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생각엔 캐피탈의 스켈레톤 디자인의 경우 75년에 Dave Aldana라는 플렛트랙레이싱 선수가 자신의 검은 가죽수트에 스켈레톤모양을 덧대서 나온게 아마 캐피탈의 스켈레톤 디자인의 시초가 아닐까 합니다 그선수가 그레이싱자켓을 입고 나온후 vanson 이라는 라이더의류 회사에서 그런 스켈레톤디자인의 의류를 만들어서 84~86년도에 Aldana선수를 후원하기 시작했구요 액슬로즈의 자켓이 vanson사의 자켓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캐피탈의 본디자인과 매우 유사한걸로 봐서는 아마 시초는 vanson사가 아닐까 싶어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매번 높은 퀄리티에 재미난 영상 덕에 요즘은 옷에 대해서 제 모든 관심이 쏠려있네요. 디테일과 그래픽에만 관심이 있었다가 요즘은 핏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선지 혹시 다양한 핏과 그 역사에 대한 영상도 만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캐피탈의 눈 4개달린 스마일은 아마 귀신이 웃는 모습을 스마일로서 귀엽게 표현한 것 일 겁니다. 비오는 날은 흔히 일본의 괴담에서 귀신이 등장하는 날이고 눈이 여러개 달린건 무려 에도시대 부터 그려진 귀신의 그림에서 심심찮게 등장하죠, 애초에 일본의 민속 신화에서 귀신같은 영적이고 신비하고 미스테리한 힘을 가진 것들은 눈이 여러개 달린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제 추측이긴 하지만 캐피탈의 또다른 유명 디자인으로 본 그래픽이 새겨진 옷들을 보면 호러틱해 보이는 디자인을 아무렇지 않게 입을 수 있게 해보자는 의도로 구상한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