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트와이스 레드벨벳 여자친구 등 전부 다 밝고 상큼함이 주력일 때 에프엑스는 실크 블라우스에 부츠컷 입고 보깅 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이 시기의 민희진은 미쳤다… 샤이니 뷰/레벨 아스케,덤덤/함수 포월즈를 만들어내고 다음 해에 있을 엔시티 데뷔까지 2015년 한 해에 만든 작품만 해도 케이팝 디렉터 최대 커리어임
정말 모든 안무가 킬링 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2:49 이 안무는 진짜 언제 봐도 숨이 턱 막힌다 극도로 절제된 섬세한 안무만을 보여주다 갑작스레 나오는 저 잠깐 동안의 움직임이 주는 해방감이 진짜 장난 아님.. 어찌 보면 요란해 보일 수도 있는 동작인데 전혀 촐싹거린다는 느낌이 들지 않음 역설적이게도 오히려 가장 우아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스엠 진짜 뭐 있나..;;; 저때까지만해도 부츠컷 촌스럽다는 사람도 많았고 입고다니는 사람도 없었어서 첨엔 코디 누구냐고 옷 왜 저렇냐는 의견 많았는데 에펛한테 딱 어울림 진짜ㅋㅋㅋ 저때 이후로 부츠컷 입는 사람도 많아지고 유행도 탐ㅋㅋㅋ 테니스스커트도 그렇고 진짜 뭐 있나봄ㅋㅋ
4walls란 곡을 멤버들이 데모곡으로 접했을때 크리스탈만 듣고 너무 좋아서 타이틀곡으로 추천했다고 했던 기억이 남ㅋㅋ 루나는 느낌이 안왔던 곡이었는데 나중에 가사넣고 하다보니 탁월했던 선택이었다고 했고! 크리스탈이 음악적 감각도 꽤 좋은거같은데 너무 아쉬운 그룹이긴 함..!
@@user-eo6eu3uq1f 어차피 유행하는 키워드는 약간의 재해석을 거칠 뿐 키워드 자체는 돌고 도는 거라 당시 유행에 안 맞는 게 지금 유행했다고 유의미한 건 아닙니다. 결국 남는 건 유행 흐름에 안 맞아도 밀고 나간 의지밖에 없다는 건데 이게 패션이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님이 남들 시선 신경 안 쓰고 한남 숏컷 하고 다닌다고 그게 스타일링 잘 한 건가요? 고집이랑 스타일링 센스는 전혀 인과관계가 없는 부분이죠. 결국 중요한 건 스타일링 그 자체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선 인정을 했고요. 다만 몇 수 앞을 내다봤다느니 하는 소리에 동의하지 못 할 뿐입니다.
sm의 역대급 푸대접받고도 이정도로 성공한게 대단한거임. 정상적인 회사였으면 이리 방치안했지.2016년에 3년 재계약해놓고 컴백 1번도 없이 계약종료됨. 딱 남주긴 아깝고 컴백시키긴 또 싫었던거. 최소한 10주년은 챙겨줄줄알았는데 그것도 그냥 지나갔지. 2015년 마지막활동 후 5년째 공백기 말이되냐ㅋ 포월즈 당시 걸그룹초동2위에 성적도 괜찮았는데
지금봐도 의상 메이크업 춤 노래 하나도 질리지 않고 세련됨 진짜,, 컨셉도 컨셉인데 저런 춤이랑 나팔바지 누가 소화할거냐,, 독보적이지 무슨 이유에서든지 스엠에서 콘도 안열어주고 컴백도 안시키는건 진짜 이해가 안된다 멤버 한명한명 개성도 뚜렷하고 이렇게 팬들뿐만아니라 대중이 오래 바라고 기다리면 이유가 다 있는건데
@@user-ri4kl7oe7r 저 95인데 지역마다 달랐겠지만 저때 부츠컷은 진짜 무슨 남학생들이 부츠컷으로 바지 줄여 입는 거 빼곤 한 번도 못 봄 그거 줄여입는 것도 여자애들끼리는 겁나 기겁했음.. 그리고 만약 지역마다 달라서 유행하는 곳이 있다 했어도 저렇게 통 넓은 부츠컷을 일상 생활에서..? 🤔 저 당시에 에펙 옷 무슨 일이냐는 댓글도 많았고 지금 찾아봐도 옷만 바꿨으면 더 좋았겠다는 댓글들 진짜 많아용
지금까지 무대에서 크리스탈만의 분위기를 대체할 사람은 안나온거 같습니다 무표정도 특유의 포스와 시크한 분위기로 무대를 장악하는게 독보적인거 같아요ㅎㅎ 상큼하고 활기찬 분위기, 컬크러쉬 분위기에 멋진 돌분들도 많이 나오셨지만 크리스탈만이 가진 색을 가진 분은 없기에 에프엑스의 무대가 여전히 그립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