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야간근무하면서 생긴 병때문에 6개월째 쉬는데....다시 취직하고 싶어도 이 병이 안낫고 만성불면증으로 정신이 망가지는 기분 평소에 대학등록금은 장학금으로 다 메꾸고 예전에 알바하고 일하면서 청년적금 저축한 돈이 있다보니 부모님 손은 거의 안빌리지만 그래도 빨리 재취업이든 취업공부든 해서 부담 덜고 싶은데 병원에서는 최소 1년정도 걸린다고 하니 막막한 기분임
암만 생각해도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를 만들어야 할듯. 우리나라 사람이면 다 느끼겠지만 대중소기업간 임금 차이도 어마어마한데 돈만 그런게 아니라 직업에 따른 차별의식 서비스직 생산직 알바 무시도 엄청남.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귀중한 사회구성원이고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인데 "공부못해서 저런일 한다"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존중받아야 직업에 관계없이 인간 대접받을 수 있고 사회에 대한 공포심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 공부 잘해서 성공할 수 있는 자리는 애초에 일부밖에 없고, 모든 국민이 그런 자리에 앉을 수 없는데 '공부못했으니 무시하는게 당연'한게 아니라 사람이면 누구나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저출산이고 히키코모리고 나발이고 해결될듯
무시 당할 게 있다면 무시받는 건 피할 수 없는 현실. 또한 무시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굉장히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죠. 인종차별문화를 없애는 것과 비슷한 것이죠.당연히 인종 자체가 무시받아 마땅한 것은 아니지만 인간은 모두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종에 관한 다양한 생각들이 있을 수 밖에 없죠.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사람이 무시받아도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죠. 또는 무시받는 상황이 안 생기도록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방법이 있죠. 공부를 못 해서 무시를 받는다면 공부로 무시를 받아도 자기만의 방법으로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능력을 기르거나 공부로 무시받는 게 그렇게 싫으면 공부로 무시받지 않을 정도로만 공부를 해도 되는 것이죠. 이때 공부기간은 자기가 그렇게 싫어하던 무시 받는 상황을 안 만들 때까지 하면 됩니다. 당연히 서울대 의대한테 공부로 무시당할 순 있어도 그러한 사람들은 극소수이니 감안해야죠. 인종차별의 경우 자기의 인종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도 고칠 수 없는 한계가 있죠. 이 때는 무시를 받아도 자기만의 방법으로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거나 무시를 당할 상황을 안 만들도록 하면 됩니다. 즉 외국에 직접 비행기까지 타고 가면서 인종차별을 받을 필요는 없다는 것 이죠.외국에 가는 사람들은 인종차별을 받아도 자기만의 방식대로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사람들인 것이죠.
직업에 상관 없는 존중문화는 환상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보다 계층이 고착화한 선진국에서는 애초에 이런 고민이 없죠. 모두 자기 위치를 수용하니까요. 거기라고 알바들이 고연봉 직장인들과 동일한 존중을 받을까요? 어떤면에서 우리보다 더 현실적이고 냉정한 차등이 있죠. 지금 한국은 모두가 동일한 기회가 주어졌다는 착각, 노력하면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가 있다는 착각 때문에 사회가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그 계층이동의 문이 점점 닫히고 있어 과도기 현상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모두가 질좋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직장을 가질 수가 없죠. 이런 과도기를 방관한 우리나라 정치의 책임이 큽니다
히키아싸에게는 교정직공무원 추천합니다. 합격 난도가 낮아서 입직도 쉽고 게다가 일이 쉽고 편해서 돈 받기가 미안할 정도라고하니 소위 말해서 블루오션입니다. 업무 자체가 정적이고 단순해서 히키아싸들이 입직해서 적응하기도 쉽고요 히키아싸로 살다가 사람 구실하면서 살기에 교정직 공무원만한게 없습니다.
