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빠 진짜 최고의 남편이자 아빠다. 인성,인품 훌륭하고 가족을 부양하기위해 성실하게 일하고 장애가있는 아이까지 돌보고 저 마을에서 유일하게 딸을 고등학교까지보낸 유일한사람이라니. 필리핀이 아니라 다른 선진국에서 태어났으면 크게됐을 사람인데 , 안타깝기도하고 존경스럽기도 하네요. 많이 배우고갑니다.
이 아빠를 보면서 우리 아버지 생각나서 누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자식은 부모님의 최고의 꿈이셨을텐데 철없는 자식은 부모님의 맘을 모르고 나이를 먹었지요. 이제 다 돌아 가시고 보니 죄책감에 용서를 빕니다. 이 아빠도 고생만 하지마시고 보람된 날이 오기를 간절히 빌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