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4 제 1회 보물섬배 너희는 코너를 준비했냐 너희들은 볼 준비가 됐냐 우리는 4개의 코너를 준비했다 너희들 4개의 코너중에 하나라도 안 웃으면 우리가 티켓을 환불해주겠다 대신에 너희들이 해야 될 것은 딱 하나다 팔짱을 끼고 보지 마라 그러면 우리가 쫄아가지고 긴장 돼가지고 연기를 못 한다 제발 열린 마음으로 봐줘라아아아앗 끼이익 쿵 특집입니다!!!
@@user-xr7nm9fu6p 사실 첫코너 외에는 보물섬이라는 팀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애정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거라 개그코너 자체로 평가받을 개그가 아닌 건 맞는듯. 첫코너도 님처럼 안웃겨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원래부터 개그맨을 지망했던 팀이 이렇게 성장해서 무대서 공연하는 것 자체에 구독자로서 같이 흐뭇함을 느끼는 재미가 있음. 막 코빅 에이스들만큼 재밌는 건 아니어도 우리는 보물섬의 성장과정을 보는거임. 더군다나 원래 무대공연 위주로만 했던 팀이 아니기도 하기 때문에 무대공연에서 보물섬한테 그만큼의 재미를 바라는 게 더 억지일 수도 있음.
@@user-xr7nm9fu6p ㅋㅋㅋㅋㅋ 보물섬이 뒤의 세 코너를 짠 걸 보면 그게 보물섬 구독자 내지 애청자를 위한 코너라는 걸 알 수 있죵. 그래서 엄마미소 짓고 이걸 보는 구독자들은 그게 웃기고 재밌어요 즐거워요 저도 그렇고 ㅋㅋ 안웃기다는 건 님이 가진 시각대로 보물섬에 대한 배경을 싹 다 배제한 채로 저 개그 코너만 놓고 봤을 때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거죠. 그런 의미에서 님 말도 틀린 게 아닐 수 있다고 한겁니다. 이건 모순이 아닙니다. 이를테면 우리가 어떤 개그를 보러갔을 때 텅 빈 무대에 처음 보는 신인개그맨이 올라와서 몸부림을 쳐도 재미없게 느낄 때가 있는가 하면, 우리가 잘 아는 유명한 개그맨이 올라오면 그가 아무것도 안하고 "뭘 봐?" 하면서 피식 웃기만 해도 사람들이 빵터질 때가 있잖아요. 그걸 보고 님은 그러겠죠. "아무짓도 안했는데 저게 웃겨?" 라고요. 이 경우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쪼개기만 했으니 노잼이다"라고 하는 것도 틀린 말 아니고, "저 개그맨은 우리가 잘 아는 개그맨이라서 저러기만 해도 웃기다"라고 하는 것도 틀린 말 아니죠. 저는 즐겁고, 님은 재미없는겁니다. 제가 억지라고 한 부분은 어디까지나 님이 억지스럽다는 게 아니고, 프로 무대개그맨이 아닌 보물섬에게 양세형황제성급의 무대를 바라는 게 억지일 수 있다는 이야기에용 언더스탠??
저렇게 큰 무대에서 공연하시다니 축하드려요!! 그치만 보물섬분들은 그냥 편하게 동네나 집에서 찍는게 진짜로 개꿀잼...ㅠㅜ💗 다들 긴장하셔서 원래 개그실력 제대로 못 발휘하신듯..ㅠㅠㅠ너무 아쉬워요ㅠㅠ그런데도 연기도 잘하시고 재미있네요..👍🏻 다음에는 더 큰 무대에서 더 재밌게 공연하시면 좋겠어요!!!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매 코너마다 컨셉을 잡을때 보는 사람들도 그 컨셉에 취할수있게 나레이션같은걸로 컨셉설명은 적절히 넣었다면 더 좋았을거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은 불꺼지고 이현석님은 봉투안 햄버거와 함께 사라지고 빈 봉투만 남겨져있었다면 좋았을거 같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무대하시는거 자체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언제나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