힘든시기입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방에만 처박히지 마시고 나갈일이 없더라도 씻고 옷입고 뭘할꺼마냥 있으세요 그래야 산책이라도 나가서 생각하는게 달라지니까요 거짓말같지만 안씻고 옷도 안입고 처누워있는건 본인한테 아무런 도움이 안되며 오히려 무기력함 우울감만 증폭시킬뿐입니다... 뭐라도 하셔야해요 사소한 걷는것조차도 생각이 바뀌게하는 중요한 행동입니다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일도 달라지는것도 없습니다 저도 6개월 집에서 노는동안 극심한 우울감 좌절 포기등 많은걸 겪었고 반강제로 집에서 통신비용 식사 모든걸 끊어버렷고 친구도 만나기 싫어지고 여자친구와도 연락을 거의 안햇습니다 그러다 담배하나 피고싶은데 전재산이 3500원 밖에 없어서 담배하나도 사질 못햇죠 거기서 문득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담배하나도 못사서 쩔쩔매고있는 내가 싫고 ㅈ같네 라고... 그래 ㅅㅂ 일단 단기알바라도 하자...이딴식으로 집에만 처있는다고 달라지는건 없어 라고 그날 7일짜리 단기알바 잡고 다음날 바로 출근햇는데 6개월동안 방에만 처박힌게 굉장히 시간낭비에 개 ㅂㅅ짓거리 한거 같아서 후회가 씨게 오더라구요 그리고 간만에 출근이라는걸 하니까 즐겁고... 결국 지금은 자동차 계열에서 직장다니는데 집에 처박혀서 폰이나 처보는것보단 너무 행복해요
와 나랑 신기할 만치 비슷하다 반년동안 방에만 쳐박힌적 있었고 담배필돈 없어서 친구한테 맨날 사달라고 한적도 있었고 돈이 없으니 친구 일하는데 일당으로 일한적도 있었고 그 와중에 아침 아니면 저녁에 산책은 좀 했었음 매일 하지는 않았고 산책하면서 뭘 할지 뭘 할 수 있을지 이런저런 생각하게 됨 그게 계속 반복되면 행동으로 이어지는거같음 이것 저것 알아보다 박근혜 정부때 국가에서 학원 다니게 지원금? 주는 그런 제도가 있었는데 그거 하면서 자격증도 따고 지금은 병원 정직원으로 자리 잡고 열심히 사는중 생각해보면 지금 자리잡고 열심히 사는거에 첫번째 스텝은 역시나 밖에서 산책하면서 혼자 생각하는거였음 당시에는 그냥 음악들으면서 잡 생각인줄 알았는데 한참 지나고 생각해보니 정말 잘한 행동이였음 방 안에서 게임만 하는것도 좋은데 24시간중 30분 ~ 1시간만 투자해서 운동이나 산책하는게 훗날 정말 도움이 됨 걸으면서 어떤 생각이라도 생각은 하게되니까
하루에 세 끼 잘 먹고, 편안히 잘 곳 있고, 풍족하진 않지만 소소하게 사고 싶은 거 사면서 살면 누가 실패한 인생이라고 손가락질 할 수 있나요? 인생에서 큰 의미를 찾으려고 하지 마세요. 우리는 주어진 삶을 그저 하루하루 보내며 살아갈뿐입니다. 모든 날이 행복하고 의미있을 수 없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무료하고 불행한 날이 더 많습니다. 하루하루 멍 때리며 보내는 인생도 괜찮습니다. 돈은 비참해지지 않을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우리 모두 힘내요.
