거에요 그냥 그때는 너무 힘들었어요 그냥 두달 내내 늪에 잠식되어가는 느낌이었어요 저도 이연님처럼 진짜 입시미술 재밌어했거든요 학원가는것도 좋아하고 근데 진짜 너무 우울했어요 저보다 못그리던애가 앞서 나가는데 저는 오히러 뒷걸음질 한다는게 너무 괴로웠어요. 근데 요즘엔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어요 그때 그림을 너무 많이 마주해서 그랬던거 같아요 숨을 쉴 수가 없어서 그냥 그랬던거 같아요 요즘엔 칭찬도 소소하게 받고 나름 재밌기도 하고 다시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어요 저는 잘할 자신있거든요 그니까 제가 내년 초에 합격증들고 다시 올거니까 응원해주세요 긴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yruplatte262@naver.com
@user-nf8wo2be8m
@user-nf8wo2be8m 5 лет назад
어쩌면 저는 미술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것 같아요. 5살 때 그림이 좋아 막연히 화가가 되고싶다는 첫 꿈을 가졌었고, 조용한 성격에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던 초등학교3학년때는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마다 학교 도서관에 연습장과 필통을 가져가 어린이 드로잉 연습 책을보고 그림만 그렸거든요^-^ 책의 이름이 아직까지 생생합니다. 김충원 작가의 모든 그려보자 시리즈는 몇번이고 똑같이 따라그렸던것 같아요. 5학년 때쯤에서야 반에서 그림 좀 그린다는 학생으로 거듭난 것 같네요 ㅋㅋ 그렇게 그리는동안 그림과의 애정이 쌓였습니다. 부모님도 저를 항상 응원해주셨고, 덕분에 미술학원도 꽤 오래 ㅎ 다녔네요. 지금은 기초디자인을 하고있는 고3입니다! 남들은 입시그림이 암기다, 하기싫다, 그림 그리는 기계가 된것 같다고 하지만 전 여전히 입시그림이 재미있습니다..ㅎ 물론 혼은 정말 많이 났어요. 고등학교1-2학년 때는 정말 욕 엄청 먹으면서 그림그렸고, 항상 엉엉 울면서 집에 갔거든요 ㅜ 하지만 울면서도 지금까지 버티며 그렸기에 그때에 비해 실기력이 많이 늘게 된 것 같아요! 꼭 이번에 제가 원하는 대학교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제가 항상 이연님의 영상 챙겨보는데(고3 되도 유튜브 못끊었어요 ㅜ 이연님 영상보는게 제 삶의 낙♡) 오늘 영상 제목보고 당장 들어온 이유는 사실 제 꿈이 미술학원 선생님이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대학가면 꼭 보조강사를 해보고 싶었고, 그만큼 궁금한 것도, 걱정되는것도 많았는데 보조쌤들에게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못한 내용들을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연님처럼 꼭 멋진 그림 그리고 싶어요♡♡ 134qer@naver.com
@heejungpark9228
@heejungpark9228 3 года назад
아 어뜩케 이렇게 잘 그려요 ㅠㅠ 저 나이 40살인데 이연님 동영상보고 그림 시작했어요
@rande1ov
@rande1ov 5 лет назад
저도 이벤트 참여하고 싶지만 미술 쪽도 아닐 뿐더러⋯ 현재 합격을 해서 재수생도 아니네요. 그래도 재수할 때를 떠올리면, 제가 하고 싶은 걸 한다는 생각에 고생한다는 생각도 잊고 정말 즐겁게 준비했던 것 같아요. 저보다 동생인 과외생 한 명을 두고서 그저 묵묵히 글을 썼죠. 그 시간들이 참 좋았습니다. 이연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 수록 제 이야기와 많이 겹쳐서 들려요. 이래서 예술을 하겠다는 사람들의 생각은 다 통하는 뭔가가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vk5pp7qp9d
