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요즘 무한도전 재탕하면서 멤버들도 웃기고 노홍철도 긍정적인게 너무 대단하고 재밌어서 요 며칠간 억지로라도 긍정적이게 생각하고 일부러 오버액션하고 했더니 진짜 신기한게 밤에 잔걱정때문에 몇시간동안 못자던 내가 오늘은 자고 내일 다시 열심히 하자!! 하면서 30분도 안되서 잠. 우울증이 심해서 깊은숙면도 잘 못하는편인데 요즘 너무 푹 자고 일어나서 하루가 정말 기분좋음. 너무너무 고맙다.
여기 나온 긍정 트랙. 1번 - Libera 남성 합창단 Sanctus. 2번. Gabriel's Oboe from Mission (1986) 3번. 바흐 칸타타 BWV 147 중 마지막 악장. 예수는 나의 참된 기쁨. 20번. River from Mission (1986).
진지하게 노홍철 리스펙한다 예능이고 방송이지만 솔직히 저정도는 아무도 시키지도 않고 본인이 자발적으로 했는데 저걸 참고 웃음으로 화답하는게 대단하다.. 진짜 요즘 예능인한테 저정도를 요구하는게 아니라 저런 마인드의 반의 반도 갖고있는 사람도 드문게 요즘이라 진짜 무한도전 너무 그립다
정준하도 욕먹는거랑은 별개로 저런거 참 잘받아주긴함. 2008년도까지만해도 여유없거나 짜증나보이는 모습이 많았다면 무도 궤도에 오르고나서는 정말 탱커역할 많이하긴 함. 콩트장르에선 진짜 역할 크기도하고. --성품도 뛰어났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솔직히 인성 결혼전에 비호감이였던거 펙트인데 결혼후엔 그닥 흠잡을 점 없었고 본인도 과거 자신이 부끄럽다할 정도니 변하긴 변했다고 생각함. 애초에 사람이 다 철없던시절 있는거고 누구든 과거의 잘못으로 딱지붙여버리는거 싫을텐데 정준하는 왜 역지사지 안해주고 무조건 까는지 모르겠다. 그냥 이사람이 싫으니 흠을 찾게되고 사소한것도 다 트집잡는거지 한때 나도 그런부류였지만 어리석단거 깨닫게됨
여기서 무도가 진짜 대단한 이유가 다른 타방송이나 요즘 방송같았으면 그냥 눈보라 맞는 유반장 또는 도망가는 명수 이랬을텐데 유재석 부분에서 ‘감격하는 신도’ 도망가는 명수 길 보고 이탈하는 신도 시련속에 피지 못한 미소로 쓴 점. 게다가 기독교 복음 노래 틀면서 보는 시청상황극 몰입도까지 높인 점. 사실 자막이 단 몇 초의 순간을 넘어가기 위해 몇 시간의 작업을 거치는 거라 대충대충 무난히넘어가는 게 많은 데 무도는 그거 하나하나에 엄청 정성들인 점. 그게 대한민국 10년 예능 장수 프로그램이자 아직까지 역사적인 프로로 회자되고 있는 까닭인 거임. 밥 먹으면서 보는데 감격해서 글 써봄.
5:19 부터 세계 지도자들이 노긍정 선생님께 끊임없이 배우고 있습니다 ㅇㅈㄹ하는 건 지금 다시 봐도 개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레이션:전 세계를 돌며 긍정의 가르침을 전파하신 긍정의 창시자 노긍정 선생 버락 오바마:노긍정 선생의 긍정의 힘 덕분에 대통령이 될 수 있었습니다 니콜라 사르코지:그의 가르침은 저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달라이 라마:나의 친구 노긍정의 가르침은 전 세계인에게 빛이 되었습니다 나레이션:세계 정상들도 앞다퉈 듣는다! 노긍정 선생의 가르침을 직접 만나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