어차피 한번 살고 죽는 인생 죽으면 돈을 많이 벌어도 가져갈수없다. 열심히 일하고 번아웃이 온 사람들이 퇴직하고 쉬는 것은 이해해줘야한다. 그들에겐 시간이 필요하며 쉬는동안 스트레스 받지않고 재충전 할수있는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 내가볼때 한직장에서 10년넘게 일한 사람들은 1년동안은 퇴직금으로 버티면서 행복한 삶을 살수있게 지켜봐줘야한다. 쉬는 기간이 오래되면 문제지만 1년까진 지켜봐주는게 좋을듯 압박감을 갖으면 일자리를 찾아야되는 스트레스로 되려 기간이 길어질수있다. 기왕 쉬는거 맘편히 쉬게 해주는게 여러모로 좋다. 물론 당사자도 쉬면서 탈출구를 모색하면서 쉬어야지 띵가띵가 아무 생각없이 노력도 안하고 놀기만 하면 안된다. 그리고 40대부터는 이직이 쉽지 않고 개인창업도 쉽지 않아서 사회적으로도 진입장벽이 어려운 4-50대 이후의 연령대 사람들에게 좋은 제도를 모색해줘야 한다고 본다.
03학번인데,,, 난 쉴수가 없었다. 아무도 나를 먹여 살려 줄 수 없었기에... 20살때부터 학교 다니면서 알바 알바 알바.... 졸업 후에도 공부보다 일하면서 세끼 밥 먹는 거에 집중하며 쉼없이 살았다 집에 빚도 갚고 나니 내 나이 40 가까이 되었네... 솔직히,,, 이렇게 쉬는 청년들이 부럽다고 하면 꼰대라고 할려나? 먹고 사는 게 해결이 안되서 쉴 수도 없었던 내 젊은 청춘 ㅠㅠㅠ
형님이 열심히 , 그리고 정상적이게 산 겁니다. 정말 열심히 산 사람들의 특징이 쉬고싶다 말 하면서도 못 쉬죠 책임져야 할 것이 있고 그만큼의 책임감이 있는 사람들이니까 부모님집에서 나가는 돈 없이 등따시고 배부른 새끼들이 "우울하다 , 죽고싶다" 이러는게 참 ㅋㅋㅋ..
난 지금 30대에 고졸에 공부안한 사람인데 남자분들 진짜 아니다 싶으면 차라리 건설직이나 공장에라도 나가는게 어떨지... 지게차 자격증 하나만따도 갈수 있는데 널렸습니다. 오히려 현장은 일손이 부족함... 저도 군대전역후 배운건 없고 허성 세월 보내다가 공장 알바 시작으로 10년간 공장일 열심히 하다보니 공장알바-하청비정규직-하청정규직-본사정직원-과장되서 연봉 8천넘게 받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뭐라도 하면서 계속 움직여서 생기를 잃어버리지 않는게 가장 중요 합니다. 방에 처박히기 시작하면 사람이 점점 나태해 집니다.
지옥은 스펙없고 재능없기 때문에 생기는게 아니고 백수로 살기때문에 열리는거에요. 일하려는 사람이 없어 방글라파퀴스리랑을 일년에 2,30만명씩 들여오는 나라에서 일하고자 마음만 먹으면 그저 할 수 있는 일자리는 아주많아요. 솔직히 설거지 하다가 빌딩보안 하다가 다치진 않잖아요. 그나마도 못한다고 우기며 부모등골 뽑지말고 제발 그냥 나서보세요. 일자리는 넘처납니다. 물론 최저임금 받는 일 해서 부자는 못돼겠죠 평생. 그러나 열심히 일하고 아껴쓰면 가난은 면할 수 있어요. 그것만으로도 일하는 의미는 충분한거 아닙니까? 주 40시간만 일해도 220, 하루더 특근하면 280, 기왕일하는거 52시간 가득 채우면 최저임금으로도 320은 받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이정도면 살 수 있잖아요. 제발 놀지 마세요. 인스타그램 앱 지우고 벼룩시장 앱을 까세요. 돈벌고 저축하고 살면 그게 사람답게 사는겁니다.