@user-vk5pp7qp9d 5 лет назад
입시미술을 하고있는 01년생 고3 입니다 미술학원을 다니기 시작한지는 고1가을쯤 되서 시작했습니다 고1초반에는 영어 수학 을 전문으로 공부를하며 의사를 꿈꾸었죠 중학교때는 해군사관학교에 가고싶었습니다 운동도 나름열심히하고 성실히살면서 내신을 챙기곤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의사가 되어서 남들을 치료하고싶은 코찔찔이 고1은 어떠한벽에 부닺칩니다 공부가 너무 싫었던거에요 어쩜그렇게 하기가 싫었는지 공부학원에서 는 흔한친구들과 놀기조차싫었습니다 당연히 이런 아이를 받아줄이유는 없고 뜻좋은 선생님께서는 저를 다른길로 갈수있게끔 쫒아내셨습니다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대학에붙으면 한번 인사드리러 가야겠습니다 이렇게 학원에서 쫒겨나고 그나마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낙서를 그리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타투이스트와 그래비티작가 의 꿈을 키우면서요 그러다 제가 한번 머리를 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미용실에 찾아가 빡빡이로 밀어달라고했습니다 이때쯤 여름에 말이죠 그렇게 빡빡이가된 저는일주일뒤 아버지에게 찾아가 미술학원을 다녀도 괞찬냐고 물어봤습니다 아버지는 직접알아보라는 말씀외에는 어떠한 꾸중도 하지 않으셨고 저는 그렇게 동네 가까운 미술학원을 찾습니다 그렇게 몇군데 연락을해보니 자기네 미술학원보다는 크고 입시전문으로 가르치는 학원을 소개해줍니다 chang xxxxxx 을 말이져 어쨋든 저는 그렇게 미술을 가을에 시작하게됬고 매일매일 눈이오나 비가오나 아플때 빼고 성실히 기분좋게 가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거리가 더 멀어졌지만요ㅠㅁㅜ 이렇게 고3 입시미술을 하고있지만 제가 열심히 한걸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최선을 다했다 생각한것이 조금더 라는 미련을 만들더군요 제가 한 노력이 결과가 안좋을거라는 생각은 하지못했습니다 실기대회에서는 1개 입선 밖에 타지못하고 성적도 좋지않으니 제가 뭘한걸까 생각이드네요 고3이되니 걱정만 늘고 생각만 많아 집니다 오랜만에 이연님을 보고 한풀이좀 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mk5te7rc8l
@user-mk5te7rc8l 5 лет назад
안녕하세요 저는 고3 애니과 입시생입니다 기계처럼 죽어라 그림만 그리고있지만 그래도 그림은 즐거워서 꾹 참고 달리고있어요 평소 이연님의 크로키를 보고 관심이생겨 꾸준히 하다보니 드로잉 실력이 많이 늘었어요 좋은 영상 늘 감사합니다 하교할때 버스타고 보기 정말좋아요 이연님은 그림그릴 용기를 주시는거 같아요 좋은날 보내세요😊😊😊
@yeony_0809
@yeony_0809 5 лет назад
저는 지금 미술예체능 전공중인 대학생인데요 입시생일때는 정말 스트레스 속에 살았던거 같아요. 정해진 시간안에 제가 할 수 있는 그 이상의 퀄리티를 뽑아내야했으니까. 그림 바닥에 쫙 깔아놓고 평가당하면 그만큼 부끄럽고 자존감 낮아지는 일이 없었어요. 전담쌤이랑도 사이가 별로 안좋았었는데 그것도 스트레스였어요. 그래도 제가 버틸 수 있었던건 친구들이였어요. 같이 입시를 하는 친구들이랑 저녁시간 한시간에 피씨방가서 라면먹고 게임하고 후다닥 들어오고.. 끝나고 셔틀버스에서 재밌게 웃으며 농담하고... 그렇게 지냈던게 삶의 유일한 낛이였어요 ㅋㅋㅋㅋ 지금도 고등학교 친구들 만나면 입시이야기밖에 안해요 ㅋㅋㅋㅋㅋ +) 저는 돈도 문제였어요 뭐든 화방가면 기본 이만원 ㅜ ㅜ !!!!! 그나저나 펜촉 정보 좀 주세요 !!!!
