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저 당시 발목부상을 이미 당한 상태에서 독일월드컵에 임했던것임. 독일월드컵을 10일 정도 앞두고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라고 하는 나라(유럽국가) 와 대표팀 친선평가전을 치렀는데 그때당시에 박지성이가 상대팀의 거친태클에 쓰러져 나뒹굴었는데 사실은 그때 이미 발목이 접질려 돌아간 상태였음.그래서 발목인대가 일부 손상을 입은 상태에서 월드컵행 비행기를 탔던것임.그런데 중요한건 그 몸으로 두번째경기인 프랑스전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넣음.
*대한민국이 가나전에서 절대로 방심하면 안 되는 이유* 10:23 가나가 피파랭킹이 61위였는데 이번 경기로 가나가 한국에게 3:2로 이겨서 피파랭킹의 순위가 낮은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결과를 보여주었다는 교훈을 또 하나 얻게 되었다. 역시나 항상 없는게 없는 무도 유니버스... ※참고로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한국과 같은 조였던 토고는 61위였다.
한국 기준으로는 오히려 유럽 톱시드 국가보다 더 어려운게 아프리카팀임. 아프리카는 맨처음부터 선제골 집어넣고 굳이 공격적으로 나갈필요없이 페이스 조절하면 이후에는 점점 무너짐. 문제는 항상 만만히보다가 드리블 돌파 한번에 바로 수비조직력 무너져서 선제골 먹고 경기를 어렵게 풀어감. 아프리카 팀의 특징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는 10 나이지리아전인게 선제골 실점하니까 바로 흐름타서 계속 밀리다가 꾸역꾸역 동점골, 역전골 집어넣으니까 경기흐름 완전히 뒤바꼈다가 김남일이 pk헌납하고 2:2된 이후에는 다시 넘어가서 조별리그 탈락 직전까지 갔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