난 예전에 “삶은 회사 밖에 있다“ 이말 하나로 버틴적 있다 버티다 보니 길이 생기고 동료가 생기고 버티는 힘이 생기고 하지만 정말 다시 20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버티고 버틴 현재 40대가 가장 행복 하다. 너무너무 힘들었기에 저들이 참 이해된다 ㅠㅠ 나도 그 젊음 청춘이 아름다워도 돌아가고 싶지 않다
이제 막 앞자리가 3으로 변했어요. 과거 10년을 돌이켜 보면 굶어 죽는 일은 없었지만 항상 불안했어요. 왜냐하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인생의 그래프가 점점 더 기울어가는게 느꺼졌거든요. 그래서 치열하게 고민했어요. 여기서 치열하게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였던 것 같아요. 한심해 보이는 나, 무기력 한 나.. 자살 기도도 여러번 했던 것 같아요. 뇌가 불행에 절여졌죠.. 밤잠도 설쳐사며 스트레스 받았고 아침에는 자살기도를 하고 알바/직장에 출근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쩌겠어요.. 저희 죽지 않을 거면 살아가야 하잖아요. 지금은 조금 안정적으로 살게 되었지만 현재가 괴롭다면 포기하고 무기력해야 할 것이 아니라 더 노력해야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있더라고요. 다들 많이 힘들고 지치셨겠지만 본인의 삶이니.. 그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으니 주체적으로 인생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주세요
경쟁사회 좋은 일자리는 적고, 사람은 많고 당연히 누군가는 좋은자리를 차지하고 또 누군가는 덜 좋은자리에 가야하는 사회 그런데 이걸또 남들과 비교하는 코리아 문화. 이 문화가 이번 세대에 남겨준건 도태, 낙오, 그리고 패배자 이 사회에서 저런낙인 찍히고 싶지않다면 일단 문밖으로 나와서 뭐든 해야한다.
@@mkchae9583힘내세요..저는 알바만 주구장창 했는데 어딜가든 일머리가 없어서 남들보다 느리게 배우고 항상 혼나고 항상 제일 못났어요ㅠ 어떤 기준으로 부적합이라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이번일이 전화위복이 되서 더 좋은직장 가실거에요. 저도 힘든알바 그만두고 나면 더 좋은 자리가 항상 나더라고요 저도 이제 취업해야할 나이지만....유튜브에도 나와있듯 요즘 청년들 다 그냥저냥 쉬거나 하잖아요ㅠ 힘냅시다
쉬는청년들은 돈걱정이 없어서 쉬는게 아니라 될대로되란 마인드로 그냥 자신의 인생을 반포기 한거임..수당이나 급여받으려고 일부로 펑펑노는게 아니라 자기도 그늪에서 빠져나오고 싶은데 집앞에 편의점 가기도 두려워지는때가옴. 나도 한때 히키코모리였는데 저런 사람들을 그냥 수당받아먹으려고 놀고먹는 애들로 매도하지 않았으면함. 물론 본인이 일하느라 힘든건 알겠지만
@@user-mr1tt9zo6f 신검은 입대를 위한 확인과정이라 법이 안바뀌면 받을일이 없으니 그렇다쳐도 왜 기본 민방위 교육은 안받음 ?? 아니 진짜 어이없는게 유사시에도 모든 남자가 여자들을 구해야함 ?? 아니 미사일이 떨어지고 포탄이 날라오면 적어도 어디에 숨고 어디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기본적인건 가르쳐야될건데 뭐든 다 남자가 해야되는 이상한나라임 다치거나 뒈지면 또 군인 이나 경찰 혹은 남자탓만 주구장창할거면서 뭐든 열외하려고만하고 시위하고 책임은 안지려고하면서 맹목적으로 권리만 누리려고하니 여성 혐오들이 난무하는거 아닌가 진짜 남여 평등이였으면 남자들은 불만 1도 없을거다
우리나라는 제조업 기반으로 고도성장을 이룬 나라인데 기성세대들이 자신들이 몸으로 고생한것을 대물림 하지 않기 위해 공부만을 시켰죠. 마치 좋은 회사 좋은 직업을 갖는 것만이 나와 가족의 꿈을 이루는 것처럼 젊은 사람들에게는 너무 큰 부담을 안겨주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8년 동안 일하고 있는데 이곳은 모든 직업이 평등합니다 여기는 길거리에 거지들도 자신이 선택한 삶이기 때문에 당당합니다. 대기업을 갔다가 그곳의 업무강도와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중소기업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모든 직업이 자신의 선택이고 존중 받을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랍니다.
