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고 지혜로운 마코씨~❤ 사라짱이 엄마보다 아빠를 좋아하는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예요. 특별한 사정이 있지않는 한 딸은 세상에서 처음 사랑하게 되는 이성이 아빠지요. 또한 딸은 엄마보다 아빠의 기질이나 외모를 닮는 경우도 많고요~예전에 저희 이웃에 딸이 아빠를 너무도 사랑해서 엄마아빠가 같이 잠드는것도 용납 못하고 부부 가운데에서 끼어 자며 일부러 오줌을 싸고 아빠한테만 속옷을 갈아입혀달라고 하는 아주 유별난 여자아이가 있었어요.서너살밖에 안된 아기가 그런 깜찍한 질투를 하니 이웃지간에 다 소문이 나 버렸지요. 저 또한 머리가 다 클동안 아버지를 사랑하고 흠모하고 존경하며 나의 이성상으로 마음속에 연정(?)을 품었었답니다. 딸에게 아빠는 이성으로서의 첫사랑이며 아빠에게 딸은 영원한 짝사랑이기도 하지요. 아이가 태어나면 아들일 경우엔 엄마에게 영원한 짝사랑~아들에게 엄마이며 처음으로 이성을 배우는 모델이 되기도 한답니다. 사춘기를 겪으며 딸이 성장하여 이성을 사귈때 즈음이면 옛생각에 젖은 아빠들은 서운함을 크게 느끼기도 한다지요😊😊😊 사랑스런 마코씨~❤ 사라짱이 아빠를 싫어하는것보다 좋은감정을 갖고 아빠와 친근하게 지내는것은 이다음에 성인이 된 사라짱이 좋은 배우자를 얻는데 지혜로운 안목을 키워주는것이니 너무 속상해하지도 너무 삐지지도 말고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견이 길어진듯하여 죄송합니다.. 아빠를 무척 사랑했던 저도 아빠처럼 좋은 남편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룬 인생 선배의 경험담이라 여기시고 열심히 육아하시며 사라짱을 곱게곱게 잘 키워내시길 바랍니다.❤❤❤❤❤❤❤❤❤
아빠냄새 애기들은 기가 막히게 알아봐요. 아빠한테 애기들 거의다 그래요. 조카 10년전에 봐주는데 아빠하고 음성냄새가 같은가 엄청 웃어요. 아기들이 본능적으로 강한 사람에게 의존하는 것으로 여기는게 맞을듯. 그리고 둘이 싸우는건 서로 사랑해서 애기놓고 서로 질투하는거임. 사랑의 이동과 균형이 변동이 생겼다 싶네요. 아빠가 엄마를 많이 사랑해주면 해결되요. 애가 하나 더 생기면 균형이 생길수 있음. 사랑 안하면 안싸워요. 서로 참지말고 힘들때 서로 풀어주는시간이 필요한데, 둘만의 시간이 그래서 필요함. 안그러면 정신정으로 서로힘들수 있어요. 가끔 어머니가 애기를 하루쯤 봐주는게 필요함.
이제 성인이 된 두남매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를 낳아서 육아 하다보면 몸과 마음이 때로는 지쳐서 싸운적도 많지만 그래도 아이는 부부 사이를 이어주는 고마운 보배같은 존재였습니다. 성인이 된 아이들이 이제는 자신의 인생을 찾아 독립하려는 시기가 찾아오니 힘들었어도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놀러 다니던 그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아이들 크는것 순식간 입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그시절이 그리울때가 많으니 서로 이해하고 아이 잘키우세요. 시간 금방 지나갑니다.
우선 두 분의 다정한 모습 아름답습니다. 아기의 반응은 아기가 받아들이는 청력의 주파수가 남편분의 목소리에 더 편안함과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들고요. 아기가 점점 자라면서 오히려 아빠가 서운함을 느끼실 것입니다. 자랄수록 엄마편이 될 확률이 높으니까요 아내분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