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과 동나이대 40대중후반의 남자이자 고딩딸래미의 아빠입니다. 오랫동안 아이돌의 음악은 빅뱅을 마지막으로 나의감성으론 갭이 심하다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인기많다는 남자아이돌들의 음악을들어도 또래들에게는 모르겠지만 저는 잘안듣게되더군요. 딸래미가 알려준 몇몇 아이돌그룹의 노래와 무대를 접해도 그냥 시큰둥했었죠. 그러다 작년에 우연히 라이즈의 메모리즈를 차안에서 들었는데 무언가 홀린듯 20대초반의 내기억들이 떠오르고 괜히 그시절 친구들도 생각나고 출근길이건 퇴근길이건 노래를 들으면 괜히 기분이좋아지더라구요.. 그후 조금부끄러운맘에 와이프랑 딸래미 몰래 라이즈를 검색해보다 싸이렌 뮤비를 보고 느낌이 팍 오더라구요 라이즈 팬분들이 아실지모르겠지만 1세대 아이돌들은 노래와 퍼포먼스가 지금 아이돌에비해 테크닉이 현란하지않을지언정 실력들이 장난아니었거든요. 근데 이친구들이 그느낌을 너무나 강하게 주더라구요 그냥 노래만 들을만한게 아니라 보여지는것도 멋이 넘치는 그룹. 거기서 끝이었음 이런 댓글도 안달았었을 겁니다 이후 나온 노래들도 전부 귀에쏙쏙 들어오고 흥얼흥얼 부르게되고 이게 라이즈친구들의 매럭이자 강점같아요 어필되는 세대의 폭이 넓은 음악을 할수있다는것 말이죠. 임파서블? 이런 하우스쟝르속에서 살았던 세대가 저같은 나이일거에요. 저와 20대부터 함께해온 와이프는 제가 차안에서 겟어기타를 따라부르며 안무흉내내면 얼씨구 왜이래? 하면서도 깔깔깔 웃곤해요 라이즈친구들과 노래가없었음 와이프를 이렇게 웃게할수있었을까 싶어요. 지난 주말엔 딸래미랑 진천,단양으로 여행을갔어요 차를타고 신호대기중에 저의 음악리스트를 플레이했죠 메모리즈가 나오고 겟어기타가 나오고 러브119가 나오니 왜 라이즈만듣냐고 하길래 아빠는 라이즈만 듣는다고 했더니 와이프랑 똑같이 웃더라구요..근데 분위기가 좋았어요 모처럼 라이즈얘기에 시간가는줄 모르고요. 천만다행이 딸래미도 라이즈 무척좋아하거든요. 자기 인스타에 올렸더라구요 네비화면에 임파서블 찍어서 "울아빠 브리즈인듯 라이즈노래만 한시간째ㅋ" 이렇게요.. 저는 이친구들의 음악이 너무좋아요 그저 듣고 보는것도 좋지만 와이프와 딸래미에게 미소를 줄수있는 작은일상이 생긴것도 너무좋아요. 이친구들의 겸손함이 맘에들고 얼마전 팬콘서트 였나요? 그 영상에서 부모님께 마음을 전하는모습까지 너무 기특했어요 그냥 겸손해보이려 하는게 아니라 타코나길 좋은심성의 친구들이 모여 팀을이뤘구나 싶더라구요 이런 친구들이 꼭 잘되었음 좋겠어요 더 잘하려고 애쓰고 그럼에도 아쉬워하는 친구들 우리딸래미가 나중에 이런 남자를 만나야하는데... 원빈같이 생긴남자 아빠이후로는 찾아볼수가없는데 원빈에 빠져서 걱정이네요.. 라이즈 팬분들 계신곳에 나이든 아빠팬이 횡설수설 긴글 남겨 죄송합니다 라이즈 퐈이팅~!! 브리즈분들도 행복하세요~
내가 다시 보고 싶은 앤토니 장면~ 16:55 앤톤 등장 (왕자님 등장~~) 17:45 벽과의 교감 시작하는 앤톤 18:05 ㅎㅎㅎ 그 조명이 좋아? ㅋㅋ겸둥이 차뇽이 19:48 말벌아저씨 성찬씨의 등장하는 모습 20:49 앤토니 퇴근~~ 잘가…. 28:04 재녹음 앤톤 다시 등장~ 29:47 솜주먹 앤토니~ ㅎㅎㅎ 러블리 러블리 앤토니
아쉬워하는 이소희 안쓰러운데 너무 좋음 이럴수록 난 쟤가 너무 욕심나 이미 너무 잘했는데도 아쉬워함 그래서 담엔 더 잘할 일만 남음 걍 보컬로 성층권을 뚫어버리는 거임 맞음 이소희는 앞으로 계속 잘할 일만 남았음 자기의 지향점이 애초에 높고 거기에 맞춰 자기를 제련하는 가수가 될것만 같음 얘한테 그런 믿음이 막 생김 평생 좋아할 수 있을 거 같음 믿음을 막 퍼다주고 싶게 함 이미 그러고 있음 나만의 궁극의 아이돌 이소희 평생 가보자 아무래도 나 님을 너무 사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