이 영상의 완성은 댓글이라고 생각해요^^...! 퇴사 후 트라우마를 가졌는데 나중에 같은회사 퇴사한 사람들끼리 모여 말해보니, 똑같은 트라우마를 갖고있더라고요. 전 제가 예민하고 우울증 환자라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결국 전 취업을 하지 않고 개인사업자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 자체가 무서워져서요. 게으르고 나약한 개인의 일이라 할 수 없는 수치가 매년 갱신되는데 언제까지 개인의 로 취급될까요?
@@user-fh1hb4in7h나약이라는 본인의 기준에 자신은 언젠가 속하지 않을거라고 자신하시나요? 이건 사회문제입니다. 윤수님이 생각하는 그 나약함이 자신에게 찾아왔을 때 얼마나 큰 자괴감으로 돌아올지 모르는겁니다. 타인의 삶에 나약하다는 말 쉽게 하는 거 아니에요.
진짜 우리나라는 사회구조적인 문제가 큰 것 같아요 이런 영상마다 꼭 나약한 개인이 문제다 노력을 안 한 게 문제다 하는 댓글들이 비상식적인 사회구조를 내재화한 사람들의 인식을 보여주기도 하고요 나이 많으면 일을 못 하게 하는 것도 경제를 둔화시킨다고 생각해요 얼마전에 해외에 갔을 때 일하는 노인들이 참 많더라고요 예술의 전당 같은 공공시설에 갔는데 현장에 있는 내부 직원들이 모두 노인이었고, 당장 큰 마트에 가도 나이든 직원들이 꽤 많이 보였습니다 물어보니까 본인이 일할 수만 있으면 정년 상관없이 일할 수 있대요 근데 당장 우리나라는 이십대 후반만 되어도 나이가 많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있으니까... 😢 또 경영학원론 가르치시던 교수님이 한 말씀도... ㅠㅠ 예를 들어 기업들이 10명 고용해서 시키던 일을 imf 이후에 5명으로 굴려보고 이게 되니까 점점 사람을 줄인다고 하더라고요 그 적은 사람들이 많은 일을 담당하다 보니 효율성도 떨어지고 번아웃 오는 사람도 많아지고 전반적으로 사회에 피로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여기에 다 적을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많습니다... 이게 저출산 고령화와도 깊게 관련이 돼 있는데도 정치인들은 눈가리고 아웅만 하고 있지만요 ㅋㅋ
연봉 높지만 근무시간 자유롭고 쉬고 싶을때 쉬고 하고 싶은 일하는 회사는 이 세상에 없음 각 개인의 특성에 맞춰 만들어진 업무도 없음 만일 그런 회사가 있다면 분명 돈이 너무 많은 사람이 이익창출 필요없이 창업한 회사일 것이고 입사경쟁 어마어마하겠죠 스스로 창업하여 경영자되어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됩니다
쉴때 쉬더라도 파트타임 알바 알바, 아니면 봉사라도 해서 사회와 관계를 놓지 마세요. 그냥 암것도 안하고 쉬면 나중에 다시 사회에 나올때 몇배의 에너지가 듭니다. 일본에 20-30대 히키코모리들 지금 50-60의 노인 히키코모리가 된거 아시죠? 파트 티임 알바라도 꾸준히 하셔요
