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토에 초보분들이 실수하는게 롱팩을 깊게 박고 철수 시 못 빼서 포기하고 가시던데, 동토에 깊은 롱팩은 좌우로 가볍게 쳐봐야 흔들리지도 않고 효과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하고, 그냥 방치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이죠. 그나마 제가 경험한 요령은 차라리 팩이 박힌 방향으로 강하게 박는다 생각하고 두세번 쳐주신 후에 뽑아보세요. 의외로 잘 뽑힐 것입니다. 동토는 매우 단단한 찰흙이라 생각하시고, 팩이 들어있는 곳은 단단해서 좌우로 팩을 쳐도 벌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팩이 박혀있는 방향으로 팩을 더 깊게 박는다 생각하고 머리를 때리면 얼어붙은 땅과 팩이 떨어지면서 뽑을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참고해보세요. 경험담입니다 ^^
영상속 땅에 삽입된 같은 종류의 팩이면 머리 옆 구멍에 같은 팩이 들어 갑니다 그 팩을 넣고 좌우로 돌리면 팩혀 있던 팩이 유격이 생기고 그냥 땡기면 쏙 빠집니다. 망치로 쳐야 하는 경우는 한겨울 또는 정말 단단한 같은 경우 말고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저는 헤머를 3개 들고 다니는데 박는용 익히들 쓰는것들 빼는용 클라이밍용과 비슷한 저렴한 캠핑망치 있습니다. 손잡이쪽에 후크 머리쪽엔 망치와 땅 팔수 있는 날이 달린 쉽게 검색가능한데 팩박는 용도로는 무쓸모 인데 비올때 물길 내거나 팩 뽑을때 손잡이 뒤쪽 후크에 팩걸고 망치와 삽날 잡고 돌리면서 쑥쑥 뽑아요.
내용이 너무 좋아서 구독하고 갑니다. 펙머리를 끝까지 땅에 박아야 안전하다는 분들이 계신데... 대부분 걸리면 줄에 걸리지 펙에 걸리지 않습니다. 반사스트링을 쓰거나, 윙카 등을 줄에 달아두는 게 더 안전한 방법입니다. 스트링 없이 펙만 튀어나온 상태로 방치했을 때는 걸려 넘어질 수는 있지만요. 아이가 있지만 펙에 걸린 적 한 번도 없어요. 펙은 이 영상대로 박는 게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저도 이렇게 하고 있구요. 언제부턴가 잘못된 정보가 난무하고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오늘부터 늦었지만 구독하고 갑니다. ^^
말씀하신대로 펙튀어나온거보다 스트링에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전 경험담으로 말씀드리자면 사이트가 빼곡한곳에서 어떤분이 좀 길게 스트링을 빼셨는데 거기에 걸려 넘어지면서 튀어나온 팩에 찍힐번 했습니다 제가 경험해보고 나니 팩은 나중에 뽑기 힘들더라도 다 박고 있구요 안전이란건 오버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잘못된 정보라고 하시니 정확한 정보를 알고 계시면 그걸 공유하고 널리 알려주시면 좋을거 같네요 슬캠님 영상은 유익한 영상을 고유하시려는 거지 이게 메뉴얼이다 이게 맞다 라고 하시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위에 말씀대로 저희 아이들도 걸려서 다친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혹시나 저희 아이들이나 다른집 아이나 누군가가 크게 다칠일 없길 바라며 힘들지만 열심히 망치질 하는거죠 잘못된 정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MrNolose95 네 맞아요. 줄에 걸려 넘어져 펙에 머리를 다칠 염려도 있다고 봅니다. 반면 끝까지 다 박으면 스트링이 손상되어 줄이 끊어져 타프가 무너지면 덮칠 가능성도 배제하긴 힘들고요. 환경에 따라 펙을 끝까지 다 못 박을 상황도 있다보니 줄에 걸리지 않게 이동동선을 고려해서 타프 방향과 펙의 위치를 잘 잡고, 시인성을 더 높이는게 보다 현실적이라는 게 다년간의 경험에서 나온 슬캠님의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스트링이 땅속에 들어가지 않을정도에서 최대한 깊숙히 박아야하는건 맞지만요. 그리고 머리끝까지 다 박으면 나중에 어떻게 뺄지도 고민해봐야 겠네요. 