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야 스케일모델(프라모델)에 아일톤세나관련 제품이 있습니다. 제가 영암카트장에서 레이싱카트를 타면서 아일톤세나에 대해서 알게되었습니다. 1:12 영암카트장에 배웠던용어입니다만 비가 내리거나 노면이 젖은 상황을 레인 컨디션이라고합니다. 실제로 제가 옛날에 레이싱카트를 타고 레인컨디션상황에서 스핀도나고 코스이탈났지만 재밌었습니다. 응용으로는 드리프트가 더잘되더라구요. (슬릭타이어 였는데요. 갑자기 예고 없이 비가 내렸던 상황이었습니다.)레인컨디션을 극복한게 레인마스터라고합니다.
정치와 부조리 속, 동료의 죽음들… 후에 따르는 팀의 부진 이적과 머신 이슈.. 그런 시간의 테크속에서 그의 결말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그는 바위틈에 피워 향기내는 꽃같았다. 그의 커리어 뿐만아니라 사회적으로 그의 나라 브라질에서도 끼친 영향력은 그의 장례를 보면 알 수 있다. 트랙안에서도 브라질에서도 영웅이었다. 1994년 5월 이몰라에서 그는 어떤 심경이었을까? 콕핏안에서 그는 어떤 기도를 드렸을까? 충돌할때 그의 머리를 충격하지 않았더라면 살 수 있었을까?ㅜㅜ
1988 시즌 세나가 챔피언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16개의 레이스 중 드라이버 개인의 성적이 가장 좋았던 11개의 경기 성적만을 더하는 당시 제도의 덕으로 16개 레이스의 포인트를 모두 합산했다면 프로스트는 1988시즌과 84시즌에 우승해 6회 드라이버 챔피언이 됩니다. 또한 1989 스즈카에서의 고의 충돌을 비롯한 여러 과격한 드라이빙에 더해 맥라렌 시절 혼다는 세나만을 위한 고성능 엔진을 개발해 세나의 차에 장착해주기도 했죠. 이런 이유들로 저를 포함해 세나만 FIA에 의해 부당한 처사를 겪었다는 사람들의 의견에는 동의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합니다
참고로 아일톤 세나는 멕라렌에 나와 윌리엄스로 들어간 후 1994년 이몰라 그랑프리에 출전했는데 2,3,4 코너를 진입하던 도중 알수없는 사고로 결국 콘크리트 벽에 전통으로 부딫히며 아일톤 세나는 그자리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재까지도 왜 아일톤 세나의 f1카가 코너를 돌던 도중 충돌했는지 미스테리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