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해가는 라면회사가 졸지에 이 라면 하나로 팔자 확 폈어. 세계각국에서 불닭에 도전하는 뷰어들이 눈물, 콧물 흘리면서 먹은 영상을 올리니 재미있어 하면서도, 자꾸 권하고 또 올리고. 이러니 자동적으로 입소문타고 유명해지고, 저 라면회사의 매출이 80%가 이 불닭으로 나온다든가? 그러니 이 라면이 그 회사를 살린 셈.
삼양이 30년전의 우지파동이라는 좋은 변명거리 하나 가지고 거나하게 울궈먹고 있을 뿐. 이미 우지파동 이전부터 농심에 더블스코어로 밀리고 있었죠. 우지파동 1년전 점유율이 농심이 54%, 삼양이 26%로 이미 삼양은 순수한 시장경쟁에서 농심에 완전히 패배해서 몰락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우지파동 당시에는 라면업계 전체가 큰 타격을 입어서 농심이고 팔도고 다 망했었어요. 2004년의 쓰레기만두파동 때 연루된 업체건 아니건 만두회사 전부 다 크게 타격입었던 것처럼요. 그런데도 마치 우지파동 당시엔 삼양 혼자 망한 것처럼 삼양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고, 당시의 실상을 모르는 요즘 네티즌들은 인터넷 헛소문에 순진하게 속아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는거죠.
불닭볶음면이 참 묘한게 제일 처음 먹었을 때의 감상은 도대체 이딴걸 왜 돈주고 사먹은거지.. 였음ㅋㅋㅋㅋ 다시는 안 사먹겠다고 다짐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문득 생각이 남. 그래서 또 사먹고 겁나 후회ㅋㅋㅋ 근데 이 상황이 반복되고 약간 그 매운맛이 점점 익숙해지는 듯하기도 하고 중독되는 것 같기도 함. 물론 먹으면서 혹은 그 다음날 화장실에서 걍 먹지 말걸 하고 후회하는 건 항상 기본 옵션임. 하지만 난 이미 불닭의 흑우.. 지금도 이 영상을 보면서 불닭볶음면을 먹고 있다
It’s more spicy than the original version of the Bul-dak cup noodle. As a Korean, I’ve never tried that before ; ) 도전하신 분들 대단하시네요!ㅋㅋ 제가 먹었던 가장 매운 음식은 청양고추도 매웠었지만 엽떡이었어요!
역시 외국인들이 드시기엔 맵나보네요 저는 정말 맛있게 잘먹는데 오늘도 3봉 완그릇 했는데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에겐 그냥 보통정도 입니다 반찬으로 청양고추를 된장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매운걸 싫어하시는 분은 조금 적게 드시거나 아님 자제하심이 좋을듯합니다 드시고 매울때 우유도 좋지만 따뜻한 물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