@user-qu4hx3bw3d
@user-qu4hx3bw3d 4 года назад
근데 진짜 이연님의 구독자로서 저도 재수생인데 이렇게 개성있는 그림 선 너무 제 스타일이세요 !!!
@DDurutddu
@DDurutddu 4 года назад
디자인입시를 하면서 참 힘들때 이 영상을 봤었는데 대학에 다니고 있는 지금 유튜브 알고리즘에 떠서 한번 더 보러 와 봤어요. 작년 이때만 해도 '입시만 끝나면 내가 그리고싶은 그림을 왕창 그려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그러질 못하고 있네요. 1년이 지난 지금 제가 그때보다 나아진것같은 느낌이 전혀 없어요. 입시가 끝나고나서 지금까지 화방엘 과제용 종이 사러 말고는 한 번도 안 갔어요. 수채패드가 필요한데 그걸 안 샀다는 핑계로 수채화를 못했어요. 화방 다녀오는데 한 시간, 혹은 인터넷으로 주문해도 3일이면 되는데. 혹은 다른걸로 대신해도 되었을텐데 그냥 계속 미뤘어요. 예전엔 학교에서 나눠준 볼펜으로도 그림을 그렸으면서 지금은 마음에 드는 펜이 없어서 펜화를 못 그렸어요. 연필로 그리자니 입시때 썼던 재료를 다시 쳐다보기가 싫었어요. 그림을 너무 안 그려서 그림 올리려고 만든 인스타그램에도 예전에 그렸던 그림을 긁어모아서 올렸고요. 저도 어이가 없는데 제 지난 반년이 정말 그랬네요. 이 영상을 보고 1년전 그림이 정말 그리고싶어서 그림그리기를 더 참아야 했던 제가 생각나서 그림재료를 다시 찾아봤어요. 저한테 이연님이 다른 영상에서 쓰시던 윈저앤뉴튼 고채물감이 있었네요ㅎㅎ 오늘 이걸로 그림 그릴게요
@dk_min_26
@dk_min_26 5 лет назад
저도 어릴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미대도 다녔고 보조강사도 했었어요 지금은 더 이상 그림은 그리지 않고 쉐프를 하고 있지만 그림이 내생에 전부 였었던 시절이 있어서 그때가 가끔 그립기도 해요 타국에서 생활을 해서 그런지 마음이 공허할때가 많은데 다시 드로잉을 취미삼아 해볼까 해요. 동기부여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 올게요 :)
@ee30000
@ee30000 5 лет назад
저는 입시미술을 하는 고1입니다! 저는 미술에 입문하기까지 되게 힘들었는데요 막상 해보니 되게 힘들지만 나름 성장하는 제 모습을보고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고 더 성장하려는 욕심을 부리기도 해요ㅎㅎ 제가 이야기할 미술에 힘들게 입문했다는 이야기는 작년 겨울로 가는데요 사실 제가 이전부터 판소리를 해왔어요 한것도 오래전부터 했는데 한 초3때부터 했어요 제가 원래는 국악을하고 국악으로 전공을하려고 했는데 하다하다 도저히 제가 흥미를 잃었고 더 이상 하고싶지 않아서 부모님께 미술을 한다고 했더니 반대하시더라구요....부모님들도 그럴만해요...왜냐하면 제가 말했던 시기가 예고 들어가기 2달전에 말했고...그때 부모님이랑 모종의 이유로 싸웠었거든요 그러나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았고 예술고 지원이 마감되었고 결국 예술고가 아닌 일반고에 다니게 된 저는 결국 미술학원에 다니게 되었죠....하지만 부모님은 미술학원 에 보낸게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보냈겠 지만 저는 새로운 시작이며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 거라고 느꼈어요.그리고 부모님이 제가 처음 그린 그림을 보고 "너무 잘그렸다" 며 결국 저의 의견과 꿈을 존중해주셨어요. 지금은 입시미술을 하며 입시반을 준비하고 있어요.그리고 미술이 잘 안풀릴때 이연님의 채널에서 조언을듣거나 그리는걸 보고 힐링하고 스킬을 터득하기도 해요! 항상 저와 시청자분들께 조언과 위로를 해주시는 이연님! 항상 고맙고 앞으로도 자주봐요!