달동네 태어나서 어찌어찌 국가장학금 + 알바 덕에 좋은 대학 나온 뒤 지금 대기업 R&D 재직하고 있는 흙수저 95년생입니다... 같은 말 하면 뭔가 다들 노력드립이나 동기부여 발언 바라시던데 솔직히 노오력드립은 솔직히 양심 ㅈㄴ 없는 소리임... 동네친구들/대학친구들/회사동료들과 어울릴때마다 느끼는건데 진짜 각 그룹간 형편차이가 대놓고 눈으로 보임... 동네친구 그룹에선 내가 그래도 부모 다 사지멀쩡하시고 인력이라도 가끔 나가시는 것 만으로 최상위권인데 직장동료들은 죄다 어디 대기업 이사 자식이거나 중소기업 사장 자식이거나 하고 그런 느낌... 무엇보다 '첫 직장 중소기업 들어가면 꼬일 확률 높다'도 진짜 무조건 사실이에요... 집이 당장 자식 하나가 돈 안 벌어오면 고꾸라질 형편 아니고서야 31 되어서라도 대겹 1차라도 가는게 무조건 나음... 문제는 이런 현상 자체가 무조건 잘못되었단거고... 노가다 뛰면 마치 공부 못한 벌 받는 사람 취급하는데 까놓고 학비 직접 벌어서 대학다니는 형편 아래에는 지가 생활비를 집에 벌어다줘야해서 대학 못가는 애들이 있다...
어머니를 암투병으로 잃고 서른이 넘어 간신히 취업해서.. 이제 1년이 좀 지났네요. 남일같지 않아요. 엄마생각도 나고.. 엄마 계실땐 뭐하니, 이력서는 넣었니, 잔소리 듣기 싫어서 미칠것 같았는데 그건 행복한 시절이었죠. 번듯한 회사, 아니면 사짜직업 그런건 모든조건이 다 받쳐줘도 힘든건데 누구나 할수는 없다는걸 인정하고 허영심을 버려야 취업시장에 나갈 수 있는것 같아요.
삶을 전체적으로 사유할 수 있어야죠. 인생에서... 경제활동 할 수 있는 기간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몇 년이나 일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 본인 상황에 맞게 살아야죠. 일하자 않는 젊은이들에겐, 경제적 도움을 줄 게 아니라.... 을 가르쳐 줘야 할 듯. 40 넘고 50 넘어서도. 한 달 막노동 하고, 그 돈으로 몇 달 견디고.... 다시 일하고. 그런 사람들 많답니다. 네 미래는 그러할테니, 욕망을 버리고 검소하게 사는 법을 익혀라...고 조언해야.
상위 10%의 삶만 바라보고 사니까 자기 인생이 불행한 거지,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아무것도 안 하는 백수보단 중소기업 다니면서 일하는 사람이 좀 더 가치가 있다. 제발 부모님들도 노후 준비할 수 있게 해줘. 나가서 일 좀 해라. 나도 나이 30에 배운 건 없지만 나가서 택배 하면서 혼자 자립하고 산다 비록 하루 12~13시간 일하지만 그래도 월 700 벌면서 뿌듯함 느끼면서 산다. 너네도 이런 기분 느껴봤으면 좋겠어. 무기력감을 벗어나려면 나가서 런닝부터해야해
옛날 경제성장률 7프로씩 찍고 그럴때는 기업이 성장여력이 있고 국가도 그랬고 그래서 대기업에서도 채용이 엄청났다. 근데 이제는 2프로 1프로 성장을 겨우 하니 앞으로 발전여력이 없는데 채용규모는 감소하고 경력있는 애들 위주로 뽑으려고 하고 그러다보니 대다수가 원래 자기 스펙으로는 중소기업 밖에 못 가능거임. 옛날에나 10년 월급 모으면 집산다는 말이 있었는데 지금은 10년 모아도 택도 없음. 경기도에 5억 안 하는 곳있냐? 허름한 곳도 5억한다. 서울은? 10억한다. 이제는 중소기업가서 2800 3000이렇게 받으면 연애 결혼 출산 이거 자체가 불가능한 세상이다. 그러니까 다들 전문직 대기업에 취직 안 하면 답도 없는 세상이 된거다ㅡ 하지만 학력 인플레로 많이 배우고 대가리 좋은 놈들은 늘어가서 경쟁은 심해지는데 대기업 일자리는 줄어들고 그러니 시발 모르겠다 어차피 답도 없다 싶어서 그냥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이 많은거임.
