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말이, 내일 소녀네가 양평읍으로 이사간다는 것이었다." 라는 「소나기」속의 문장으로 미루어 볼 때, 이 작품의 장소적 배경은 경기도 양평군 관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적어도 소녀가 양평읍으로 이사 가기 전 그 인근에서 살았다는 작품상의 사실은 부정될 수 없다. 이 '소나기' 테마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바로 양평군일 수밖에 없는 근거가 여기에 있다. 그리하여 경희대학교는 양평군과 협의하여 2003년 6월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소나기마을' 건립의 기초를 마련했다.
9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