@r__hwa
@r__hwa 5 лет назад
움 저는 애니로 미대입시준비중인 고3입니다 저는 고1중후반때부터 미술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친구따라 디자인학원에 가서 시작했는데 디자인 입시가 저에게 맞지 않다고 생각하여 애니학원으로 옮겼구 계속 그 애니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1,2학년때는 재밌었어요 제가 그리고싶은 캐릭터를 그리고 채색도 하고 배경도 그리고 그러나 뒤로 갈수록 제 그림체에 대한 지적도 받고 미대실기에 필요한 상황표현만 계속 그리니 왜 미술을 했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그만두기엔 제가 하고 싶고 할수있는게 미술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 두지도 못하고 몇달 남지도 않았으니 계속 하고있기는 해요 2학년 중후반때 학원에서 돌아오면 엄마가 학원다니기 재밌냐고 물어보시는데 사실 재미가 있었던거 같지는 않아요 ㅎ.. 묘사하고 밀도올리고 시키는거 하고.. 그렇다구 재미가 없다고 하기엔 엄마가 속상해하실까봐? 솔직하게 못 말하구 재밌다고했고욤 지금도 사실 학원 다니기 싫어요 그만두고싶고 공부 열심히 할걸 그랬고.. 곧 원서 접수인데 학원과 학교 의견은 다르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대학갈수 있을까 싶고 ㅋㅋ.ㅋ....ㅋ.ㅋ. 대학 안가면 어떡하나 싶구 호호.. 속마음을 부모님한테 말하는 것도 아니라서 방에서 혼자 운적두 많구요 그냥 빨리 수시에서 붙고 입시미술 버리구 싶네요 근데 막상 입시가 끝나면 저의 그림체는 뭐고 그리고 싶은건 뭔가하고 잠시 혼란이 올거같기두 하네요 ㅎ.ㅎ 지금 학원 그만두면 대학 못갈려나 싶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모루겠어욤 어떡해야할지 너무 횡설수설 썼네요 죄송함니다.. 너무 사소하고 흔한 복잡함이라 누구에게 얘기하기도 애매해서 이곳에라두 적어보고 싶었어욤 ㅎ.ㅎ fudghk0517@naver.com 아무말이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욤
@user-li3fz6iy3b
@user-li3fz6iy3b 5 лет назад
저도 긴 미대입시 재수 생활을 끝내고 고등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항상 이연님 영상을 많이 보면서 나랑 참 먼 사람인것 같다 느낄 때가 많았는데-성격이나 마음가짐이 멋져보였거든요-이번 영상을 통해서 조금 공감대 형성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저는 입시생활 내내 단 한번도 그림을 잘 그린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 화려하고 예쁜 그림을 그리는건 진작에 포기했고 그냥 제가 할수있는 한 단점이 없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강사를 시작하고 나서야 처음으로 제 그림에 자신감을 얻었던 것 같아요. 내가 그림으로 다른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또 누군가 나를 찾는다는 게. 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과거의 내가 한 행동이 스스로 용서가 되고 어여쁘게 느껴지는 기분? 내 노력을 비로소 내가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이연님과는 많이 다른 사례지만 요즘 많이 되새기게 되는 생각이라 조금 적어봐요. 앞으로도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힘이 되거든요 kyung0433@naver.com
@kyo158_
@kyo158_ 5 лет назад
난 왜 금상 받으셨다는게 이렇게 씁쓸하지😂 금상 같은 상은 정말 그 상이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 그저 실적 올리기 위해서 학원 강사들이 받는다는.... 이연님을 나무라는게 아니라 그저 그런 체제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게 좀 슬프네요...