ㅋㅋㅋㅋㅋ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쉬겠지. 부모님이 용돈 주지, 나라에서 혈세로 지원금 펑펑 쏟아주지... 아무리 좌절을 여러번 겪어도 그런 믿는 구석이 없으면 어떻게 쉬냐. 당장 먹을 밥이 없는데. 당장 눈앞의 한 끼 때우기 위해서도 울며 겨자먹기로라도 뭐라도 일단 하려고 하겠지.
직장생활은 안하더라도 기본 생활은 했으면 좋겠다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밥도 차려먹고, 설거지도 하고, 방 청소도 하고, 산책하면서 햇빛도 좀 쬐고. 매일매일. 밖에서 일하고 온 사람을 집에서 반갑게 맞아주고, 옷도 받아주고, 가끔 저녁거리를 준비 해 주고. 빨래 등 집안일도 좀 해 주고. 아주 소소하고 기본적인 일상이다. 부모들이 이런 기본적인거부터 시켜야 한다. 공부한다고 아무것도 안시키면, 공부를 했다고 취직해서 뭘 할 수가 없다. 회사가서 공부하고 있는거 아니다. 위에서 뭐 하나만 시켜도 내가 이거 왜 해야 하나 집에 있으면 엄마가 다 해주는데. 사회화는 집에서부터 시작이다......
몇 살을 기점으로 하는게 많기도하고 그런데서도 좌절감을 느끼게하고 그런상황이 반복되서 아예 난 늦었구나 하고 살다보니 여기까지옴.혹은 건강이 안 받쳐주는 사람들은 그들 나름 하는데까지한 사람도있고. 근데 각자 사정이 다르니까.. 게을러서 쉰거다,노력이부족하다,눈이 높다, 누가 졸업하고 취준을하냐 학부때 병행하는거다 쏴대고. 난 학부때 놀아본적도없고 자격증시험 실시하는건 다 땃는데. 근데 알바도 하루,이틀 신입한테 느리다고 투명인간취급. 그렇게살다가 직업훈련으로 일배우려고 다니다가 어느날은 눈떠보니 응급실에 누워있었다. 지하철역에서 신고받고 실려왔다고.
저영상 속의 청년즐과 다를바없던삶을 살던 30대끝자락 남성입니다.계약직. 계약만료.백수. 실업급여 .완전백수. 다시 계약직.레파토리로 전전하다 코로나 1년전쯤 취직한곳에 어느덧 자리잡아 일하고있습니다. 영상속 모든청년들의 모습들이 실제 저의모습에 짬뽕되어 있네요. 꼭원하던건 아니었지만 지금의 상황을보면 기회가 왔는데 뒤늦게 깨달았던거같습니다. 자기가 꼭원하던것이 아니라 기회를 뒤늦게 알아챈거같네요. 그래도 지금은 잡았단것에 만족합니다. 임금은 제나이평균에 한참 못미치지만 삶의 모습은 많이 낫습니다. 20대때 고딩친구들은 다들결혼도했지만 그닥부럽진 않습니다.꼭원하던 직업이 아니더라도 받아들이기 나름입니다. 다들 언제올지모르는 그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많은 걸 느끼네요.. 저는 현재 24살이고 상업계 고등학교 졸업 후 코로나가 터져 코로나를 핑계로 20살에 단기 사무직 알바 2개월, 22살에 서비스 직종 6개월 근무했어요 중간에 간간이 일용직으로 일하고 뭐라고 해보려고 면접도 몇 번 봤는데 면접에서 계속 떨어져서 자존감 낮아진 상태로 서비스 직종에서 근무 후 2년이라는 취업 공백이 생겼어요 제 공백이 컸던 이유는 제가 게을러서가 제일 큰 원인이었고 두번째로 진로에 대해 갈등을 많이 했어요 엄밀히 말하자면 직종에 대한 고민이었어요 저는 일하고 싶은 분야나 목표는 딱히 없었고 제 적성에 맞는 직종이 어디인가 고민했어요 사무직, 서비스직 둘 다 경험해 본 결과 저는 체력적으로 여유가 없으면 워라벨이 너무나 무너지는 