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한달된 초보예요. 1시간 정도 연습하고 나면, 혀중간부터 뿌리까지가 뻐근해요. 그래서인지 목도 뻐근하고 '나비야'같은 거 연주하면 저도 모르게 목으로 소리를 내고 있더라고요. ㅠㅠㅠ 텅잉하고나면 다음 텅잉 준비하느라 미리 혀끝을 들고 있는 거 같다 싶어요. 초보때는 매 음표마다(이음줄이나 슬러 없는) 텅잉을 해주는 것이 바른 거지요?
혀의 위치는 대부분 아래에 두어 호흡을 방해하지 않는것이 좋지만 엄밀히 말한다면 각 개인의 구강 구조에 따라 달라지는게 맞습니다. 소리는 호흡에 따라, 바람에 따라 달라져야지 혀가 중심이 되어 달라진다는 것은 위험하네요. .혀가 움직이면.우선 혀뿌리가 무리가 가서 힘이 들어가며 그로 인해 목이 닫히기 때문입니다. 뱀의 혀도 움직일땐 근본적으로 에너지가 필요하듯. 릴랙스가 필요한 암부셔엔 독이 아닐까요? 그런데 아에이오로 소리색을 만든다? 이해도,공감도 어려운. . . 번창하세요.
혀의 위치가 중요한 이유는 혀가 입 안 공간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소리 색이 제일 많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별님이 호흡에 따라 소리가 바뀐다고 말씀하신 것은 피치가 바뀌는 것과 헷갈리신 것 같구요, 바람에 따라 소리가 바뀐다고 말씀하신 것은 바람 양을 말씀하신건가요 아니면 바람 속도를 말씀하신건가요? 바람 자체가 입 안 바람 통로(그림 참조)를 통해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 통로(입 안 공간)를 어떻게 만들어 주냐에 따라 소리가 많이 변한다고 말씀하신거라면 제가 영상에서 설명드린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리고 제가 혀를 입 안의 아랫쪽에 두시라고 말씀드린 것은 힘을 줘서 아래로 누르라는 것이 아니라 힘을 풀고 릴랙스 된 상태에서 혀의 위치가 바람 통로를 막지 않기 위해 아래쪽에 머물라는 것입니다. 혀가 움직이면 혀의 무리가 들어가는게 아니고 혀에 힘을 줄 때 혀에 무리가 가는 것입니다. 제 영상의 텅깅의 정석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저는 혀를 항상 릴랙스로 유지해주며 텅깅해 주는 것을 강조합니다. 혀가 움직일 때 혀 뿌리에 무리가 된다면 별님은 텅깅을 어떻게 하시는지요? 제 설명의 ‘혀의 움직임’은 텅깅을 할 때의 작은 움직임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혀에 힘이 들어간다고 무조건 목이 닫히지 않습니다. 혀의 뒷쪽 부분을 위로 올렸을 때 바람통로를 막아서 소리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뱀의 혀가 움직일 때 근본적으로 에너지가 필요하시다는 말씀은 혀에 힘을 주고 불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엉부셔를 릴랙스 시켜줘야한다는 의견에는 굉장히 동의 합니다. 그러나 엉부셔의 아주 많은 자잘한 근육을 다 따로따로 사용하는 것과 혀를 사용하는 것은 각각 따로 트레이닝 되어져야 하는 부분입니다. 번창을 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juheekim2641 텅잉을 할때 혀의 움직임이라고 하셨다면 공감합니다. 그런데 영상에서는 아에이오오를 강조하시던데 아에이오우는 혀의 위치보다 입술근육? 혹은 그주변 신경을 움직이게 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 그리고 슈타미쯔 2악장 프레이즈는 어떻게 이끌고 가신건가요? 호흡 위치가 편안치않게 들리네요. . 답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flute는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야하는 악기 같습니다. 각개인의 구강구조가 다 틀리기에 단정적인 강의는 너무 위험하다는!!
안녕하세요 별님. 운영자입니다. 먼저 의견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의견을 이야기 해 주실 때에는 좀 더 서로 예의를 갖추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의견을 개재 하셨을 때에 '나의 말은 맞고 당신의 말은 틀립니다'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서요. 선생님께서는 이미 테크닉을 20년가까이 공부하고 연구하셨고 여전히 이 테크닉을 사람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 댓글에서는 선생님을 가.르.치.는.듯한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저희는 모든 분들의 의견을 소중히 경청합니다. 하.지.만. 서로간의 존중이 있지 않다면 저희는 그것을 '의견'이라기 보다 저희를 '무시'하거나 공격하는 말로 인식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무시 당할정도로 선생님도, 운영자인 저도 자신의 분야에 대해 공부를 안했거나 경험이 없는 것은 아니거든요. 서로간의 존중 속에 많은 지식들을 서로 공유하는 채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을 시청 해 주시고 이렇게 댓글로 의견을 피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립클랑 운영자 드림_
@@LIEBKLANG 아. .예의없게 댓단거 아니고요. . 어휘력이 딸렸나보네요? 여기는 초보자만 들여다보는건 아니지 않나요? 제가 선생을 가르친다고 오지랖을 부린건 아니고 주희님께 조금 의견을 드린겁니다 ㅎ 전 주희님보다 더 많은 세월 공부하고 연구했답니다. 선생님을 가르치는 느낌을 받았다니. .."나의 말은 맞고 당신의 말은 틀립니다." 이말은 오히려 좋은 의견교환을 원하는 제게 주희님이 하는 말같아 유감입니다. 슈타미쯔 2악장 같은 경우도 진심 프레이즈를 어떻게 끌고 가는건지 궁금해서 물은거구요. . 오~외국에 오래 계셨다기에 오픈 마인드라 생각하고 편하게 댓단거같네요. . 여하튼 기분 상하셨다니 유감입니다.
별님, 초보자만 들여다보는게 아니라고 확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의 영상을 봐주셔서 정말 기쁘네요^^ 별님께서 저보다 더 오랜 세월을 공부하고 연구하셨다고 했는데, 입 안의 공간 사용하는것을 입술 주변 근육 사용과 헷갈려 하신다니 굉장히 유감스럽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플룻을 부셨다면 플루티스트들이 사용하는 “호흡”이라는 단어와 곡 안에서의 “숨 쉬는 장소”가 아주 다른 표현이라는건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의견교환을 원하신다 하셨는데, 오히려 저를 단정하시고 립클랑 운영자님을 오해하시다니 제가 정말 유감스럽습니다. 오픈 마인드와 예의는 아예 다른 단어라는 것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플룻을 불면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해소가 되고 마음을 좋게 만드는 것을 지향하는 사람인데, 저를 보시며 “이해도, 공감도 어려운 . . “ 이라고 표현하신다면 안보시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더 저와 얘기하고 싶으시다면 월-금 매일하는 라이브에 오셔서 함께 얘기 나누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