@user-vg4dz1ie7d
@user-vg4dz1ie7d 5 лет назад
이연님! 이렇게 그림그리면서 토크? 어떤 주제에 대해 얘기해주시는거 너무 좋아요 오늘 버스타고 가는데 이연님 영상 들으면서 갔거든요 너무 좋았어요 그 약간 라디오? 같다고 해야되나 ..? 아무튼 이런식의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ㅜㅜ
@user-kp1cn2mg8j
@user-kp1cn2mg8j 5 лет назад
십년도 훨씬 전에(헉 내 나이) 꼬꼬마때 미술학원 다닌 적 있는데 그때 보조선생님도 이연님 같이 캐스팅?된 거였을까 싶네요. 꼬꼬마일 때라 입시미술은 아니고 취미로 배운거고 뭔가 문과인생인 저로선 미술학원 입시, 강사는 무척 새로운 얘기라 흥미로와요. 오늘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뭔가 이연님 영상 보면 세상 경험치가 더해지는 기분이 들어 좋아요.
@AUF_GEHTS
@AUF_GEHTS 5 лет назад
저는 취미 그림반이라 할말은 없지만..수험생들에게 이런 이벤트는 큰 힘이 될 것 같네요 :)
@이연LEEYEON
@이연LEEYEON 5 лет назад
아주 조만간 모든 분들을 위한 이벤트도..!😆
@user-jl4un9nn1z
@user-jl4un9nn1z 5 лет назад
고3은 아니고 고2 지만 오늘 영상 보고 여러 감정들이 북돋아서 저도 조금 써봐요😂 저는 예술을 정말 사랑해요. 본연의 미를 느끼는 것, 작품이 되는것, 표현이라는것 예술이라는것 지금껏 사랑해왔고 제가 예술가로서 정의되어지길 바랬지만 그러질 못했죠. 미술을 실패하신 엄마와 언어폭력과 극심한 가스라이팅을 가해오시는 아빠와 동생 둘이 있는 저는 장녀로서 가족의 행복과 돈을 위해 꿈을 모두 팔았습니다. 실제로 저의 미술을 하고싶다는 단 한마디가 이혼까지 갈뻔했어요. 제 그림을, 노력을, 그림그리는 나를 한번도 보신적 없는 엄마는 나보고 재능이 없대요. 이것 말고도 괴로운 것들은 너무 제 삶에 많습니다. 저는 현재 우울증을 오래 앓고있고 삶을 포기하기를 반복하면서 이공계열 입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미술은 취미로만 하고 (포기하고) 의대를 가겠다 선언한 후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신 얼굴이셨던 부모님의 표정을 잃지 못해요. 두분다 제가 좋은 대학에 가면 이공계나 의대인만큼 바빠서 자연스레 미술을 스스로 놓을거라 생각하고 계세요. 제 목표는 수능으로 의대를 합격하고 자살하는것 뿐에 남지 않았습니다. 미술이 아니면 진짜 너무 죽을 것 같아요. 재능이 없는것 이전에 저는 기회조차 받지 못한 사람이니까요 😂 표현하기 정말.. 많은 감정들과 생각들을 가져왔는데 하나도 못 하겠네요..ㅎㅎ... 댓글에 미술 입시 하시는 분들 정말 많이 계신데 진심으로 행복하시고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고되고 힘든것들인지 저도 많이 알고있어요. 항상 마음속으로 모든 예술가분들을 사랑하고 응원합니다. 꼭 입시 성공하셨으면 좋겠어요 🙏
@msp6244
@msp6244 5 лет назад
고1때부터 기초디자인을 하고 있는 현재 고3 학생입니다! 이제 다음주부터 수시특강에 들어가요..ㅎㅎㅎ 분명 고1 때까지만 해도 미술학원 가는 날만 기다리고 어쩌다 빠지는 날이 있으면 진짜 아쉬워 했는 데 고2 때부터 본격적으로 기디를 시작하고 나서는 점점 자신감만 없어지더라구요.. 원장선생님께서는 개인상담 때 제가 제일 유망주라고 하셨지만 평가하시면서 그림이 쓰레기라는 소리 들었고, 평가 때 계속 밑 순위를 돌고, 남들은 아이디어 스케치 쓱쓱 짜는 데 혼자 아무것도 못 하고 있어서 "재능이 없는 데 무턱대고 입시미술을 시작한 게 아닐 까"하고 한 동안 부정적이 생각만 늘어서 자주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평소 내가 좋아하던 미술?