사람이기 때문에 비교적 체력적으로 덜 힘든 사무직으로 다시 취업 준비를 하기 시작했어요 고등학교 졸업 후 공부를 소홀히 하면서 자격증 공부했던 걸 다 까먹어서 지금은 다른 자격증 시험 준비하면서 예전에 딴 자격증 공부도 복습하고 있어요 그리고 생활비 마련을 위해 주 3일 알바와 병행하며 공부하는 생활을 하고있어요 (근무시간은 짧지만 공부를 위해 짧게 일할 수밖에 없었어요) 알바는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외워야 할 것도 많고 너무 힘들지만 오랜만에 일하는 만큼 이번엔 힘들어도 버티면서 다음 회사에 취업 성공할 때까지 열심히 다니고 싶네요 이 영상이 제 인생에 경각심을 일으켜 줬어요 정신이 해이해질 때마다 영상 종종 다시 보러 오겠습니다
내가 이만큼하닌가 너도 이만큼 할수 있어. 정말 위험한 생각이다. 이런사고들이 세상을 병들게하고 발전하지 못하게 하는 면이 강하다. 여기나온 분들이 다 개인적으로 문제가 있나. 내 보기엔 그렇지 않다. 그럼 우리사회에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고 해결점을 제시해야지 여기 댓 보면 파쇼적 사고인 분들이 넘 만다. 앞으로 노동문제 등 많은 방향으로 구조적으로 개선되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댓글 보다가 제 마음이 다 속상해서 댓글 남겨요. 물론 돈 버시는 분들 입장에선 이런 문제들이 그냥 풍족하게 살아서 사회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 생각하시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거든요. 사회는 인간에 맞춰서 계속해서 바뀌어야 하는게 맞아요. 세대 교체가 일어나야 한다면 일어나는게 맞는거고, 이전의 페러다임으로 현대의 사회를 보시면 안 돼요. 아동들의 사회성 발달 및 문제해결능력은 어린 시절 놀이로 학습됩니다. 그런데 현재 20대에서 30대쯤 되는 청년층은 공부나 다른 압박감에 의해서 놀이를 만족할만큼 하지 못했던 세대에요. 물론 대한민국의 공교육, 특히 초등 교육은 계속해서 발달과 놀이 중심의 교육을 선호하고 연구 중이지만...90년대에서 00년대의 공교육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또, 아파트에서 살아가는 인구가 많아짐에도 다양한 활동과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은 좁아지고...무엇보다 소음 공해를 이유로 아이들이 놀지 못하게 하는 문화가 형성되면서 아이들의 놀이문화가 억압되었던 게 커요. 쉽게 말하자면 그 당시 청년층이었던 분들의 문화가 현재의 사회문제를 발생시킨거에요. 이 문제를 그저 개인의 문제로 받아들인다면...글쎄요. 저는 아마 더 심화될거라고 생각해요. 특히 요즘 노키즈 존이니 맘충이니 하면서 아동을 멸시하는 문화가 심한 동시에 아동들에 대한 훈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문화 또한 형성되고 있기에...사실상 계속해서 이러한 사회성 문제, 문제 해결 능력의 결여 문제가 새롭게 생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