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때 탈북했으면 지금 남한에서 산 게 더 오래됐고 포항출신이나 마찬가지예요.어릴 때 와서 북한에서의 기억이 얼마나 나겠어요. 얼굴도 훈남이시고. 어렸을 때 놀리던 아이들 기억으로 트라우마 남으신 거 같은데 그런 거 훌훌 털어버리시고 자신감 찾으세요. 절대 이방인 아니고 다같은 대한민국 국민이에요. 어디서 태어났냐가 문제가 아니고 내가 어떤 사람으로 어떻게 살아가냐가 문제예요. 이제 창창한 젊은이시고 성인이시니 앞으로의 인생을 어띠 살 것인지는 나의 선택입니다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것인지는 나의 선택이란 말 너무 좋네요. 이걸 모른다면 끊임없는 피해망상, 남핑계에 빠지게 되는거 같아요. 결국에 지금 현재는 수많은 나의 선택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인데 이걸 인정하는게 쉽지않죠. 아직 어리니 자기를 잘 다독여가며 좋은 선택들을 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이위성님 옛날에 고등학생때 어떤 프로그램에서 래퍼 되고 싶다고 하는거 본적 있는것 같은데ㅎㅎ 그때 동생들도 잘 챙기고 당당한 모습 보기 좋았어요. 이런 힘듦을 그동안 숨기고 사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앞으로는 떳떳하고 당당하게 사시길 응원합니당! 지금도 충분히 너무 멋있어요!
저는 저여자분 심리 충분히 이해 됩니다 저분 내면에 우울감이나 스트레스가 심하신 거 같아요 심리 상담이라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소통은 싫진 않지만 막상 연락이 오면 답하기 싫고 겁나고 통화도 두렵고 벨소리에 놀라고 근데 날 찿지 않으면 서운하고 제3자가 보기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지만 정말 그렇드라고요 그러다보면 주변 오해도 사고 다투기도 하고 그러면서 속병은 더 깊어집니다 하루빨리 상담 받아보세요 빨리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같은 한민족인데 어디 출신이 뭐가 중요해요. 북한이나, 제주도나, 부산이나 포항이나 서울이나 다 같죠 ^^ 철없는 친구들 무심코 던지는 말에 상처 받지 말고 답안나오는 질문은 걍 무시하세요. 위성씨 너무 멋지네요. 생전에 늘 지켜주셨던 부모님이 하늘에서도 응원해주실 겁니다. 진짜 앞으로 꽃길만 걷길 바랍니다.
나는 저 여자분 맘 무슨맘인지 알것 같은데 그렇게 하면 상대방들이 상처받아요 사랑은 받고 싶은데 어릴때 자신감 많이 위축되어 있고 그거자체가 모순이에요 막상 연락 안오면 또 본인이 궁금할껄요 주변사람들이 관심 가져줄때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그분들도 관심 가져주다 지치면 등돌립니다 본인의 마음은 이해하나 본인의 행동이 다른사람 상처주는거라는거 아시고 그런마음 안가지시길 바랍니다 다른사람들한테 상처주면 본인한테도 부메랑처럼 되돌아옵니다 본인이 장점이 많으니 연락을 하는거니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제가 포항이 고향이라 더눈길가네요 반이상을 한국에서 살았고 또 몇년이 됐단들 뭔상관이에요 우리는 한민족인데 그저 궁금해서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을거고 그게 민폐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거에요 일일이 대응하기도 괜햔 감정소비되니 보살님 말씀처럼 그러려니 하세요 앞으로도 한국에서 사는이상 계속 그럴텐데 본인이 단단해져야해요
만나서는 활발인데 연락은 부담스러운 건 만나는 일에 너무 애쓰셔서 그래요. 원래 친밀성이 높은 기질은 연락도 좋아해요 자신이 가진 성격과 되고 싶은 성격이 충돌해서 사회생활할 때 활발한게 좋으니 만나서는 활발하게 굴지만 집에 오고 쉴때는 번아웃이 오죠. 연락도 귀찮고 하기 싫어지고 자기 문제에 대해서 인과관계를 오래 무시하다보면 자신이 왜 이런 문제가 생기는 지 모르게 됩니다. 그렇게 애쓰지 않아도 사실 괜찮아요 활발한 성격도 다른 성격일 뿐이지 더 나은 성격이 아닙니다. 자신이 지치지 않는 선에서 대인관계를 유지하면 의문이 생기지 않아져요. 의문이 생기지 않는 관계는 참 편안합니다.
