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세상에 적응못하고 실적 못올린다고 해서 루저 취급 말라. 세상에 적응 잘하는 놈들은 더러운 것들에 대해 면역이 생긴자들이다. 성공하고 출세하는 것 결코 어렵지 않다. 더러운 것과 한몸이 되거나 더 앞질러서 악해지면 성공하기 쉽다. 악한놈들이 주류가 되는 세상을 본받지 말라 그것은 사망의 길이다
HD TV문학관 ‘깃발’은 정체성을 잃고 소외된 인간 군상들에 주목하고 있다. 사회적인 시스템 속에서 일탈을 꿈꾸는 수입 자동차 딜러 김홍표와 갖고자 하는 것을 위해 몸을 내던질 수 있는 무명모델 오윤아(이민재)를 통해 벗어나고 싶지만 현실이라는 벽에 갇혀버린 안타까움과 동시에 이상과 현실간 소통의 문제를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