이 아니여서 한 동안 방황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나름! 자신감을 갖고, 낙천적이게 생각해서 스트레쓰 안 받으려고 노력중이에요! 이연님 영상 보면서 그리고 싶은 그림이랑 써보고 싶은 재료가 계속 늘어가고있어요ㅠㅠ 입시 끝나고 그리고 싶은 그림 왕창 그리는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 입시준비하고 있답니다..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어요!(왕 하트) minse2675@naver.com
@user-xf6fb7mw3i
@user-xf6fb7mw3i 5 лет назад
저는 작년까지 미대입시 하고, 올해는 학종/교과로 반수 준비중이에요. 실기 이야기만 나와도 소스라칠.. 정도로 입시가 너무 싫었어요ㅠㅡㅜ 특히 제가 예고를 다녀서 학교에서나 학원에서나 그림을 접하고, 서로의 그림을 보면서 상대적으로 비교를 하게 되는게 너무 스트레스더라구요. 특히 성적은 좋은데 실기력이 너무 더디게 늘어서 스스로가 느끼는 자괴감이 너무 컸어요. 주변 친구들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생각하니까 더 가중이 된 것 같네요. 입시 상황에 있을 땐 매일 구도 짜고, 채색하고 이런 과정이 너무 지겹고 어렵고 또 내가 하고싶은 그림과는 다르다고 생각해서 그림그리는 순간순간이 괴로웠던 것 같아요. 그런데 대학교 1학기(밖에 안다녔지만)동안 입시를 벗어나서 여러 디자인을 하다 보니까 입시라는게 꼭 개성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기본기를 가르치는 거였구나! 싶더라구요. 개인작도 하다보니 기본기가 부족하다는것도 느껴지구요ㅠㅠ (확실히 입시를 잘하던 친구들이 작업물도 괜찮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입시를 너무 미워하지만 않았다면 그래도 고등학교 생활은 조금 더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돌고 돌아 다시 입시를 준비를 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실기하는 학생들 보면 정말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드네요ㅎㅎ ricoo2009@naver.com
@user-ph9ni4bu3b
@user-ph9ni4bu3b 5 лет назад
유화과를 지망하는 현 고2 입시생입니다:) 이연님 그림보면서 저의 진로도 생각하며 예술의 삶을 힐링받고 있답니다. 중학교때부터 기초디자인을 준비하던 학생이였는데 올해에 들어 유화라는 길에 적성을 찾았습니다 부모님을 설득하는 과정도 기초디자인에서 유화화 소묘에 다시 발을 들이는 그 시간이 참 힘들면서 새로운 길이기에 되돌리기 힘들다는 두려움이 참 힘들었습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을 이연님 유투브와 인스타 작품들을 보며 그림으로 시간을 다독였습니다. 이연님의 드로잉을 참고하고 배워가는 시간에 점점 유화라는 회화에 자신감을 가지기도했고 가끔식이라도 드로잉하는 시간이 행복해질정도로 나날히 성장하는것같아 기쁘기도하고요. 지금은 시기도 적절치 못하지만 일본 예대의 유화과를 전문적으로 준비중입니다. 유화작가가 최종진로이기도하고 전시회를 꿈에 그리기만 바쁩니다. 후에도 좋은 소식들려드리고 싶어요. 항상감사합니다 kcy0203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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