간혹 펙 대신 돌덩이에 묶는건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한방님이 잘못됐다고 한 적은 없는데... 펙 박는방법을 잘못 전달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의미로 언급드린겁니다. 펙 다운 방법은 이 영상에 설명이 매뉴얼과 동일합니다. 아웃도어 강국 해외에서도 스트링이 땅속에 들어가게는 하지는 않고요.(샌드펙아나 젓가락펙은 제외) 사이트 간격이 좁은데 억지로 경계까지 펙을 박는다던가 줄이 잘 안 보이게 하는걸 지양하는게 더 우선이지 않을까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송제-d4g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굴러다니는 작은 돌은 발에 채이면 돌이 굴러가지 넘어지지 않죠. 하지만 팩에 걸린다면 넘어질 수 있어요. 그리고 캠핑장에서 아이들이 저녁에는 안되지만 낮에는 뛰어다닐 수 있다고 생각해요. 너무심하면 주의를 당연히 줘야겠지만요. 부모들이 술먹는데 정니못차리고 아이들 관리안하는 지적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만 슬리퍼신고 다니다 걸려넘어지면 "슬리퍼신은 사람 당신의 책임이다." 라는말은 너무나 무책임하게 들리네요. 짱아부지 말씀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스트링에 식별가능하게 조치하는게 더 중요하다는 말씀. 그리고 외국 사례를 드셨는데 제가 잘은 모르지만 외국도 우리나라처럼 텐트싸이트가 붙어있거나 오밀조밀하게 되어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애초에 위험거리를 조금이라도 줄여서 안전한 캠핑을 즐기자는 한방님의 말씀으로 전 이해가 됩니다.
늦었지만 덧글들 읽다가 글 납깁니다. 생각만으로는 팩 머리부분에 걸릴 일 없다고 하시나 실제 팩 머리에 발가락 걸려서 찢어진 경우도 봤습니다. 스트링에 걸리는 것도 위험하지만 팩머리에 걸리면 무조건 피 봅니다. 특히 하절기는 더욱 위험하구요. 영상처럼 팩 박는게 뽑기도 쉽고 하지만 저는 팩이 좀 잘 박히면 머리 다 박고 안박히면 조그만 돌들로 무덤 만들어 놓습니다. 파쇄석이면 주변보다 높게요~ 팩 뽑을때가 좀 힘들지만 땅 좀 파면 됩니다. 각자 알아서 할 일이지만 사고 경험하면 생각이 바뀌더군요
팩을 끝까지 박는 이유가 확률은 낮지만 걸려 넘어지거나 넘어져서 튀어나온부분에 다치지 않으려고 하는거 같은데 사이트가 넓으면 별 문제 없어 보이나 그렇지 않은경우는 매우 위험한거 같습니다. 끝까지 박는게 좀더 좋지 않을까요? 캠핑에서 좋은 이웃이라는게 서로 배려하는 거지요
네 맞는 말씀 이신데요, 저의 경험으로 봐선 저번주에 첫 캠핑을 갔었는데 쉘 설치후에 마침 비바람이 엄청 부는거에요. 물론 첫 캠프라 팩도 머리가 보일듯 말듯 박아 넣었죠 근데 몇 시간후 바람의 영향으로 스트링의 탄성이 약해져 있길래 다시 조일려고 했더니 깊숙히 박혀 있던 팩 때문에 조이지가 않아서 비바람 맞으며 팩을 다시 스트링이 올라와서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뺐다가 고정 후 다시 박아 넣었답니다.
전 펙 가방을 공구통으로 사용하고 있어요.더 튼튼해서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요~^^40cm짜리 펙은 꼭 챙겨 다니고 종류별로 사용중 입니다.그리고 펙에 비너를 걸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어 위험하다고 설명을 드렸더니 "괜찮아요,상관 마세요.."이러더라구요,혹시 싸움이 될까봐 그 뒤론 상관 안합니다.제발 지킬건 지키고 제대로된 캠핑상식문화를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여러가지 제 의견이 있지만, 저는 펙이 완전한 원형 보다는 타원형 펙을 사용 합니다. 회전하면 공간이 많이 확보 되어 쉽게 빠집니다. (2007년 구입한 펙을 아직도 사용 합니다. 펙은 소모품이 아니라 거의 캠핑하는 내내 사용 가능 합니다.) 그리고 망치는 못을 박는용이고 뽑는 기능이 있는 것을 장도리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