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닐 때 신규로 임용된 쌤이 말해줬는데 결혼하기 전까지 임용고시에 합격하기 전까지(결혼해서 임고 붙으심) 여자친구가 데이트비용을 다 대줬다고 해서 너무고마운데다 결혼까지 하게되었는데 결혼하자마자 임고 붙어서 첫 월급 탄 이후부터 모든 월급은 와이프거가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자긴 고작 담배 2갑 살 수있는 5천원( 그 땐 2012년 1갑에 2500원)이 한 달 용돈이라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용돈으로 9천원 타시려나 궁금해지네요
남자생각ㅡ내가 힘들게 일해서 번돈 와이프통장에 넣어주면 월급들어오는 매달 남편의 노고에 고마워할거야 알뜰한 우리당신을 위해 열시미 일하자 여자생각ㅡ일은 남자가 하지만 매달 내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당연히 내돈! 저넘이 일이나 하지 뭔돈쓸데가 있다고 매달 내통장에서 용돈을 타갈까? .... 10원을 벌어도 버는 사람이 관리해야....용돈은 버는 사람이 안버는 사람에게 줘야하고 그래야 고마워합니다! 이거 무너지면 인간으로서의 가치도 무너집니다!
결혼 2년차 1년동안 꾸쥰히 모아 300만원 가량 모은거 변기통 윗부분에 붙여놨는데 들켰다.... 뭐 살려고 숨겨놨냐고 묻더라... 원래는 이돈으로 맥북 살려고 꾸준히 모아 놓은건데 사실대로 말하면 혼날거 같아서 "올해 결혼기념이 너 가방 사줄려했지"라고 말을하니 그럼 가방사지말고 돈 좀 보태어서 우리집이랑 처가 안마기 사드리자해서 본인돈 200보태어서 각각 하나씩 사드렸다. 가방포기하고 안마기 사드리지는 말에 한편으로 고맙더라...그래서 결혼기념일날 가방사준다고 말하니 자긴 그런거 들고다니기 싫고 그냥 비싸고 맛난거 먹자하더라. 나한테 뭐 가지고 싶냐길래 아이패드가지고 싶다니깐 그럼 그거 사줄테니 맛난거 사달라하는데 진짜 결혼 잘한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나이차이가 나랑 5살(23살) 차이인데 어떻게 보면 나보다 더 어른스럽다
숨이 자꾸 멎는다 네가 날 향해 걸어온다 나를 보며 웃는다 너도 내게 끌리는지 눈앞이 다 캄캄해 네가 뚫어져라 쳐다볼 땐 귓가에 가까워진 숨소리 날 미치게 만드는 너인걸 아무도 널 못 보게 품에 감추고 싶어 널 노리는 시선들 내 안에 일어난 거센 소용돌이 검은 그림자 내 안에 깨어나 널 보는 두 눈에 불꽃이 튄다 그녀 곁에서 모두 다 물러나 이젠 조금씩 사나워진다 나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 대 나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 대 나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 대 너 비상금을 찾으면 다쳐도 몰라
이래서 경제권은 공동으로 관리하거나 귀찮아도 남자가 관리해야 편합니다.. 짱구아빠처럼 용돈 받고 살기 싫은 사람입니다.. 회사에서 돈 벌어다주는데 용돈 받으면서 사는게 말이 됩니까 이게? 저는 무조건 제가 관리하거나 공동으로 관리하는 노선으로 갑니다.. 어휴 보기만 해도 숨막히네요 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