위성씨, 서장훈씨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10살짜리가 경험을 하면 얼마나 했다고, 옛날 얘기를 해줍니까? 태어나기만 했지, 하나도 모르겠구만. 나도 10살때, 애들하고 동네에서 뛰어다닌것 밖에 기억 안나는데. 되물으세요. “너는 10살 때 정치 경제가 어땠는지 기억나니?” 그리고, 중요한건 결국에 주위에 남는 사람은 위성씨를 이해하고 보듬어줄 친구 밖에 없습니다. 다 졸업하면, 연락도 안하고, 쓸데 없는 사람입니다. 걔네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무슨 상관입니까? 나쁜짓만 안하면, 세월 지나고 다 잊고 삽니다. 결국 평가는 누가 행복하고 열심히 살고 있는가 입니다.
그러게요. 부모하고 선생들이 어떻게 아이들을 교육시켜서 저런 아이로 만드는건지. 너무 공부공부 하지말고 제발 사람답게 살도록 인성교육을 시키고 어른으로서 본도 보이고 독서도 많이 시키고 해라. 학원만 보내지 말고. 어른들이 덜됐으니 아이들이 뭘 보고 배워. 타인을 존중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건강한 아이로 키우라고
애들 어릴때 철딱서니들이라 지들과 뭔가 좀 다르면 놀리고 괴롭히고 그런애들 많아요. 그걸 트라우마로가지고 살면 어른되서도 계속 똑같은 상황이 와요.내가 약한부분이 있어 위축되고 기죽어 있으면 그거 기가막히게 파고 드는 나쁜사람들을 만나요.(같은류의 인간을 계속 만나고 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되는 이유는 그거 이겨내라는 뜻...)근데 자기가 당당하고 별거아니다 생각하면 남들도 그리생각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요. 기가막힌 원리예요. 나북에서 왔다.뮈 어쩔?이런마음으로 당당하게 사세요.뮈 북에서온게 뭐.특별해요? 왔는데 뭐 어쩌라고..!!!! ㅎㅎ 쉽진않겠지만 그렇게 마음 다져나가며 사는거죠 뭐.
저도 연락 오는게 너무 두려웠어요. 뭔가 나한테 불만을 예기할것만 같고... 어렸을땐 몰랐는데.. 나이들수록 문제를 감지 하게 됐어요.. ㅈㅓ는 하나님 만나고... 저를 차근히 알라가는 과정에서...어렸을때 부모님들께 심하게 너무 많이 혼나서 그게... 트리우마로 남지 않았나... 생각하게 됐어요... 뭔가 두려운지.. 천천히 되집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너무 좋은 친구들 상황들 을 놓칠수도 있을것 같아요.. 힘내요!!👏👏👏👏👏👍💪🙌
여기 수 많은 댓글로 알 수 있듯이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선입견갖고 있는 사람보다 안 그런 사람이 더 많습니다. 다만 세상 어디를 가도 분명 쑥덕쑥덕 대는 부류의 사람들은 있겠죠. 그런 사람들이 무시가 잘 안된다면 대한민국 땅에서 산 세월이 더 길어지고 있는데 그냥 북한 얘기 하지 마시고 포항이 고향이라고 얘기하시다가 결혼 할 사람에게만 말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저도 부천에서 10살까지 살다가 인천으로 이사가서 쭉 살아서 그냥 인천이 고향이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어차피 한 민족이자나요 다를게 뭔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